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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08, 2004 Maine20

'13 L.L.Bean Campus 집으로 돌아가는 날.비가 오는가 싶더니 금새 맑아지고 해가 쨍쨍인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ㅋㅋ 집으로 가기 전 잠깐 들를 Freeport. Freeport 에는 아울렛이 있다.스토어 종류는 다양했으나 우드버리 아울렛과 비교하니 매우 실망했다.왜 사람들이 뉴욕, 뉴저지에 여행와서 일부러 시간내어 우드버리까지 올라가는지 이해가 되었다. 대신 L.L.Bean 이 아주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일명 L.L.Bean Campus.(L.L.Bean 의 대형 시그네쳐 부츠 앞에는 항상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일부러 Freeport 에 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메인에서 시작된 L.L.Bean 은 아웃도어 용품이나 의류 등을 취급하는 곳이다. L.L.Bean Campus 지도.캠핑부터 시작해서 아웃도어 용품으로는.. 2013. 9. 13.
'13 Trenton Bridge Lobster Pound 저녁 식사를 위해 Mount Desert Island 를 나와 다리 건너편의 Trenton 에 도착했다. Lunt's Lobster Pound 는 랍스터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파운드 당 $3.99. 우리는 Trenton Bridge Lobster Pound 를 찾았다.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예전에 왔을때 오프 시즌이라 문을 닫은 터라 Thurston's 만 가봤기에 벼르고 온 곳이다. 오른쪽의 건물 내부에서 주문을 하고 왼쪽의 야외 테이블에서 랍스터를 먹으면 된다.모기들이 많아서 몇군데 물리기도 했다 ㅜ.ㅜ 주문을 하러 들어갔더니 소프트쉘 랍스터만 보여주길래 하드쉘을 보여달라고 했다. 하드쉘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수분함량이 많은 소프트쉘과 따져보면 결국 값은 비슷하기도 하고무엇보다.. 2013. 9. 11.
'13 Morning Glory Bakery Acadia National Park 을 나와 Bar Harbor 의 Morning Glory Bakery 에 들렀다. 전날 먹고싶었던 블루베리 케잌이나 파이가 다음날까지도 눈에 아른아른. 저녁 7시에 문을 닫는 곳이라 저녁 식사 후 찾으면 안될것 같아 미리 찾았다. 굶주렸던 에스프레도 도피오도 주문하고.상품 진열대에 놓인 커피봉지를 즉석에서 따서 뽑은 에스프레소 맛은 환상. 블루베리 케잌과 블루베리 크럼을 샀다.케잌도 맛있었지만 블루베리 크럼 강추이다. 그외 진열되어 있는 컵케잌과 브라우니, 파이 등등. 그리고 바하버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여름의 끝자락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바하버는 이미 포화 상태. 2013. 9. 10.
'13 Acadia National Park Acadia National Park 을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Mount Desert Island 로 들어가는 중이다. 중간에 Atlantic Brewing Company 에 들렀다.아, 맞다 여기서 Mainely Meat BBQ 먹을 수도 있는데. 또 다음 기회로 미룰수밖에. 맛이 궁금한 Honey Ale 도 집어들고 역시 궁금한 Coffee Stout 도 구입했다. 그외 블루베리 소다와 블루베리 잼을 구입. 이웃에게 선물할 것도 함께 구입했다.한상자 가득 산게 아닌데 ^^;; 다시 차를 돌려 Acadia National Park 에 도착. 동부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일단 파크 지도를 얻기 위해 인포메이션 센터로 향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다른 곳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여기만큼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 2013. 9. 6.
'13 미국의 최동단 Lubec 과 West Quoddy Head Lighthouse 밤새 내린 비가 아침이 되어도 그칠 줄 모른다. 그래도 소화해내야할 일정이 있으니 빗속을 달려 Lubec 이란 동네에 도착했다. Lubec 루벡은 미국의 최동단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작년 Great Food Truck Race 의 마지막 종착지로 Seoul Sausage 가 최종 우승을 한 곳이다.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최남단, 최북단, 최고 등등 'Most' 가 붙은 곳엔 한번쯤 가봐줘야 하기에 ㅋㅋ 그리고 최동단 마을인 Lubec 에 있는 미국에서 가장 동쪽 지점인 Quoddy Head State Park. 미국의 최고동쪽 지점인만큼 등대도 빼놓을 수 없다. West Quaddy Head Lighthouse. 비록 안개가 자욱해서 바다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물이 깨끗했다. 피크닉 테.. 2013. 9. 6.
'13 Thurston's Lobster Pound 즉석에서 랍스터를 골라 먹던 예전 기억을 되살리며 Thurston's Lobster Pound 엘 왔다. 그때는 5월 말 메모리얼 데이 전이라 비교적 한가했었는데 이번엔 8월 말 레이버 데이 연휴라 한참 복잡한 시즌이다. 변한건 하나도 없는 듯한 외관.여름철이라 보트들이 좀더 많은 듯. 9시간 이상 차에서 보낸 뒤 피곤해 죽겠는데 포즈 잡으라니 험한 표정이 나가는군 -_- 해질녘의 평온한 바닷가. 건물 입구에 위치한 랍스터를 스팀하는 곳. 아무 생각이 없이 그저 랍스터 먹을 생각에 흥분해있다가 올라오는 연기를 보니 아....내가 살아있는 랍스터를 저기에 넣어 익혀먹으려고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랍스터에 대한 미안함과 연민이 밀려오는데 -_- 이걸 어쩌면 좋아. 하지만 메뉴판을 보는 순간 그런 연민은.. 2013. 9. 5.
