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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08, 2004 Maine

'13 Acadia National Park

by fairyhee 2013. 9. 6.



Acadia National Park 을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Mount Desert Island 로 들어가는 중이다.




중간에 Atlantic Brewing Company 에 들렀다.

아, 맞다 여기서 Mainely Meat BBQ 먹을 수도 있는데. 또 다음 기회로 미룰수밖에.




맛이 궁금한 Honey Ale 도 집어들고




역시 궁금한 Coffee Stout 도 구입했다.



그외 블루베리 소다와 블루베리 잼을 구입. 이웃에게 선물할 것도 함께 구입했다.

한상자 가득 산게 아닌데 ^^;;




다시 차를 돌려 Acadia National Park 에 도착.

 동부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일단 파크 지도를 얻기 위해 인포메이션 센터로 향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다른 곳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여기만큼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




예전에 들렀을때 비바람이 거세서 금방 차에 탔어야 했던 Cadillac Mountain.

다행히 비가 그쳐서 트레일을 따라 돌아볼 수 있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지점인 캐딜락 마운틴에서 진짜 가장 높은 지점은 셀타워가 있는 곳이다.




캐딜락 마운틴에서 보는 멋진 Bar Harbor 를 상상했건만 -_-

안개와 구름 가득한 풍경은 카메라마저 초점을 맞추지 못했다.




어흑, 대체 왜 메인에 올때마다 날씨가 이런거냐.




그래도 허허벌판에 불모지라 Mount Desert Island 이라 이름 붙여졌지만

이곳에도 푸르름이 존재하고 있었다.




개들도 산책하는 중.




독특한 캐딜락 마운틴 화강암.

바위 곳곳에 물웅덩이들이 있고 녹색빛이 도는 바위표면을 보니 

이곳에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겠다.




캐딜락 마운틴에서 내려와 Park Loop Road 를 따라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어디까지 가는지 모르겠지만 하이킹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자전거를 타고 산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잠시 창문을 열어놓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카디아 국립공원을 만끽했다.




어느 지점에선가 안개 자욱한 호수가 보이고.




벌써 단풍이 든 나무잎들이 보인다.

(뉴잉글랜드 크루즈 가고 싶다 ㅠ.ㅠ)




일주일간 입장료 20불.

콜로라도 로드트립때와 마찬가지로 애뉴얼 패스로 통과~

하지만 앞쪽의 안개 낀 도로가 어째 불안하다.




안개낀 도로를 찍었는데 흑백처리해서 프린트해보라길래 함 흑백처리 해봄.

이 사진 말고 다른 사진으로 흑백처리 해봐야지.




시즌이 시즌인만큼 차들이 얼마나 많던지 주차장에서 흘러나온 차들이 도로까지 넘쳐났다.

어차피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테니 Sand Beach, Thunder Hole 등등 모두 지나치고

Otter Point 에 잠시 차를 세웠다.




대체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언제 와야 쨍쨍한 날씨인걸까.

캐딜락 마운틴은 해가 쨍쨍한데 아래쪽은 구름속의 산책을 하는 기분이다.

게다가 캐딜락 마운틴과는 달리 쌀쌀하다못해 춥고 엄청 습했다.




바닷가에 널려있는 캐딜락 마운틴 그래닛들.




메인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식물. 


와.....진짜 Acadia National Park.....너 정말 이러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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