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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261

'24 Batten Ramen (NJ) - Ramen, Japanese 어쩐지 시도해보고 싶었던 동네 라멘집 Batten Ramen. Pho Che 를 갈때마다 보면 항상 사람들로 붐비길래 궁금했다. 오후 5시 30분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한가한 상태.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만화책들. 드래곤볼과 원피스가 맨 윗줄에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자리라 찬바람이 들어와서 쌀쌀했다. 주방 근처의 안쪽 자리는 서버들이 오가는 곳이라 어수선해서 별로 자리선택의 여지가 없다. 스파이시 돈코츠 라멘. 면은 Ippudo 잇푸도에서 먹던 스타일이라 맘에 들었는데 라유 냄새가 너무 강했다. 사실 돈까스 카레가 메뉴에 있어 겸사겸사 먹으러 간거였는데 받아보는 순간 헛웃음이 나왔다. 두장 합쳐도 내 손바닥보다도 작은 돈까스에 밥 잔뜩 카레는 한강. 장난하나.... 그나마 돈코츠 라멘은 괜찮았기에 .. 2024. 2. 24.
'24 Ondo (NJ) - Korean Jersey City 의 Ondo 온도. 여름에 Smorgasbar에 찾았다가 발견한 한식당(?)인 온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시도하는 새로운 레스토랑이다. 실내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고 손님들도 다양했다. 예약 안했는데 전화번호 묻는 호스트에게 알려주니 시스템에 이름이 떠억 하고 떠서 깜놀~ 평소 사용하는 예약사이트에 정보가 들어있어서라는데 참 무서운 세상이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셀폰에 큐알코드를 찍어 메뉴를 보고 주문하면 된다. 잡채부터 시작. 간이 세서 밥하고 먹어야 중화가 될듯. 그것 빼고는 괜찮았다. 새우미나리전. 매콤한 장아찌가 함께 나온다. 달달함 그 자체였던 떡볶이. 냉동실에서 꺼내 급히 요리한건지 오래된 떡이라 그런지 떡이 갈라진 모습으로 나와 좀 실망. 떡볶이에 소세지.. 2024. 2. 23.
'24 The Bocus Restaurant @ CIA (NY) - French 한시간 반 정도의 드라이브 후에 도착한 업스테이트 뉴욕의 The Bocus Restaurant @ CIA. 저번에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 이미 착석한 뉴욕라이프 후드티가 인상적이었던 커플 ㅋㅋ 올때마다 다른 자리에 앉게 된다. 이번엔 키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였는데 뒤에 창문이 있어서 약간 추웠다. 이곳도 비수기인지 테이블이 차는 속도가 예전에 비해 느렸다. 아마 2월이 되면 다시 빛의 속도로 예약이 마감될 듯. (1월 말에 다녀옴) 빵과 버터 그리고 무알콜 칵테일. 무알콜이 대세여서인지 요즘 알콜이 없는 mocktail 종류가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기쁘다. ^^;; 빨리 결정하고 오더하는 편이라 잽싸게 주문을 했는데 조금 늦게 학생 소믈리에가 와서 와인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지 물어본다. 아차... 2024. 2. 10.
'24 The Met Dining Room @ Met (NYC)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의 4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The Met Dining Room. 오전 11시 30분 오픈 준비가 한창이다. 유리를 통해 센트럴 파크를 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과 몇 안되는 창가 자리에 앉아야 센트럴 파크 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 그외 테이블에서는 황량한 홀에 앉은 느낌만 받게 되는 단점이 있다. 오벨리스크가 보이는 자리라 나쁘지 않다.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먼제 제안하고 오벨리스크를 사진에 넣어준 호스트의 센스. 땡큐~! 계속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박물관의 레스토랑이 엄청 바쁘다는 걸 새삼 느끼는 중이다. 음료로 아이스티(계속 리필해준다)와 강추인 허브소다. 따끈한 식전 빵이 올리브오일과 함께 나왔다. 문어. 새우와 그리츠(grits) 크랩 케잌... 2024. 1. 17.
'23 The Bocus Restaurant @ CIA (NY) - French 업스테이트 뉴욕의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12월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에 연말 장식이 아직 와닿지 않는 느낌. 한달 전에 예약해둔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의 The Bocus Restaurant 에서 점심식사. 학생들의 레스토랑 운영 수업에 도움을 주는 기업들의 명단이 적혀있다. 주중에는 예약이 쉬운데 주말은 예약하기가 정말 힘들다. 이날은 유독 한국말이 많이 들리던 날. 친숙한 빌레로이-보흐의 물잔과 레스토랑을 갈때면 미리 메뉴를 숙지하고 가는 편이라 익숙한 메뉴들. 런치는 3 코스 프리픽스이다. 온라인에는 없는 스페셜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기존 메뉴보다 좀더 끌리는 음식들이 있어 스페셜 메뉴에서 고.. 2023. 12. 5.
'23 할머니밥상 Grandma’s Bapsang (NJ) - Korean 2월에 할머니 밥상 Grandma's Bapsang 이 오픈했다. 주문하고 계산한 음식은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셀프인 시스템. 칼국수 양념장과 겉절이. 찐만두. 물만두를 테이크아웃 했었는데 괜찮았다. 사골육수가 베이스인 칼국수. 도가니탕. 집에서 끓일 필요없이 투고해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해물 순두부. 비빔밥. 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단히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하고 친절해서 종종 찾는 곳. Grandma's Bapsang 할머니 밥상 2465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210-429-2442 2023. 11. 23.