'13 Courtyard Marriott @ Bangor, ME Labor Day 롱위켄드가 시작하는 날이라 일찌감치 서둘러 메인주의 Bar Harbor 로 향했다. 다섯시간의 운전 끝에 Portland 에 도착,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4시간을 더 가야 한다. 적당히 구름낀 날씨는 자동차 여행에 딱 좋다.여러 주를 거쳐 메인주에 들어서니 굵은 목재들을 실은 차들이 종종 보인다.어디에 쓰일 나무일까? 전봇대? 장작? 집지을때 사용하는 나무 기둥? 9시간의 운전 끝에 도착한 숙소.Bar Harbor 에서 40분 정도 떨어져있는 Bangor 란 동네에 있는 Courtyard 이다. 문을 열자마자 왼쪽에 있는 욕실. 2박만 하는 거라 머무는 동안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받지 않았다. 조명이 아쉬웠던 전신 거울. 넓은 공간. 하얀 침대시트가 맘에 들었다. 소재도 부드러워 좋았.. 2013. 9. 5.
'08 Maine (8) - 마무리 새벽에 깨니 해가 뜨려 하고 있었다. 부시럭대며 일어나 일출 한번 찍어보려 했으나......요로코롬만 찍고 다시 침대로 들어감. -.- 체크아웃하고 Blunose Inn을 나섬. 아침을 어디서 해결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버거킹에서 아침메뉴로 민생고 해결. 아침은 버거킹보다는 맥도날드가 좋은데...아님 던킨도넛이 있음 최고이고. 시원하기보단 쌀쌀했던 날씨였지만, 이래저래 재미있었음. 아마도, 당분간은 랍스터 안먹을거 같음. ^^* 2011. 9. 1.
'08 Maine (7) - Thurston's Lobster Pound Maine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Thurston's Lobster Pound. Bar Harbor의 Stewman's와는 달리 직접 랍스터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이 더 유명하기도 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살아있는 랍스터들. 흠...어느 걸로 고를까..... 3파운드 넘는 걸로 결정. 빠른 손놀림으로 랍스터를 집어(물론 주인이) 저울에 올려 무게를 측정한다. 생각해보니, 가장 큰 걸로 고를 걸 왜 3파운드 정도 되는 걸로 달라고 했는지 좀 아쉬움. 무게에 걸맞는 커다란 집게발. 랍스터가 1파운드가 되는데 보통 7년이 걸린다고 한다. 고른 랍스터들이 3.6파운드 정도 했으니, 25년산을 먹은 셈인가. ^^;; Stewman's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대신 이.. 2011. 9. 1.
'08 Maine (6) - Acadia National Park & Bar Harbor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로 때우고 다시 Bar Harbor 다운타운에 나왔다. 여느 바닷가 마을과 비슷한 풍경. 아기자기한 샵들이 줄지어 있는데, 구경할만한건 그닥 많지 않았다. 그냥 한번 보고 나오는 정도? 한시간 정도 이곳에서 방황했을까. 더이상 볼게 없기에 다시 한번 차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때마침 나타난 햇빛에 반짝이는 물. 해변에 도착. 모래가 아닌 돌맹이로 가득하다. 운동화가 아니라 걷기 힘들었던 자갈밭. 힘들어도 재주껏 잘 걸어다녔는데, 사진은 이러고 찍음. 바다를 배경으로. 약간 쌀쌀하긴 했어도 바닷바람이 시원했다. 메인에서 빠질 수 없는 등대. 군대에서 사용했던거라던데, 등대가 너무 낮아서 과연 역할을 제대로 해냈었는지가 궁금.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또 한 곳인 Atlantic Brewi.. 2011. 9. 1.
'08 Maine (5) - Acadia National Park Acadia National Park을 돌아보기 전에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당연히 인포메이션 센터. 이곳에는 버스를 타고 아카디아 국립공원 투어가 가능하지만, 우리는 편안하게 직접 우리 차를 이용하기로. 아카디아 국립공원이 있는 Mount Desert Island의 지도. 동부 최초의 국립공원이긴 하나, 사이즈로 봤을때는 매우 작은 국립공원이다. 하지만, 한 곳에서 바다, 강, 산을 모두 볼 수 있단 점이 국립공원이 되기엔 충분한 조건이라 한다. 국립공원 입장 티켓을 사려고 줄을 서 있는 동안 인포메이션 센터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안내원의 설명에 따라 어디부터 돌아야 좋을지 머리속에서 열심히 생각 중. 차를 타고 지도를 보며 아카디아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문제는 날씨가 좋지 못했다. 계절도 아직 이곳은 .. 2011. 9. 1.
'08 Maine (4) - Breakfast (Rhinehart Restaurant) 아침...여행은 좋은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건 싫다. -.- 특히나 아침 일찍 일어나면 기분이 상당히 안좋은 fairyhee. 뭐, 아침먹다 보면 금새 기분이야 좋아지니까. 넘 단순한가 ㅋㅋ 어디로 아침 먹으러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묵는 숙소에서 해결하는게 최고로 간편하고 빠른 방법이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Rhinehart Restaurant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마치 동네 레스토랑같이 소박한 분위기. 오늘도 날씨가 그다지 좋을거 같진 않다. 창 밖으로 보이는 Mount Desert Island의 모습. 썰물 때라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옆의 작은 섬에 갈 수가 있다. 소세지와 에그스크램블. 에그 베네딕트와 홈메이드 포테이토. 한사람이 먹기엔 너무 많은 양인 프렌치 토스트. 내가.. 201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