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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Blue Bottle Coffee (NYC) - Coffee

by fairyhee 2012. 5. 2.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Blue Bottle Coffee 를 이제 뉴욕에서도 즐길 수 있다.


며칠전 Gramercy Tavern에 갔더니 Blue Bottle Coffee Co 에서 로스트한 커피를 사용하고 있는걸 보고 생각이 나서 주말에 찾게 됨. 첼시 마켓 내에서 Amy's bread에서 빵을 먹으면서도, Nine Street espresso 를 지나치면서도 이 곳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해 꾹꾹 참았다. ㅋㅋ




첼시마켓 옆의 Milk building 에 위치한 Blue Bottle Coffee는 2012년 2월에 오픈하였으며 맨하탄에 생긴 첫번째 카페이기도 하다. 




1층은 드립커피 Drip Coffee 와 에스프레소  Espresso 음료 를 마실 수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사이폰 Siphon 과  넬 드립 Nel Drip 스타일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 외에도 브룩클린에서 만든 패이스트리 종류들도 있다.


예전 명동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처음으로 사이폰으로 추출한 커피를 마셨던 기억, 벌써 20년이 되어간다.




2층에서 마시는 커피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이날은 우선 1층에서 에스프레소를 시음하기로.




Caffe Latte 와 Espresso doppio.

평소엔 Macchiato 마끼아또 를 주로 마시는데 어째 이날은 사발로 들이키고 싶었던걸까 -.-




또 다른 손님은 드립 커피를 주문한 듯.

여러 커피 바를 다닐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커피 바의 바리스타들에게는 그들만의 리그를 보는 듯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




에스프레소 머신을 집에 들인 뒤로는 스타벅스를 비롯 일반 커피 체인들과 이별을 고했지만 한번씩 찾는 에스프레소 바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드립커피에 사용되는 뜨거운 물을 붓는 주전자.




어김없이 보이는 Mast Brothers chocolate.

초콜렛 바 하나에 8-10불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데, Stumptown 에서 하나 사먹어보고 대체 왜 먹는지 당체 이해를 못하겠더라는.




특별히 Mast Brothers  제품을 파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더니, 

첫째는 로컬 제품이라 그렇고 ( 오케이. 이해할 수 있음 )

둘째는 맛이 월등히 좋아서 ( what???) 라고 한다. 

흠...아무래도 우리가 이 초콜렛 맛에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한번 더 먹어봐야 해?? -_-




로스팅한 후 48시간 내의 커피만 판매한다는 이 곳의 다른 커피 맛들도 궁금해진다.

여러군데 가본 에스프레소 바들 중 즐겨찾는 곳 중의 하나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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