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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91

Pub 199 (NJ) - Seafood 그 유명한 Pub 199 를 이제서야 가봤다. 저렴한 가격의 랍스터와 크랩들. 사람수대로 드링크를 꼭 주문해야 하고 캐쉬 온리이다. 모든 사람들이 찍는 사진인 씨푸드 레스토랑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 박제들. 오너가 사냥을 좋아해 직접 잡은 동물들로 박제를 해서 레스토랑에 장식해놓은 것들이라 한다.비위가 약한 사람들이나 동물 애호가들은 싫어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그래도 워낙 레스토랑이 넓어서 시선이 박제된 동물들에게 가진 않았다. 저 늑대는 꼭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늑대 같네. 참, 보면 볼수록 쌩뚱맞은 레스토랑 인테리어 ㅋㅋ 사람수대로 시켜야 하는 음료. 생맥주가 3불 50전이고, 폴랜드 스프링 물병이 2불 50전이다. 보통 음식값이 저렴하면 대체적으로 다 저렴한데 이곳은 음식값이 싼대신 죄다.. 2012. 8. 7.
Bar Boulud (NYC) - French 링컨 센터 공연 전 저녁 먹기에 알맞은 장소인 Bar Boulud.예전에 포스팅 한 줄 알았는데 아니넹 -_- 아마도 그 당시 썩 만족한 곳이 아니라서 한번 더 가보고 올려야지 했던거 같다. 결국 최근 다시 가본 뒤 올리게 됨. 웨이터에게 미리 우리 공연시작 시간을 알려주면 편하다. 내겐 그닥 매력없는 Cheese Puff Bread 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한다. Pre theater Prix-Fixe 의 에피타이저인 거위간이 아닌 닭의 간으로 만든 파테. 또다른 에피타이저 콩 숲.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생선. 오리요리.이 정도면 꽤 괜찮게 조리되었다고 하지만 오리 냄새에 민감한 나는 별로 -.- 에 좀 퍽퍽했다고 할까. 디저트와 함께 마실 에스프레소. 솔베와 함께 주문한 치즈케잌. 링컨 센터.. 2012. 6. 27.
Q (Port Chester, NY) - BBQ BBQ 의 팬이 아닌데도 ^^ Q 를 자주 찾게 되는 걸 보면 꽤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카운터에서 주문과 계산을 마치고 나면 지정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다소 불편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노 빅딜~ Q 의 바베큐 소스. 바베큐 소스를 발라 그릴에 구운 치킨 샌드위치와 사이드로 감자 샐러드. 소세지 샌드위치와 사이드로는 내가 넘 사랑하는 코우슬로. Pulled pork 샌드위치와 사이드로 주문한 스윗포테이토 프라이.확실히 바베큐를 썩 좋아하질 않으니 Rib이나 pulled pork 는 잘 안먹게 된다는. 혼자 먹기에 너무 많은 치킨 샐러드.반 정도밖에 못먹었더니 걱정스런 눈빛으로 뭐가 잘못됐냐고 묻는 서버 ㅋㅋ 1/2 포션이 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Q 에서 꼭 먹어봐야 할 치킨 핑거.핑거라고 하기엔 좀 짧고.. 2012. 6. 22.
Blue Bottle Coffee (NYC) - Coffee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Blue Bottle Coffee 를 이제 뉴욕에서도 즐길 수 있다. 며칠전 Gramercy Tavern에 갔더니 Blue Bottle Coffee Co 에서 로스트한 커피를 사용하고 있는걸 보고 생각이 나서 주말에 찾게 됨. 첼시 마켓 내에서 Amy's bread에서 빵을 먹으면서도, Nine Street espresso 를 지나치면서도 이 곳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해 꾹꾹 참았다. ㅋㅋ 첼시마켓 옆의 Milk building 에 위치한 Blue Bottle Coffee는 2012년 2월에 오픈하였으며 맨하탄에 생긴 첫번째 카페이기도 하다. 1층은 드립커피 Drip Coffee 와 에스프레소 Espresso 음료 를 마실 수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사이폰 Sipho.. 2012. 5. 2.
