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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587

'24 The NY Botanical Garden Orchid Show The Bronx 의 The NY Botanical Garden 에서 열리는 Orchid Show 에 다녀왔다. 전시회 오픈 둘째날 첫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The Orchid Show : Florals in Fashion. 온실에 들어서자마자 시작되는 난 전시회. 가장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시작인데 굳이 여기서 긴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지. 매년 봐도 질리지 않는 꽃들. 그림을 그린듯 패턴이 특이하다. 슬리퍼를 닮은 난. 약간은 징그러운 ㅡ.ㅡ 모습도 있다. 입구를 지나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 여유있게 감상할 수가 있다. 2월 말에 찾았더니 3월이나 4월에 찾았을때와는 사뭇 다른 모양들을 볼 수 있었다. 화분에 흐드러지게 핀 난꽃들. 선인장 가득한 사막지역을 지나간다. 역시 이른 .. 2024. 2. 27.
'24 Snow Again (Silver Mine @ Seven Lakes Drive) 자고 일어나니 밤새 내린 눈.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내렸지만 그렇다고 외출을 못할 정도의 양은 아니니 나가야지! 눈 내리는 Seven Lakes Drive. 역시 도로는 제설작업을 마친 상태라 쌓인 눈 하나없이 깨끗했다. 눈이 내리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모이는 Seven Lakes Drive 의 Silver Mine. 여름 바베큐 시즌에는 입장료(주차료)를 내야 하지만 그 이외의 시즌에는 무료이다. 오랜만에 차에서 내려 걸어본다. 뽀득뽀득 눈 밟는 소리와 밟을 때마다 푹푹 눈속에 발이 빠지니 기분이 좋다. 그러고 보니 올해 처음으로 밟아보는 눈인듯. 겨울동안 황량했던 곳이 하얀 눈으로 뒤덮히니 예쁘다. 역시 겨울엔 눈이 내려야 한다. 아직 눈이 그치기 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다. 어쩌면 다들 스키장으로 직행.. 2024. 2. 23.
'24 Snow 2월 초 업스테이트 뉴욕은 눈이 쌓여있었다. 눈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던 차에 만난 눈이라 무척 반가웠다. 주립공원의 주차장과 비지터 센터 이외 지역의 하이킹이 금지됐던 날. 하이킹이 금지된 대신 스키로 이동이 가능했다. 공원에서 도로의 눈을 치우지 않고 스키를 탈 수 있게 해놓은 건 처음보는 풍경이라 신기했다. 눈이 그립던 차에 마주친 눈이라 반가워서 얼어붙은 미네와스카 호수를 배경으로. 오랜만에 하얗게 눈이 쌓인 산 정상도 볼 수 있었다. 하이킹 금지라 올라오는 차들이 많지 않아 텅빈 주차장. 예전엔 자갈밭이던 주차장이 말끔하게 단장된 이후 좀더 자주 올라오게 되는 것 같다. 이 정도면 엠파이어 패스 해야 할거 같은데. . . . . 발렌타인즈 데이 전날이면 폭설인 해가 많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 2024. 2. 15.
'24 First Snow 그냥 코팅 정도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눈이 많이 내렸다. 제설차량이 작업해놓은 큰 도로로 조심조심 드라이브. 닫았을까 염려되었던 Seven Lakes Dr가 열려있길래 들어가는 중. 이미 제설작업이 되어있던 도로였지만 게속해서 내리는 눈으로 다시 덮히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설경이 아름답다. 기다렸던 스노우 데이. 집에는 치우지 않을 정도의 눈만 내려 좋고 조금만 나오면 펑펑 내리는 눈을 볼 수 있어서 좋다. 피크닉 장소는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 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바라만 보았다. 역시 겨울에는 눈이 내려야해. 호수의 살얼음 위로 눈이 쌓이고 있다. 올해는 눈이 좀 내려주려나. 2024. 1. 10.
'24 Happy Birthday~! & Congratulation 생일 축하 저녁. 스페셜이었던 문어는 쫄깃하니 맛있었고 지글지글 연기나던 Porterhouse for 2. 생일이니 birthday boy 원하는대로 시키고. 생일축하겸 페이오프 자축 기념. 디저트까지. Happy Birthday & Congratulation!! 2024. 1. 10.
'24 Happy New Year~!! 2024년 청룡의 해인 갑진(甲辰)년 첫날. 떡국을 먹고 나온 맨하탄의 타임스퀘어는 사람들로 꽉꽉 차 있었고 언제나 Hot Now 사인이 켜져있는 Krispy Kreme 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2023년 마지막 날을 일찌감치 마감해서 ^^ TV에서 볼 드랍도 보지 못했다. Happy New Year~ 2024. 1. 3.