Ristorante Caterina de’ Medici @ CIA - Italian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Ristorante Cateriana de' Medici. 프렌치 레스토랑인 The Bocuse 와 어메리칸 레스토랑인 American Bounty 의 옆 건물인 Colavita Center for Itanlian Food and Wine 에 위치하고 있다. 오픈 시간보다 5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중. 이탈리아의 특산품을 부여주는 듯 Colativa의 올리브오일, Sanpellegrino의 스파클링워터, illy의 에스프레소가 보인다. 일리 커피와 산펠레그리노는 우리도 애용하는 브랜드이다. (올리브유는 스페인산 ㅋㅋ) 폭우가 쏟아지는 쌀쌀한 날씨에는 에스프레소가 딱인데. 학생들에 의해 운영되는 실습현장이.. 2023. 10. 12.
All'antico Vinaio (NYC) - Italian Sandwich Shop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한 샌드위치샵인 All'antico Vinaio. 맨하탄의 8th Avenue 와 Sullivan Street 지점에 이어 Upper East Side (60th St)지점까지 오픈을 했다. 8th Avenue 는 너무 복잡해서 사진찍기 민망해서 못찍고 Sullivan Street 은 주문하고 찾아나오기 바빠 시도도 못했고 이번에 Upper East Side 지점을 가면서 작정하고 사진 몇장 건져보기로 ^^;;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해도 매장 내부는 거의 비슷하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으나 Upper East Side 매장은 비교적 넓은 편이다. 또한 Upper East Side (60th St)지점은 아침 8시에 오픈해서 아침 메뉴가 있다. 다른 지점들은 오전 1.. 2023. 9. 14.
Pho Che (NJ) - Vietnamese Fort Lee 메인스트릿에 베트남 쌀국수집 Pho Che 이 생겼다. 근처에 우리가 아는 Pho 집만 세 곳인데 많으면 우리야 좋지 ^^ 들어서는데 한국말로 인사가 들려서 화들짝 놀람 ㅎㅎ 한국분이 하는 집이었나보다. 메뉴 보며 고민 중. 쌀국수집에 빠질 수 없는 Huy Fong 스리라차 소스 대신 다른 브랜드 제품이 있었다. 맛을 보니 기존 스리라차 맛하고는 많이 다르고 꽤 매웠다. 언제쯤 스리라차 대란이 끝날런지 집에 있는 스리라차 소스 아껴 먹어야겠다. (11월 26일 갔을때 스리라차 소스가 들어왔다) Pho Che 는 퀸즈와 롱아일랜드 그리고 뉴저지 세 곳에 위치하고 있다. 쌀국수를 주문하니 숙주와 타이베이질, 할로피뇨, 라임이 나오고 실란트로(고수) 괜찮냐는 물음에 좋아하죠 많이 주세요 했더니.. 2023. 9. 13.
The Clam (NYC) - Seafood 일요일 점심식사를 The Clam 에서. 주차가 전쟁인 웨스트 빌리지에서 그나마 스트릿 파킹이 수월한 일요일 점심으로 예약을 했는데 예전과 달리 일요일 오전인데도 많이 복잡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보다는 밖에 앉는 걸 선호해서 실내는 우리와 직원들 밖에 없었다. 실내의 창가 자리에 착석. 덥고 습했던 날이라 밖에 앉는 건 노노. 요즘 외식은 다 오랜만이라 ㅎㅎ 기대가 된다. 메뉴보며 고민 중. 메뉴가 많이 달라진거 같진 않지만 Steamed Littlenecks 이 없어서 살짝 아쉬움. 이 집 Parker House Roll 정말 맛있었기에 그 생각하며 주문. 결대로 찢어지는 폭신폭신 따끈한 롤을 기대했는데 따끈하긴 했으나 퍼석퍼석해서 많이 실망. 예전과 달리 이제는 Parker .. 2023. 8. 29.
The Smith (NYC) - American 진짜 오랜만의 주말 브런치는 미드타운의 The Smith 에서. 오전 9시 오픈에 맞춰 왔는데 첫번째가 아니었고 우리 뒤로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다. 이런 분위기 오랜만이네 ^^ 코너 자리에 착석하니 서버가 스파클링 워터와 스틸 워터가 든 병을 가져다 주었다. 커피는 블랙으로. 핫 퍼지 디핑 소스에 찍어먹는 시나몬 슈거 도넛. 오랜만의 브런치는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겠지만 ㅋㅋ 입이 즐거우니 만족. 즉석에서 짠 오렌지 쥬스도 주문했는데 OJ 는 스페인이 최고인듯. 메뉴판의 첫 메뉴가 Raw Bar(굴, 새우, 연어 등)이었는데 여름이기도 하고 아침부터 먹기도 애매해서 다음에 시도하기로 했다. 5장의 Buttermilk Pancakes. 카라멜과 피칸메이플버터와 함께 먹으니 맛이 없을 수 없지만 팬케잌 .. 2023. 8. 17.
The Bocuse Restaurant @ CIA (NY) - French Birthday Week (?) 의 마지막은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의 The Bocuse Restaurant 에서. 업스테이트 뉴욕에 위치한 CIA 의 레스토랑들은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을 남겨둔 학생들이 직접 레스토랑을 체험해보는 실습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주말에 오픈하는 레스토랑이 American Bounty 밖에 없었는데 (2006년 얘기이니 오래되긴 했네 ㅋㅋ) 요즘에는 The Bocuse 도 주말 점심에 오픈을 해서 드디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통유리 너머로 키친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명당 자리에 착석. 스테이션마다 쉐프가 자리해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여기서도 보는 사람마다 생일인 사람이 누구냐고 묻고 축하인사를 하.. 2023.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