Little Thai Kitchen (Greenwich, CT) - Thai 요즘은 Greenwich 까지 진출을 하게 되었네 ㅋㅋ로컬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까 맛집이라 해도 괜찮겠지? Connecticut 의 Greenwich에 있는 Little Thai Kitchen 을 찾게된건 지난 겨울. 하키를 보고 돌아오던 중 따끈하고 매콤하고 국물이 땡긴다니 여길 델구 오더군. 추운 겨울 먹었던 뜨겁고 매콤했던 Tom Yum Soup의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뒤로 뜨겁고 매콤하고 꼬리꼬리한 톰양숲을 먹으러 자주 오게 되었다. 흠흠, 남편이야 점심때 직장동료들과 종종 가는 곳이지만 내 경우 톰양 먹으러 세개의 주를 거쳐가야 한단 사실이 절망스럽지만 꿋꿋하게 주말이면 한번씩 찾는 곳이다. ^^나 땜시 주말에도 회사가는 길을 가야하는 남편이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ㅋㅋ 애피타이저로 주문.. 2012. 4. 27.
Billy's Bakery (NYC) - Dessert 달달한게 땡길때 찾는 Billy's Bakery.Omai 에서 한블락 떨어져있어 식사 후 컵케잌이나 치즈케잌이 생각나면 갈 수도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프렌치 베이커리인 La Bergamote 까지 있어 탄수화물이 땡길때 무작정 찾으면 아무거나 건질 수 있는 동네. ^^;; 무엇보다 스트릿 파킹이 수월한 편이라 더 쉽게 찾게 된다. 창가 쪽에서는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들어 아이싱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보고 있으면 으...........과연 저걸 먹어도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컵케잌 반, 프로스팅 반이다. 다양한 종류의 컵케잌들. 종래의 방식대로 만든 컵케잌이라 투박하고 평범해보이지만 중독성이 있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바나나 컵케잌부터 초콜렛, 당근, 코코넛, 레드벨벳까지 다 있다. 컵.. 2012. 4. 18.
Omai (NYC) - Vietnamese 쌀국수 Pho 가 땡길때면 종종 찾는 Omai.포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갈때마다 매번 다른 음식들을 시켜보는데 아직까지는 실패한 적이 없다.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들. 베제테리안 섬머롤을 야채와 함께 먹고. Omai Salad.바베큐 맛이 좋은데, 돼지고기 경우엔 간혹 기름기가 붙어있어 질긴 경우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굿. 깔끔한 쌀국수.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나중에 물을 들이켜야 하는 부작용도 없는 깔끔하고 맛있는 국물이다. 숙주를 따로 가져다 주면 더 좋았겠지만 내게 큰 문제는 아니었고, 국수 양이 갈때마다 차이가 나는게 문제랄까 ㅋㅋ 어느날 포를 각자 시켰더니 둘이 나눠먹어도 될만큼 쌀국수를 가득 주길래 담번에 하나만 시켰더니 혼자 먹어도 될 양이라 난감했던.. 2012. 4. 17.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10주년 결혼기념일에 찾은 Gramercy Tavern. 매해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이젠 우리의 전통(?)이 되버린 것도 같다. 예약된 자리로 안내받으니 이미 테이블 세팅 완료.샴페인잔이 놓여있는 걸로 보아 처음부터 우리를 위해 세팅을 해놓은 자리라는 생각이 든다. 서비스로 받은 기념 샴페인.알콜 서비스 인심이 후한 ㅋㅋ 서버는 와인도 넉넉히 따라주었다. 오랜만에 테이스팅 메뉴가 바뀌었다. 채식 테이스팅 메뉴를 시도해볼까 하다가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 평소처럼 일반 테이스팅 메뉴를 선택. 입맛을 돋구는 아뮤즈. Red Snapper. Razor Clams & Mussels. Halibut. Duck Dumplings. Sirloin & Braised Flatiron. 메인 코스가 끝나고 디저트를 .. 2012. 4. 14.
