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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37

'22 HNL to EWR (집으로 돌아간다) 발렛에 차를 요청하고 체크아웃 중. 이제 정말 떠나는구나. 공항으로 가기 전 Leonard's Bakery 에 들러 말라사다 해프더즌을 구입했다. Alamo 에서 차를 반납했다. 12시 이전에 반납해야 하는데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하루 비용이 더 차지가 되었다. 비행기가 딜레이되니 이래저래 추가지출이 발생했다.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짐을 부친 뒤 라운지에 도착. 라운지 패스와 보딩패스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의 비행기를 타는 승객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서 예전처럼 복잡하지 않다. 충전 아울렛이 있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키친 쪽에서 음식도 가져왔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당연히 바에서 와인과 맥주도 마셨다. 기내식이 부실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괜찮은 음식.. 2022. 12. 18.
'22 Oahu - Late Checkout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느긋하게 일어날 생각이었는데 새벽 4시부터 깨운다. 왜에~~ 오후 3시 20분 출발 비행기가 2시간 40분 딜레이되어 오후 6시로 변경 됐단다. 아...또냐..... 비용 따로 안받을테니 다른 비행기로 변경하고 싶음 바꾸라며 텍스트가 왔다는데 아니 그냥 딜레이된 비행기 타면 되지 뭐가 문제여? 내일 출발하는 비행기로 바꿔보겠단다. 그럼 호텔은???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하루더 체류를 알아보니 같은 방은 420불을 더 내야한다 ㅎㅎ 딜레이로 인한 비용을 보험처리하기엔 딜레이 시간이 부족하니 쌩돈이 나가야 한다. 왜 고민을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진 않지만 (집에 가기 싫은건 이해하지만 하루 더 있어봤자 오아후에서 할 것도 없는데) 그냥 Late Checkout.. 2022. 12. 17.
'22 Oahu - 오아후에서의 마지막 저녁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방으로 돌아와 짐을 싸는데 내일 입을 두꺼운 겉옷과 긴바지를 꺼내놓고 한숨을 푹푹 ㅎㅎ 아쉬운 마음에 자꾸 쳐다보게되는 창문밖 풍경. 자꾸 보다보니 무슨 달력 같다 ㅋㅋ 여행 마지막 저녁으로는 우동을 먹었다. 어정쩡한 시간에 갔는데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가장 좋아하는 심플한 유부 우동. 카레는 카레우동 대신 사이드로 주문해 우동을 찍어먹었다. 계산할때 사이드로 받은 카레를 캐셔가 잘못된거라며 줄 수 없다고 가져가는 상황 발생. '나 사이드로 주문한건데' 했더니 사이드라 해도 양이 너무 적다며 우동 그릇에다 가득 담아주었다 ^^;; 덕분에 둘이서 포식 ㅋㅋ 지난 번 먹지 못했던 오징어 튀김과 고로케도 먹었는데 튀김은 그저 그랬다. 하.. 2022. 12. 17.
'22 Oahu - Giovanni's & Ted's & Dole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오아후의 북동쪽 드라이브 중 들른 Giovanni's Shrimp Truck, Ted's Bakery & Dole Plantation. 새로운 시도를 해볼까 하다가 모험은 다음번으로 미루고 한번 더 찾은 Giovanni's Shrimp Truck. 주문 받자마자 나오는 Shrimp Scampi. 맛있긴 해도 예전처럼 아주 맛있진 않았다. 미지근한 음식 온도 때문일 수도 있고 내 입맛이 변했을 수도 있고 바람이 심해 새우껍질과 냅킨이 날아다니고 파리들이 달라붙는 환경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새우껍질 까주는 서윗한 남편이 있으니 맛있게 먹었엉 ㅎㅎ 디저트가 땡겨 역시 두번 찾은 Ted's Bakery. 이젠 파이 한조각 먹으려면 줄서서 기다려야 하.. 2022. 12. 17.
'22 Oahu - North Shore Drive (북동부 드라이브)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쿠알로아 랜치를 나와 North Shore 노스쇼어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날씨가 좋으니 바다가 예쁘다. 이번 하와이 여행은 여러모로 운이 참 좋았던 여행이었다. 오아후의 북동쪽 바닷가. North Shore 는 조금 더 가야 하지만 이곳도 바다가 예쁘다. 아침이라 해변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좋네. 모래사장에 파도가 밀려든다. 차 세울 자리가 있을때마다 잠깐이라도 멈춰서서 바닷가를 걸어본다. Polynesian Cultural Center 폴리네시안 민속촌 을 지나간다. 이른 시각이라 오픈 전이다. 거의 30년 전에 왔을때 가이드가 비디오도 찍어줬던 곳인데 남은 건 어린 날의 풋풋한 사진 뿐 ^^;; 10년 전의 방문 때는 장대비가 쏟아졌던 기억이 가장 강렬.. 2022. 12. 16.
'22 Oahu - Kualoa Ranch (Ka'a'awa Valley Tour)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Hollywood Movie Sites Tour 가 계속된다. 쿠알로아 랜치의 WWII Bunker and Movie Museum 을 나와 Kaaawa Valley 로 들어간다. 이제 본격적인 실제 야외 촬영지 돌아보기. 높이 솟은 산의 형태를 보면 쥬라기 공원과 로스트가 생각이 난다. 쿠알로아 랜치는 자연친화적인 농장이기도 하다. 로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경영하면서 이곳에서 키운 고기와 양식한 생선과 새우를 로컬 마켓에 공급한다고 한다. 자연을 즐기되 훼손하지 않으면서 공생하는 관계가 참 맘에 든다. 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로컬사회에 환원하는 방식도 괜찮고. 줄맞춰 파파야 나무가 자라는 걸 보니 농장이 맞긴 하네. 영화 쥬만지의 세트로 만든 .. 2022. 12. 15.
