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iryhee's Eat Out288 '25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기념일은 Gramercy Tavern 의 Dining Room 에서.요즘 뉴욕시의 혼잡통행요금(Congestion Princing) 덕분(?)에 트래픽도 없고 주차도 수월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자리에 놓여있는 축하 카드. 오랜만에 4코스 Seasonal Menu(점심)로 택했고 와인페어링도 하기로 했다. 갓 구운 빵과 버터, 고구마칩과 파스닙딥. 첫번째 코스인 Roasted White Sweet Potato. 두번째로 Black Bass. 램 대신 Pork Cutlet 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한 세번째 코스.튀긴 돼지고기에 버섯과 치즈가 얹어있었는데 약간 느끼해서 메뉴대로 먹지 않은걸 약간 후회 ㅋㅋ 원래 세번째 코스인 Elysian Field Lamb.램을 썩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부드럽고 냄.. 2025. 3. 25. '25 Lysee (NYC) - Desserts Korean - French Inspired Dessert Shop 인 Lysee 리제이.웹사이트를 보고 홀린 듯이 찾았다.1층은 까페이고 2층은 테이크아웃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2층으로 올라오니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으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폭에 담기가 어려워 이쪽 저쪽에서 찍어봄. 찬찬히 둘러보며 먹고 싶은 디저트를 고르는 중. 이름을 기억해서 주문할때 말해도 되고 사진을 찍어서 보여줘도 된다.(그럴거면 그냥 주문 카운터에 사진을 가져다 놓는 것도 좋을거 같은데) 리제이의 시그니처 무스인 Lysee.디저트도 예쁘지만 접시도 마음에 쏙 든다. 옥수수 무스인 Corn. 시즈널 상품인 듯한 할러데이 케잌. 몇가지 눈이 가는 것들로 골라서 테이크 아웃했다. Lysee Babka.헤이.. 2025. 1. 11. '24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 NYBG에서 Holiday Train Show 보고 점심 먹으러 온 Union Square Cafe.예약도 안했는데 셀폰 넘버를 주니 시스템에서 짠~하고 뜨는 우리 이름...무서워 ㅋㅋ 빵과 갈릭오일.그러고 보니 주말의 브런치가 아닌 평일 런치는 정말 오랜만이다. IPA 정말 좋아한단니까. 나는 Nogroni(무알콜 네그로니)로. 에피타이저로 샐러드를 쉐어하겠다고 했더니 어김없이 두개의 접시에 나눠서 나왔다.무심한듯 세심해서 우리가 좋아한다고. 매콤한 새우마늘 파스타. 프렌치 딥. 디저트와 함께 할 블랙커피.비스코티가 나오는 줄 알았으면 디저트 따로 주문 안했을텐데. 둘이 나눠 먹기에도 많은 티라미수.쉐이브된 초콜렛이 맛있어 남김없이 긁어 먹었다. 2025. 1. 9. '25 DOMOTO by DOMO (NJ) - Katsu and Roll 엄청 기대했던 ^^ DOMOTO by DOMO 가 Closter, NJ 에 드디어 오픈했다.Domodomo 나 Konban 이 있는 맨하튼까지 가지 않고 로컬에서 해결이 되니 얼마나 좋은지. DOMOTO 에서는Domo Hospitality 의 Domodomo 의 스시와 핸드롤, Konban 의 까스와 우동을 맛볼 수 있다.점심에는 저녁과 다르게 샐러드와 사이드가 포함된 세트로 주문할 수 있다. Spicy Tuna Roll Set.미소숲과 치즈볼 까스가 포함되어 있는 스파이시 튜나 롤 세트.롤이 너무도 커서 한입에 넣기 힘들긴 하지만 내용물이 알차서 맘에 든다. Pork tenderloin Katsu Set.고기의 중앙이 핑크인데 어차피 다 익은 거고 요즘엔 깨끗하게 키우니 문제 없다.잘 튀기기도 했.. 2025. 1. 9. '25 Gallaghers (NYC) - Steakhouse 2025년 첫 외식은 아니지만 첫 레스토랑 포스팅은 Birthday Boy 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스테이크 하우스 Gallaghers. Happy Birthday~!!! 