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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2510

'25 Mad for Garlic (롯데캐슬점) 면세점 가기 전에 Mad for Garlic 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작년에 갔던 롯데월드점은 레노베이션 중이라서 건너편의 롯데캐슬점으로 왔는데일반적인 매드포갈릭의 분위기와 다르게 어둡지 않고 밝은 분위기라 더 마음에 들었다. 예약한 자리에 안내받아 앉으니 따끈따끈한 빵이 나왔다.따뜻한 빵에 달달한 버터 조합이 맛있었다. 올때마다 프로모션이 다르고 메뉴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테블렛을 통해 주문을 했다. 오랜만에 둘이 찍는 셀카. 콜라 세잔과 오렌지 에이드.음료리필이 궁금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소다는 리필이 되고 오렌지에이드는 소다로 리필 가능하다고 한다. 매콤한(우리에겐 매워서 빵찍어 먹어야했던) 해장스프. 만다린 치킨 샐러드. 파스타 안좋아하는 분을 위한 갈릭시즐링라이스. 진짜 오랜만에 .. 2025. 5. 16.
'25 채선당 장거리 비행 후 새벽에 도착한 손님을 공항에서 픽업해서 돌아온 뒤아침으로 Balthazar 의 데니쉬와 크라상을 커피와 함께 먹었다.내가 좋아하는 종류로만 사온 그대 칭찬해 ㅋㅋ 점심은 채선당에서 소고기월남쌈 샤브. 일인당 소고기 70g 에 야채와 월남쌈은 무제한이다. 각자의 취향이 담긴 야채들이 한 냄비에.유독 버섯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취향이 눈에 들어온다. ^^; 야채를 실컷 먹고 월남쌈도 잔뜩 먹었다.마지막엔 죽 1인분 만들고 자판기 커피까지 완벽(?)한 마무리 ㅋㅋ 비행기 타고 오신 분이 만족한 점심식사였다. 2025. 5. 16.
'25 손님(?) 맞을 준비는 무역센터현대에서 (송우동과 몽슈슈) 뉴욕에서 손님(?)이 도착하기 전날무역센터현대의 송우동에 점심을 먹으러 왔다.더현대서울의 송우동에는 만두가 없어 아쉬웠던지라 일단 만두부터 공략. 역시나 쟁반메밀. 역시나 판메밀정식. 데자뷰인가 ㅋㅋ 정식은 너무 많다며 늘 주문하던 돌냄비우동정식 대신 단품으로. 다음에 올때 가격변동있나 보려고 기록차 찍은 사진. 식당가에서 식사를 마치고 지하 식품관의 몽슈슈 방문. 3주만의 재회(?)를 위해 (서는 핑계이고 사심 채우러 옴 ㅋㅋ) 웰컴 선물로 몽슈슈 롤을 사러왔다.다 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무척 고통스러운 시간 ㅎㅎ개인적으로 블루베리 요거트롤이 가장 좋다. 2025. 5. 15.
'25 건업리 보리밥 깻잎장아찌와 보리굴비 테이크아웃으로 들렀던 건업리 보리밥에 식사를 하러 온건 1년만이었다.조금만 늦어도 사람들로 꽉 차는지라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붐비기 전이었다. 가격은 1년전과 그대로. 반찬이 유기그릇에 담아나오는 점이 지난번과 달라졌다.유기그릇을 사용하니 음식이 더 정갈해 보인다. 어린 갈치인 풀치 조림도 처음 먹어봄.이런 곳에 오면 평소에 먹을 기회가 없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좋다. 숯불보리굴비에 나오는 영양솥밥에 누룽지까지. 2025. 5. 15.
'25 포천 이동정원갈비 (성묘도 함) 차 안에서 대화와 의식의 흐름에 따라 급하게 검색해서 결정된 점심.그나저나 우리 식구들이 이렇게 즉흥적으로 뭘 한 적이 몇번이나 있던가 ㅋㅋ 원조나 무슨 할머니가 붙은 갈비집 등등 포천이동갈비집이 즐비한 가운데(길 건너 바로 군부대가 있기도 하다)지인추천과 검색찬스로 이동정원갈비를 선택했다. 유난히 날이 좋았던 날이라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듯 싶었지만바람이 불면 숯불 연기가 한쪽(보통 그게 나라서)으로 몰빵될 가능성이 커서 건물 안에서 먹기로 했다. 실내에 들어서자 자욱한 연기에 뿌옇고 공기가 무척 나쁘다.비닐창문(?)을 열어버리면 바람도 통하고 좋을거 같은데 아직 계절이 이른지 닫힌 상태이다. 밖과 다르게 실내 분위기는 뭐 칙칙했고 ㅎㅎ그래도 글램핑장이 근처에 있어 젊은 단체손님들이 꽤 와서 북.. 2025. 5. 14.