'22 Oahu - Kualoa Ranch (Hollywood Movie Sites Tour)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오아후 오던 날부터 가보고 싶다던 Kualoa Ranch 를 노스쇼어 드라이브 전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여전히 이른 아침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 야외 촬영지로 유명한(물론 이외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등 많다) Kualoa Ranch 쿠알로아 랜치 들어가는 입구. 아무것도 모른채 끌려온(?)지라 가자는대로 따라가는 중 ㅎㅎ 미리 투어 예약을 해도 좋았겠지만 우리는 당일 즉석에서 결정을 한거라 현장에서 예약/결재를 모두 했다. (지도의 오른쪽 골짜기를 도는 투어로 결정했다) Kualoa Ranch 쿠알로아 랜치는 고대 하와이 사람들이 오아후 섬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긴 곳으로 예로부터 하와이 왕족들의 소유였다고 한다. 미국본토에서 .. 2022. 12. 14.
'22 Oahu - 커피 한잔 마시고 드라이브 내일은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날이니 실질적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섬의 북동부 드라이브를 위해 아침 6시에 로비에 내려왔다. 발렛 데스크에 차를 요청해 놓고선 아침식사를 위해 그 옆의 커피샵을 들렀다. 호텔 바로 옆의 Honolulu Coffee @ Moana Surfrider 는 아침 6시에 오픈하는 몇 안되는 곳이라 아침 일찍 나갈때 테이크아웃하기 아주 알맞은 곳이었다. 오랜만에 잉글리쉬 머핀에 에그앤 치즈 샌드위치와 아몬드 크라상과 커피를 주문했는데 가격보고 후덜덜~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비싸다 ㅎㅎ 커피 픽업하고 5분이 지났을까 차 안의 컵 홀더에 커피가 고이기 시작했다. 한두방울 새는게 아니라 커피컵 아래가 벌어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는데 냅킨으로 땜빵도 안되고 비닐봉지로.. 2022. 12. 14.
'22 Oahu - 저녁의 와이키키 비치 산책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습관처럼 창문밖을 내려다보니 야외에 테이블과 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결혼식 피로연이라도 하는 걸까? 저녁은 나가지 않고 호텔 풀사이드의 까페에서 먹기로 했으나 빈 자리가 나면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다 보니 빈 테이블 찾기가 너무도 힘들었다. 결국 풀사이드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테이블에 착석을 하고 (이마저도 조금만 늦었음 없을뻔) 우리가 왜 주말에 호텔에서 먹기로 했을까 후회하는 중. 휴양지에서 식사의 시작은 당연 알콜 ^^;; 맥주와 피나 콜라다였는데 역시 호텔답게 양도 쬐금이면서 술값이 많이 비싸구먼 ㅎㅎ 포케타코. 칩과 포케의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려서 맛있었는데 테리야키 소스를 조금만 자제를 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여기는 달달한 소스 범벅을 너무 좋.. 2022. 12. 13.
'22 Oahu - 서쪽엔 왜 갔을까(무지개 보러 갔나) 이제껏 가보지 않은 오아후의 서쪽을 다녀오기로 했다. 서쪽은 Keawaula Beach (Yokohama Beach)가 예쁘기로 유명하다. 비치 가는 길 중간이 위치한 디즈니 리조트인 Aulani, a Disney Resort & Spa 가 궁금해서(다음번 여행 사전답사차 ^^) 시작된 드라이브였는데 사실 비치까지 가는 길이 노스쇼어 드라이브처럼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다. 디즈니 리조트에 체크인하면 밖에 나오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한다고 하는게 이해가 되는 상황이었다. 처음 와보는 오아후의 북서쪽에 위치한 Keawaula Beach. 요코하마로 알려져 있는 케아와울라 비치는 웨스트쇼어의 마지막 모래사장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솔솔 풍기는 오징어 굽는 냄새가 난다. 텐트 옆의 여인이 그.. 2022. 12. 13.
'22 Oahu - 오후의 와이키키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방에 들어오면 와이키키 해변이 잘(?) 있는지 꼭 확인하고 ^^;; 바다 위에 떠있는 서퍼들이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오아후섬의 분화구인 다이아몬드 헤드도 잘 있는 것 같고 ㅎㅎ 내려만 보지 말고 와이키키 비치에는 직접 가 봐야지. 동남쪽 드라이브를 마치면서 코스코에 들렀다. 그러고보니 오아후에서 코스코는 처음 가는 건데 9시에 오픈해서 더 좋았다. 선물용으로 마카데미아 넛 초콜렛을 구입하고 자판기에서 물과 음료수도 뽑아왔다. 커피는 빅아일랜드 코스코와 동일해서 더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반얀트리가 있는 안뜰인 Courtyard 에 나왔다. 테이크아웃한 점심을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레스토랑 이외의 야외테이블에서는 투고한 음식을 먹어도 된다) 원래 가서 .. 2022. 12. 10.
'22 Oahu - 섬의 동남쪽 드라이브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Hanauma Bay 를 나와 오아후의 동남쪽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아마 관광버스들이 들르는 코스가 아닐까 싶다. Lanai Lookout. 하나우마 베이 들어가기 전에 들른 곳이라 아직 해뜨기 전의 사진이다. Halona Blowhole Lookout. Lava Tube 용암동굴을 통해 바닷물이 치솟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도 이곳에 서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걸 봤더랬지. 하와이 여행에 필수 조건인 태양이 비추면 모든게 멋진 풍경이 된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절벽을 타고 내려가 파도 근처까지 가서 보는 사람들의 용감함? 또는 무모함?? 바람은 여전하지만 날씨가 좋으니 즐거운 드라이브가 될 것 같다. Makapuu Point Lookout ..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