본문 바로가기

음식점91

Balthazar (NYC) - French 브런치를 위해 Balthazar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긴 줄. 기다려서 아침먹는 것에 대해 별 재미를 못 느끼는지라 -.- 그냥 다른 데 갈까 하다 혹시라도 해서 들어갔더니 테이블에 앉으려면 45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더군. 흠.. 다행히 bar는 기다리지 않고 그냥 앉을 수 있기에 냉큼 자리했다. 소문으론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여기가 이렇게 맛이 좋단 말야??? Bar에 앉아 우선 커피를 주문. 집 근처에 Balthazar 베이커리가 있어 종종 지나칠때마다 와보자 했던게 한 2년 됐나. -.- 어쨌거나 베이커리에서 사먹었던 빵은 좀 비싸긴 해도 꽤나 맛이 있었다. 프렌치 레스토랑인 이곳은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하다. 바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에스프레소 머쉰이 아마 젤 바쁘지 않을까 싶다. 오후를 대비한.. 2011. 8. 10.
2 Bros Pizza (NYC) - Pizza 맨하탄에서 뜨고 있는 피자 조각 하나를 1불에 먹을 수 있는 곳인 2Bros Pizza. St. Mark에서 시작된 이곳은 현재 맨타한 곳곳의 코너에서 볼 수 있다. 불필요한 가격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오직 피자 슬라이스 당 1불에 먹을 수 있다니 간단한 요기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적격인 셈. 밤늦게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줄은 끊이질 않는다. 계속해서 오븐에서는 피자가 구워져 나오고 즉석에서 따뜻한 피자를 받아 들고 제자리에 서서 먹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아도 슬라이스당 1불에 팔면 남는게 있을까 싶지만 하루에 400판의 피자를 판매한다는 이곳은 전기 수도 인건비 등을 제하고도 짭짤한 수익을 남긴다고 한다. 요즘 여기서 피자를 사다가 다른 곳에 되파는 중간상인들도 늘어간다고 함. .. 2011. 8. 10.
Magic Pot (NJ) - Fondue Bistro 지나칠때마다 유리창에 뽀얗게 서린 김을 보며 꼭 와봐야지 했던 퐁듀 플레이스 Magic Pot에 발렌타인스 데이 며칠 전 찾았다. 이번에 발렌타인스 데이는 일요일이라서 많은 레스토랑들이 금, 토, 일 3일간 발렌타인스데이 스페셜을 제공했다. 즉, 예약하기 힘들고 비산 디너를 먹어야 한단 얘기지. :) 일찍 찾은 터라 비교적 한가. 살짝 팬시한 분위기를 상상했었는데, 실내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평범한 분위기였다. 서버의 추천대로 Feast for Two를 하기로 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치즈퐁듀. 사과와 바게뜨가 나오고. 치즈와 와인이 어우러진 퐁듀팟에 빵을 찍어먹는다. 메인으로는 레드와인 브로스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를 익혀먹기로 하고. 둘이 먹기에 양이 푸짐하다 못해 많다. 함께 나.. 2011. 8. 10.
Restaurant X (NY) 지난 연말 Costco에 갔더니 Xavier Restaurant Group의 기프트 카드가 보이길래 냉큼 집어 들었다. Xavier는 대도시(맨하탄)가 아닌 외곽지역에서 업그레이드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컨셉으로 업스테잇 뉴욕의 몇군데에 위치해 있다. 사실 Piermont에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세서 Congers, NY의 X restaurant를 먼저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Congers에 있는 것도 저렴하진 않던데. 발릿 파킹에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까지 첫인상은 맘에 들었다.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르고 샴페인까지으로 분위기도 내보고 ㅋㅋ 코코넛에 들어있는 튜나 타르타르. 양파도 들어있고 생강도 씹히고, 약간 색다른 튜나 타르타르였다고 할까. 깔라마리 튀김 샐러드. 수북.. 2011. 8. 10.