'25 태능참숯불갈비 x 2 미국에서 항상 생각나는 태능참숯불갈비. 숯불에 굽는 돼지갈비는 방심하는 순간 타버려서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인분에 250g 나오는 돼지갈비 3인분과 맛있는 밑반찬들.나중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먹느라 바빠서 매번 사진을 못찍는거 같네. 고기를 먹고 난 뒤 나오는 냉면. 매번 비빔냉면과 물냉면 사이에서 뭘 먹을지 고민이다.물냉면에 비빔장 한스푼이면 딱 좋을거 같은데 ^^....뉴욕에서 온 손님(?)과 함께하는 태능참숯불갈비. 평소에는 우리가 직접 고기를 구워야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는데이날은 우리가 손대기도 전에 직원이 뒤집고 자르고 굽고 반찬 리필까지 다 해주셨다.역시 팁의 위력이란 ㅎㅎ 역시나 고기 먹고 냉면으로 입가심 후 마무리는 달달한 자판기 커피로. 일주일에 한번씩 가고 싶은 곳인데 .. 2025. 5. 9.
'25 바르미 백합 칼국수 x 2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에 칼국수를 먹으러 대부도에 왔다.그나저나 바르미 백합 칼국수 인가 바로미 백합 칼국수 인가.(직원한테 물어보니 첫날이라 모른다고 함 ㅋㅋ) 백합칼국수 4인분 주문하면서 백합과 칼국수를 추가했다.사람수대로 들어있던 새우가 이번엔 없네.(나중에 수산시장에 갔을때 요즘 새우가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다) 배추김치와 석박지, 백합 찍어먹을 초장과 칼국수까지 모두 나왔다. 얼른 끓어라...국물이 끓어 백합이 입을 벌리면 백합을 먹은 뒤 칼국수를 넣고 끓이면 된다.국자로 국물을 뒤적거리는 와중에 발견한 녹지않은 손톱사이즈 조미료. 다 예상했음 ㅋㅋ 통통한 백합도 맛있고 조개국물(+msg)도 시원하고 칼국수까지 잘 먹었다.입가심으로 달달한 자판기 커피까지. 바르미 백합 칼국수 옆에 위치.. 2025. 5. 9.
'25 벚꽃과 송우동 @ 더현대서울 더현대서울에 가는 길에 마주친 벚꽃. 벚꽃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는 브랜치브룩파크의 체리블러썸페스티벌을 못보겠구나 싶었는데대신 서울에서 활짝핀 벚꽃을 보게 되었다. 주말에 비가 내리고 나면 꽃잎이 많이 떨어질테니 벚꽃 피크시즌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벚꽃 시즌 끝나면 내겐 알러지 시즌인데 괜찮을까?(결과적으로 전혀 괜찮지 않았다. 무척 고생했음 ㅡ.ㅡ) 서울 랜드마크 중의 하나인 빨간색의 크레인이 인상적인 여의도 더현대서울.파리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건물로 넓은 실내공간을 위해 기둥없이 세워졌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송우동에 왔더니 사람들이 많아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리는 중. 오랜만에 보는 얼굴을 흘끗흘끗 몰래 훔쳐보며인사를 하고 싶은 마음과 모른척 지.. 2025. 5. 8.
'25 ER 에서 시작하는 서울 방문기 ㅋㅋ 실컷 떠들며 짐정리 후 몸이 슬슬 아프기 시작하네. 어라?어쩐지 심상치 않은 몸 상태에 약을 먹고 누웠다.밤에 잘때 빼고는 눕는 일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큰 문제였다. 서울에 새벽에 도착해 오후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진통제가 듣질 않아 밤새 크게 앓았다.3일 새벽 몸살에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타이레놀 효과가 2시간도 안가고결국 참고 견디기 어려워 한밤중에 온 식구가 응급실행. 장염이 심하다며 의사가 입원을 권유했으나어메리칸 마인드로는 ^^;; 장염으로 입원하는게 생소해서 처방약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그래도 정맥주사가 효과가 있어서 더이상 몸살과 열은 없으니 견딜만했다. 한국에서 의료보험없이 ER 방문이라 각오했으나(병원 접수처 직원이 걱정했다)응급실에서 IV, 혈액검사, 엑스레이에 CT 까지 찍.. 2025. 5. 8.
'25 JKF to ICN (뉴욕에서 서울로) 2025년 4월 1일 0시 50분에 탑승했다.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발권을 위한 대한항공 카운터는 무척 한산했고 라운지 역시 여유로왔다. 하루종일 무섭게 쏟아지던 비. 어째 비행기 탈때마다 비가 오는거 같다. 이륙 활주로 배정이 늦어져 새벽 1시 40분에 이륙했다.옆좌석이 비어있었다. 그나저나 비행시간 15시간 30분은 인간적으로 너무해.... 이륙 후 첫번째 식사.수프까지 먹으면 전채에서 배가 부르기에 수프는 빼달라고 했다.와인을 받은 뒤 터블런스가 심해서 승무원들도 모두 착석하고 잠시 식사가 중단되었다. 머스타드 비니거렛 뿌려서 맛있게 먹은 비프 카르파치오. 단체급식 나올때 이런 느낌일까 싶었던 연어 ㅋㅋ 맛은 문제 없었다. 커피 대신 페퍼민트 티와 함께하는 디저트. 한입 사이즈라 여러 종.. 2025.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