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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Oahu

'22 HNL to EWR (집으로 돌아간다)

by fairyhee 2022. 12. 18.

발렛에 차를 요청하고 체크아웃 중.

이제 정말 떠나는구나.

 

 

공항으로 가기 전 Leonard's Bakery 에 들러 말라사다 해프더즌을 구입했다.

 

 

Alamo 에서 차를 반납했다.

12시 이전에 반납해야 하는데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하루 비용이 더 차지가 되었다.

비행기가 딜레이되니 이래저래 추가지출이 발생했다.

 

 

보딩패스를 발급받고 짐을 부친 뒤 라운지에 도착.

라운지 패스와 보딩패스를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의 비행기를 타는 승객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서 예전처럼 복잡하지 않다.

충전 아울렛이 있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키친 쪽에서 음식도 가져왔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다. 당연히 바에서 와인과 맥주도 마셨다.

기내식이 부실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괜찮은 음식이 있을때 먹어둬야 한다.

 

 

유리창 밖으로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가 도착하는게 보인다.

전날 영국에서 와서 뉴왁 공항에서 밤을 보낸 비행기인데

그날 체크 안하고 왜 다음날 출발 직전에 테크니컬 이슈를 발견해서 딜레이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보딩시간에 맞춰 탑승.

호텔에서 함께 late checkout 했던 승객들도 만나고

지난 주에 뉴왁부터 같이 비행기 타고 왔던 승객들도 다시 만났다.

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니 오히려 덜 건조해서 좋았던거 같다.

 

 

어둑어둑해지고 비행기는 탑승게이트를 떠난다.

 

 

이륙 전 택싱 때가 되면 잠이 드는 그대가 참 부럽다.

장거리 비행이라 레그룸이 긴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했더니 공간이 넓어 편했다.

 

 

이륙 후 나온 식사는 최악이었다.

아침은 괜찮았는데 차라리 아침을 한번 더 달라고 하고 싶었다.

결국 이럴때를 대비해서 준비한 비상식량(?)인 말라사다를 커피와 함께 먹었다.

 

 

하와이에서 이륙할때 이미 동부는 밤이라 식사를 마친 뒤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날이 밝고 착륙 준비를 하고 있다.

 

 

하루를 까먹은 총 7박 9일의 하와이 여행.

짐을 찾아서 힐튼 호텔 셔틀을 타고 주차된 차를 찾아 집으로 돌아간다.

 

 

Home Sweet Home.

여행이 끝나 아쉬웠는데 집에 돌아오니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진다.

핸드드립한 코나 커피와 말라사다로 하와이 여행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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