'12 Maui - 마우이에서의 마지막 밤 마우이에서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아무래도 3박은 너무 짧았던거 같아. -.-차 타고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호텔 내의 Japengo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미소숲. 이름을 까먹은 두가지 롤. 둘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음. 오아후의 Japengo 와 같은 레스토랑인 듯 한데 분위기나 메뉴 구성이 다르다. 좀더 미국식으로 변한 일식 레스토랑에 가깝다. 조오기 어딘가에 우리 방이 있겠지.방을 바꾸기로 한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어김없이 Luau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되고 있고.밖에 서서 마지막 부분만 조금 봤는데 어쩐지 실내 공연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멋있어 보인다. 어찌나 맑던지 평소에 못보던 별들까지도 다 보이던 마우이의 밤 하늘.하지만 밤하늘의 별들을.. 2012. 4. 12.
'12 Maui - Umalu 에서 먹어볼까 멋진 뷰의 방으로 새로 움직였고 호텔 서비스도 넘넘 만족스럽고 특별히 뭔가를 하기보다는 오아후에서의 빡빡했던 일정소화에 휴식도 필요하기에 오후 시간은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배도 고프고.... 풀 사이드에 있는 Umalu 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함.햇살은 따갑지만 습하지 않아 그늘 아래에 들어오면 시원해서 더욱 좋았던 날씨. 음하하 기분 좋~~습니다 ㅋㅋ 사실 이날 저녁 예정이었던 mama's fish house 에서의 식사가 스톰으로 인한 레스토랑 수질오염 문제로 취소되었기에 ㅜ.ㅜ 속상하긴 했지만 담번을 기약하기로 했다. 다행히 호텔이 있는 곳은 식수 문제가 없었다. 시원~~한 마우이 맥주 한잔. 정말 맛있게 먹었던 나초.늘상 개밥 내지는 죽 같은 느낌의 눅눅해진 나초가 대부분이라 잘 시키질 않았.. 2012. 4. 6.
'12 Maui - 할레아칼라의 마지막 코스 Kula Lodge 할레아칼라를 내려오면서 피곤이 몰려와 잠시 졸다 -.- (미안~) 깨어보니 Kula Lodge 에 도착했다. 할레아칼라에서 일출 본뒤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위해 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Kula Lodge 가 유명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마우이 풍경 때문이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 할레아칼라에서 보던 경치가 좀더 가까와진 모습이다. 할레아칼라 끝자락인 Kula 에서 바라보는 웨스트 마우이. 저 산너머에서 새벽에 출발해 여기까지 와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뒷뜰까지. 실내는 아주 허름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파파야를 시킴. 반쪽에 5불. 헉~ 소리나게 비싼 파파야였지만 맛 .. 2012. 4. 5.
'12 Maui - Whalers Village 배가 고파 뭘 먹긴 해야할텐데 오아후와는 달리 먹거리 정보력 부실 -.- 호텔 컨시어지에 물어보니 Whalers Village 를 얘기하더군. 지금 생각해보니 왜 Lahaina 로 가라고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비가 퍼붓던 상황이라 가까운 곳을 알려주다보니 Whalers Village 를 얘기한거 같다. 호텔에서 해변가를 따라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우리는 차타고 감 ㅋㅋ 고래의 모습에서 쉽게 생각할 수 있듯이 이 곳에서 보이는 바다에는 시즌이면 고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휴양지 근처에 위치한 몰이라 레스토랑과 그외 상점들이 있어 간단한 쇼핑하기에도 좋고. 몇군데 추천받은 곳 중에 Cane & Taro 라는 음식점에 들어옴.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한시간 정도 기다린 뒤 자리에.. 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