Hatsuhana (NYC) -Japanese 회사에서 한블락만 걸으면 되는 이곳을 그렇게 가자고 노래를 불렀건만 -.- 4년이 지난 후에야 올 마음이 든건 뭔데???? 그 옆의 Haru말고 Hatsuhana를 오고 싶었다우... 일요일은 열지 않고 토요일은 저녁만 열고.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 -.- 예전처럼 퇴근하는 길에 갈까~~가 더이상 안되니까. 입안에서 살살 녹았던 스시 딜럭스. 원치않는 종류의 생선이 있냐고 미리 물어보는 센스까지. 자꾸 먹고 싶었던 지라시. 점심 때는 미소숲이나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저녁 때는 값이 좀더 비싸고 미소숲을 따로 주문해야 함. 대신 숲 or 샐러드, 메인, 디저트의 프리픽스 메뉴를 시킬 수도 있다. 메뉴를 볼때마다 먹고 싶은게 많아 고민~ 세가지 종류의 모찌 아이스크림과 플럼 와인 젤리. 언제 또 가지?.. 2011. 8. 10.
David Burke Townhouse (NYC) - American NYC Winter Restaurant Week가 시작되었고, David Burke Townhouse를 찾았다. 이제는 레스토랑 위크가 시작되어도 레스토랑 고르기가 쉽지가 않다. 세가지 코스를 35불에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을 이용하려면 값이 $$$나 $$$$ 정도되는 곳을 가야 하는데, 그런 레스토랑은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Rock Salt에 버터가 올려져 나오고 따뜻한 빵이 멋지구리하게 나왔다. 나이가 들수록 실내에서 카메라 들이대는게 참 어색해지는게, 왜 갈수록 철판이 얇아지나 몰라. ㅋㅋ 얇은 철판 깔고 찍으니 아주 웃긴 사진이 나와버렸다. ㅎㅎ PARFAIT OF BIG EYE TUNA & SALMON TARTARES. PRETZEL CRUSTED CRABCAKE AND SWEET CHILI P.. 2011. 8. 10.
FC Chocolate Bar (NYC) - Chocolate Payard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희소식. 지난 여름 60%의 렌트비 인상으로 문을 닫아야 했던 Payard의 Francois Payard가 살짝 다른 컨셉으로 메디슨 에비뉴에 FC Chocolate Bar를 오픈했다. Mauboussin 건물의 4층에 위치해 있어서 모르고 지나치기도 쉽지만, 일단 Mauboussin 실내에 들어서면 두리번거리지 말고 안으로 쭈~욱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심플 스타일의 초콜렛 바. Payard의 수많은 페이스트리를 기대했지만, 이곳은 초콜렛 바이기 때문에 초.콜.렛만 가득하다. 현재 Payard를 재오픈할 장소를 알아보는 중이라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나의 그리운 Sweet Relief도 조만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ㅋㅋ 이미 작년 .. 2011. 8. 10.
Bar Americain (NYC) - American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 포스팅 중의 하나. Bar Americain이 Bobby Flay의 레스토랑이란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매번 함 가봐야지 하면서도 어디에 있는지 전~혀 찾아볼 생각을 안하던 중 -.- Anthos에 갈때 보니 같은 52가 선상에 있더군. 점심을 할까 저녁을 할까 하다가 저녁으로 예약했는데, 예정보다 일찍 오게 되어서 바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크리스마스 즈음이었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손바닥만한 바에 앉기는 커녕 발붙일 자리 확보하기도 힘들었다. 그나저나 Chef Flay의 또다른 레스토랑인 Mesa Grill하고 인테리어가 비슷하네. 중앙에 바가 있고 바뒤에 거울로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고 한쪽에는 메자닌이 있는 구조. 한시간을 기다린 뒤에 자리에 앉긴 했는데.. 2011. 8. 10.