'23 The Glow @ The NY Botanical Garden (사진많음) 꼭 해보고 싶었던 어두워진 후에 뉴욕 보타니컬 가든 돌아다니기. 연말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The Glow @ NYBG 를 보러 왔다. 트레인쇼는 멤버에게 무료인데 The Glow 는 멤버할인받아 34달러이다. (비회원은 54달러) The Glow 티켓만 팔지 않고 Train Show + The Glow 티켓만 구입할 수 있다. 오홍~ 밤의 보타니컬 가든은 이렇구나. 해가 지고 오후 5시부터 입장이라 시간 맞춰 왔는데 사람들이 많다. 춥기도 하고 할러데이 분위기도 낼겸 까페에서 핫 초코를 샀다. 16온즈에 7달러인 생각보다 저렴(?)했던 핫 초코는 뜨거웠지만 많이 달았다 ㅎㅎ 분위기고 자시고 그냥 핫 커피 할걸 그랬네 ^^;; 겨울이면 물을 빼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Reflecting.. 2024. 1. 3.
'23 Holiday Spirit 린드허스트의 Holiday Light Show. 차가 들어갈 수 없어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올해도 변함없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들에게 감사를. New City 의 Christmas Light. FM 주파수를 맞춰놓고 음악을 들으며 쇼를 감상한다. 지역 전체를 장식한 브룩클린의 Dyker Height Christmas Lights 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동네에서 소소하게 할러데이 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곳. 올해는 아직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지 못했다. 갈까 말까 고민 중. 땡스기빙 때부터 코스코에 평소 때와는 비교가 안될만큼의 씨푸드가 들어온다. 평소 랍스터 테일만 사먹었었는데 올해는 던저니스 크랩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파운드 당 9.99달러의 던저니스 크랩 한 팩에 두마리.. 2023. 12. 28.
'23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II The New York Botanical Holiday Train Show 를 보고 밖으로 나와 온실 옆의 야외 Train Show 를 보러 간다. 올해는 트레인 쇼가 야외로까지 확장되었고 저녁에 Holiday Light Show 인 The Glow 도 있어 저녁에 다시 와야 하나 고민 중이다. 문제는 내가 이 동네 오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는 사실 ㅡ.ㅡ 아침 일찍 오는 이유도 끔찍한 트래픽을 피해서인데 밤이면 트래픽 + 치안 문제까지 겹쳐 매년 밤에 갈까말까 고민을 하고 그 고민은 올해도 여전하다. 스케일이 커져서 볼거리가 더 많아졌다.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 다행이었고 화물열차가 산에 난 철로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 토끼해라서 거대 토끼가 있는 걸까. 영지버섯들은 밤에 조명을 받을 듯. 우산같은 독.. 2023. 11. 29.
'23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I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November 17, 2023 - January 15, 2024 매년 들어가던 입구가 아닌 야외에 설치된 트레인 쇼를 지나 입장하도록 되어 있었다. 오전 9시 입장티켓이라 일단 The Enid A. Haupt Conservatory를 구경한 뒤 찬찬히 둘러봐야지. (멤버쉽이 있어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데모영상은 스킵하고 바로 Train Show 입장하니 코니 아일랜드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브룩클린을 주제로 한 모형들. 좀더 디테일해지고 칼라풀해졌다. 그냥 녹색의 잎들과 이끼?들로 덮은게 아닌 아기자기하 알록달록해서 화려하게 느껴졌다. 시작 지점이라 사람들 눈길 사로잡기에 딱 좋을 듯. 펜스테이션에는 기차들이 드.. 2023. 11. 29.
'23 김장 11월 22일 '김치의 날 National Kimchi Day' 에 시작한 김장 준비. 시작은 언제나 정수기 물 많이많이 받아놓기. 월요일 오전에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오후에 장보고 화요일에 배추, 무 박스로 사서 수요일부터 절이기 시작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미룰까 싶다가도 매년 이맘때 하던 일이라 그냥 진행해 버렸으니 끝을 봐야지. 배추를 반으로 갈라 소금물에 절이는 중. 무거운 배추박스는 일부러 피해서 골랐으니 덜 힘들길 바라며 ㅋㅋ 23일 추수감사절(땡스기빙) 아침부터 절임 배추 헹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장하기. 헹군 배추 물빠지는 동안 하는 일들. 파, 양파, 갓(적갓이 없어 청갓으로) 손질하고 찹쌀풀 쑤고 무우 채 치기. 보통 마늘, 생강, 생새우 다지는 일은 며칠 전에 준비해둬서 여유.. 2023. 11. 28.
'23 Grace Farm @ new Canaan, CT 1년만에 찾은 Grace Farm 은 몰라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일요일은 예배가 있어서 정오가 되어야 일반인들 입장이 가능한데 정오 20분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데이패스를 등록해서 팔찌를 받고 올라왔더니 이미 Commons 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줄이 길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바라본 바깥 풍경.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말이었다. 파란 가을하늘에 따뜻한 가을햇살. 예전에는 음식이 나오면 이름을 불렀는데 이젠 페이저가 생겼다. (근데 우리 페이저는 작동을 안해서 의미가 없었다) 음식 메뉴도 샐러드와 숲, 치킨샌드위치와 그릴치즈 샌드위치 정도로 많이 심플해졌다. 사람이 많이와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안하기로 한 건지 많이 아쉬웠다. 샘플을 요청할 수 있었던 카모마일 티는 스티비아 잎이 들..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