예약시 코너 자리를 리퀘스트했더니 저번에 앉았던 맘에 쏙 드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웨이터의 푸시에 살짝 빈정 상했지만 그 정도야 가볍게(?) 극복하고.제너러스한 와인과 감탄이 나오는 향긋한 IPA. 3코스 프리픽스로 주문했다.에피타이저로 뜨끈한 맨하탄 클램 차우더. 시저 샐러드. 메인으로 미디움 웰의 슬라이스된 필렛미뇽. 버쓰데이 보이는 10온스 필렛미뇽을 미디움 웰로 주문했다.크림드 스피니치와 매쉬드 포테이토 대신슬라이스 필렛미뇽의 사이드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그렇게 주문해야겠다. 여기 고기는 정말 .. 2025. 1. 6. '24 The Bocuse Restaurant The Bocuse Restaurant.요즘 예약하기가 정말 힘들다. 거의 오기(?)로 두달 전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ㅋㅋ 그나저나 별 생각없이 봤던 스페셜 에디션이었는데 지금 보니 The Bocuse Sampler 가 있었네.저거 먹었어야 했는데 ㅜ.ㅜ 예약시 키친 옆으로 달라고 요청했다.주방이 훤히 보이는 자리라 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다. 빵과 음료가 나왔다.프렌치 와인과 무알콜 칵테일이었는데 우린 미국 와인 체질인듯 ^^;; 진한 향과 맛이 특이했던 EVOO 와 휘핑으로 부드러워진 버터. King Salmon Mi-Cuit. Truffle Soup. Miso Glazed King Oyster "Scallop". Market Fish - 은대구(Black Cod). Pear .. 2024. 12. 19. '24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 Union Square Cafe 에서 브런치.아래층과 위층 중 어디를 선호하냐 묻는 호스트에게 위층이라 얘기했더니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다. 가을 분위기 데코의 아래층과 바가 내려다보는 자리.위층이 더 따뜻하기도 하다 ^^;;판데믹 동안 도로 위에 자리잡았던 아웃도어 테이블들을 모두 철거하고 나니 거리가 깔끔해졌다. 평소에는 최고의 자리이지만 브라이달 샤워 Bridal Shower 같은 모임이라도 있을때면 정신없고 시끄러운 자리가 되기도 한다. 이날은 모임이 없어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워도우와 갈릭오일 소스. IPA 와 Autumn Breeze. Lobster and Squash BisqueHeirloom Squash, Chives, Aleppo.쌀쌀한 날.. 2024. 11. 20. '24 Gallaghers (NYC) - Steakhouse 스테이크 먹고 싶다는 말에 냉큼 예약한 Gallaghers Steakhouse.입구에 들어서면 더욱 맛있어지라고 숙성 중인 스테이크를 볼 수 있다. 저번과 완전 다른 쪽의 주방이 보이는 홀로 안내받았다.오홍 이쪽도 좋은걸. 게다가 코너 테이블이라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타입의 자리였다. 오랜만에 셀카 찍으려니 흔들린겨? ㅡ.ㅡ흔들린 걸 나중에 큰 화면으로 봐야 깨닫는다는 불쌍하고도 슬픈 현실.(이래서 여러장 찍어야 한다 ㅋㅋ) IPA Draft 와 한병 값으로 즐기는 한잔의 리즐링 ^^;;이날은 가볍게(?) 3코스인 런치 스페셜 ($32) 로 주문하기로 했다. 브레드 앤 버터. 런치 스페셜 에피타이저인 맨하탄 클램 차우더.날이 쌀쌀하길래 주문했는데 양도 푸짐하고 건더기도 잔뜩 들어있고 담백하니 .. 2024. 11. 5. '24 American Bounty Restaurant @ CIA (NY) - American 웰컴 홈 기념(?) 점심식사는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에서. 프렌치, 이탈리안, 어메리칸 레스토랑 중 겨우 예약할 수 있었던 American Bounty.그동안 프렌치 레스토랑인 The Bocuse 는 자주 왔지만American Bounty 는 아마도 2006년 이후 처음 찾은 거 같다. 