Northern Spy Food Co. (NYC) 작년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를 다녀온 뒤 가봐야할 레스토랑 리스트 1순위를 차지한 Northern Spy Food Co.에 다녀왔다. 작년 11월에 오픈한 이 곳은 맨하탄의 로어이스트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작은 레스토랑. 로컬/미북부에서 나는 재료로 모든 음식들을 조리하고 또한 한쪽 코너에는 로컬에서 나는 유제품들을 팔고 있다. (사실 이게 리스트 1순위를 차지한 이유는 아니다 ^^) 언뜻 보면 그냥 지나치기 쉽상. 우선은 브런치를 해보기로 하고 찾았는데, 손으로 적어놓은 Corned Beef Hash가 눈에 들어오는군. 실내는 20명 남짓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 쿠키 Jar들이 있는 Bar. 주문한 뜨거운 커피와 브런치가 나왔다. 들어서면서 눈에 들어왔던 맛있었던 콘비프해쉬와 poached eggs. 나.. 2011. 8. 10.
Anthos (NYC) - Greek 얼마전 컴이 프리즈되는 바람에 올린 사진 다 날려 열받은채 시간이 흐르고 이제서야 다시 올려본다. 뉴욕영사관에 전자여권 발급받으러 갔을 때니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 그리스어로 Blossoming을 뜻하는 Anthos는 떠오르는 쉐프(이미 떴나?)이면서 아직도 라스트네임을 발음하기 어려운 Michael Psilakis를 FoodTV에서 본순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레스토랑이었다. 첨 와봤으니, 28$ 짜리 3가지코스 프리픽스 런치로 하기로 하고. 라스베리 레모네이드로 정신을 확 깨우고. Sweet Potato Manti. 으깬 얌(yam)을 라비올리처럼 만들어서 양고기와 함께 나온 맛있지만 살짝 기름진 음식. Anthos Tartare. Roasted Chicken. 적당하게 간이 배고 퍽퍽하지.. 2011. 8. 10.
Buddakan (NJ) - Asian Fusion 평소 같았으면 다른 곳을 갔을텐데, 이날은 속이 별로 좋질 못해 느끼한 미국음식 피해서 가게 된 아틀란틱 시티의 The Pier에 있는 Stephen Starr의 Buddakan. 느끼한 미국음식 피해 중국집엘 들어가다니 -.- Starr 레스토랑의 하나인 Buddakan은 맨하탄 첼시에도 있는데 거긴 아직 안가봐서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고, 말이 Asian Fusion이지 우리가 보기엔 Chinese Take Out의 고급버전 같았다. 매번 지나갈때마다 눈에 띄이던 황금빛 불상.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홀이 거의 텅빈 상태였다. 둘이서 넓은 테이블을 안내받고. 메뉴를 보니, P.F. Chang's하고 별로 다를게 없는 조금 업그레이드 된 버전같았다. 양이 궁금하던 차에 서버 왈, 패밀리 스타일이라 쉐어.. 2011. 8. 10.
Monofuku Noodle Bar (NYC) - Noodle ? Chef David Chang의 Momofuku Noodle Bar엘 다녀왔다. 항상 Curry-Ya와 Chikalicious를 들를 때마다 와야지 한게 한 1년은 걸린 듯. ㅋㅋ 행운의 복숭아(lucky peach)라는 뜻의 Momofuku는 코리언어메리칸인 쉐프 데이빗 장이 누들바를 열었을때부터 말들이 많았다. 너무도 간단해보이는 일본식 라멘을 뭔가 환상적이라는 이미지로 만들어 비싸게 판다는 요식업계의 질투섞인 비난과 동시에 일반인들의 가봐야할 레스토랑 리스트에는 거의 등장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맛은 궁금했지만, 개인적응로 데이빗 장에 대한 이미지는 사실 별로 좋지 못했다. 코리언이라 불리기를 거부하는 이 쉐프는 자신이 만든 음식조차도 모두 미국음식이라 주..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