성시경 닮은 호스트가 이름을 확인하더니 '한국분?' 그 다음 테이블까지 안내해주는 이도 한국학생이다. ㅎㅎ한국인 인터내셔널 스튜던트가 많다면서 어메리칸 바운티 레스토랑에만 9명이 있다고.영어만 쓰며 수줍음 많은 보쿠스 레스토랑 한국학생들과 다르게 무척 붙임성 좋고 친절했다 ㅎㅎ 3코스인 The Bocuse 와 다르게 개별 주문을 할 수 있는 A La Carte 메뉴. 요즘 .. 2024. 10. 29. '24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우리가 사랑하는 레스토랑인 Gramercy Tavern.다이닝룸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어쩐지 Tavern 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싶어서 태번으로 예약을 함. 우리 담당 서버가 신입서버 교육 중이라서 좀더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ㅎㅎ 1994년에 오픈해서 30년이 되었고우리가 이곳을 찾은지도 벌써 20년이 되었으니 꽤 많은 시간을 함께(?) 한듯. 매번 조금씩 바뀌는 메뉴이지만 변함없는건 The Tavern Burger.역시나 주변을 둘러보니 버거를 주문한 테이블이 많았지만 우리는 다른 음식으로 선택. 맥주는 그동안 마셨던 맥주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내가 주문한 블루베리와 생강이 들어간 소다는 참 맛있었는데 ㅎㅎ(아참, Blue Smoke 에서 마셨던 패피 반 윙클 가격이 여기선 두배던데.. 2024. 10. 18. '24 Blue Smoke (NYC) - Southern, Barbeque Flatiron 지점이 문을 닫은 관계로 lower Manhattan 지점의 Blue Smoke 에서 브런치.예약은 했지만 토요일 점심이라 한산해서 1등으로 입장. 오랜만이라 무얼 주문할지 한참을 고민 중. 드래프트 맥주와 무알콜 네그로니 Negroni. 완제품 칵테일로 나온 네그로니는 처음 본다.리커샵에 가서 찾아봐야지 ^^; 토요일 점심에 맥주 한잔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겠구만예상치 못한 주문 하나를 더한 뒤 소원 성취(?)에 무척 행복하신 분. Pappy Van Winkle 20 Year. 얘기하는 사람은 많으나 실제 마셔본 사람은 소수라는 패피 반 윙클 버번 위스키는NCIS : Los Angeles 에서 LL Cool J 와 Linda Hunt 가 종종 얘기하곤 해서 무척 궁금했었는데드디어 .. 2024. 10. 17. '24 Gallaghers (NYC) - Steakhouse 오랜만에 재개한 스테이크하우스 투어 ㅋㅋ시작은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근처의 1927년에 오픈한 Gallaghers Steakhouse . 거리에서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드라이에이징 중인 고기들.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와서 빈 테이블이 보이지만앉아서 식사를 하는 동안 모든 테이블이 공휴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꽉 찼다. 우리도 동양인이지만 유난히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흥미로웠다.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3 코스 런치 스페셜을 주문하던데처음이니 고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포터하우스를 주문하기로 했다. 그 전에 낮술 한잔씩 ^^;;드래프트 맥주와 리즐링. 브레드 앤 버터.빵이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람. 특히 바나나 넛 브레드가 맛있었다. 고기 먹을땐 꼭 한잔 하셔야 하는 분과 스테이크 하우스에.. 2024. 10. 4.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