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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261

Bossam House 보쌈집 (NJ) - 보쌈, 족발 팰팍 브로드에비뉴 선상의 Bossam House 보쌈집 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수육과 보쌈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사이드들.(처음이니 일단은 제일 기본인 보쌈을 주문했다) 둘이 먹을거라 중 사이즈를 주문하고. 보쌈김치와 쌈무 등. 비빔모밀국수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담엔 보쌈과 족발 반반도 주문해봐야지. Bossam House464 Broad AvePalisades Park, NJ 07650201-947-1200 2018. 9. 8.
Busan Gukbap 부산국밥 (NJ) - Korean Busan Gukbap 부산국밥 엔 언제나 사람들이 넘친다.내부가 좁아서이기도 하겠지만 한여름 낮에 들어가기 위해 땡볕 아래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리뷰들을 통해 좁고 불친절하고 위생상태도 별로라고 들었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맛집이라니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그 맛이 궁금하긴 했었다. 결국 호기심에 의해 찾았지만심하게 뜯어져서 앉기가 민망한 노란 스폰지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의자가 놓인 좁디좁은 실내는 차마 사진조차 찍을 수가 없었다. 관리를 안할거면 그냥 일반 나무의자를 사용하지. 돼지국밥. 감자탕. 땡볕아래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들어가야 할 곳은 아닌거 같은데.국물이 그렇게 진하지도 않고 풍미가 좋은 것도 아니고불친절함과 내부의 찝찝함을 이길만큼의 맛이 아닌데 사람들로 붐.. 2018. 9. 7.
Momosan Ramen & Sake (NYC) - Ramen 2년만에 찾은 Momosan Ramen 의 실내는 그대로였다.주차도 쉽지 않고 일요일 점심영업을 하지 않아 올 수가 없었는데요즘엔 일요일 점심에도 열고 운좋게 주차도 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찾게 되었다. 예전에 먹었던 런치 세트는 사라졌고 새로운 런치 세트도 평일에만 주문이 가능하고 주말엔 불가능.예전의 맛이 그리워서 따로 Zuke don을 주문했는데 실망.참치는 마리네이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소스는 겉돌기만 했다. 2년전의 Zuke don.더이상 맛볼 수 없어 아쉽네. Tonkotsu Ramen 은 예전과 비슷한 듯했지만후천적으로(원래 일본라멘 별로 안좋아했음) 획득한 나의 라멘 입맛에 의하면 모모산의 라멘은 좀더 밀가루맛이 많이 남았고우리 입맛에는 Ippudo 나 울동네의 Menya Sandaim.. 2018. 8. 17.
Samwon Garden (NYC) - Korean 어릴적 갔던 서울의 삼원가든과 같은 느낌을 가져줄지 한껏 기대한 상태로 찾은3월에 오픈한 맨하탄 32가의 삼원가든 Samwon Garden.자릿세 비싼 맨하탄답게 빽빽하게 자리잡은 테이블들을 보니 그냥 평범한 고깃집 같아 약간 아쉬움. 집근처에 가연이 있어서 평소 같으면 맨하탄까지 한국고깃집을 올 일이 없었으나껀수(?)가 생겨 마침 궁금했던 삼원가든에 올 핑계가 생겼다.아마 저녁이었음 맞은편의 가온누리에 갔겠지만 거기는 또 점심엔 오픈을 안하니 또 다른 핑계도 생겼고. 꽃등심 Prime Rib Eye, 채끝등심 Prime New York Strip, 부채살 Flat Iron, 양념 깍두기 Marinated Cubed Striploin 의 4종류 부위로 이루어진 모듬구이(2인기준)와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 2018. 8. 14.
The Modern (NYC) - Contemporary American 2스타 미슐랭 레스토랑인 The Modern 에서 생일 저녁식사.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에 위치하고 있어서 MOMA 의 Sculpture Garden 이 보인다. 링컨터널의 극심한 트래픽 때문에 예약한 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했으나레스토랑에 미리 사정을 전했더니 시간을 늦춰줘서 별 문제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처음에 계획은 4코스 디너를 하려고 했었는데메뉴를 보니 모처럼 와서 4코스는 아쉬워서 덜컥 8가지 코스의 테이스팅 메뉴로 정해버렸다.(각각의 코스가 치밀하게 계산된듯 어느하나 부족함없이 조화를 이룬 멋진 테이스팅이었다) 식전 입맛을 돋구는 아뮤즈부쉬. 두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달걀노른자와 캐비어 caviar. Hamachi tartare.새콤한 무초절임과 하마치.. 2018. 7. 31.
ABC Cocina (NYC) - Tapas/Small Plates 맨하탄의 ABC Cocina 에서 주말 점심.ABC Kitchen 은 Nougatine @ Jean-Georges 와 음식이 비슷해서 갈까말까 망설였었는데 스몰 플레이트 형식인 ABC Cocina 는 조금씩 여러가지 맛보고 싶은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딱이었다.(많이 못먹는다는 사실이 요즘 참 슬프다는) 너무 러스틱하지도 않고 너무 팬시하지도 않은 실내는 마음에 쏙 들었다. 망고 아이스티와 재미있는 이름만큼 맛있었던 맥주.음식의 대부분이 쉐어하는 형식이고 타파스 스타일이라 양이 적어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다. 치폴레 치킨 타코.저지씨티의 Taqueria Downtown을 몰랐더라면 괜찮았겠지만 다시한번 타퀘리아 타코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었던 음식. 조만간 Los Tacos No.1 한번 가야할듯. Ch.. 2018. 6. 20.
Marta (NYC) - Pizza, Italian 오랜만에 Marta 에서. USHG답게 이곳도 음식값에 팁이 포함되어있는 non-tipping restaurant 이다. 피자가 구워지는 화덕이 보이는 자리.이 자리는 입구쪽이라서 바람이 불어 쌀쌀했다. (담번엔 안쪽 자리로 달라고 해야할듯) 봄이면 USHG 의 레스토랑들에 항상 장식되어있는 개나리들.(사진 찍던 이때는 겨울의 끝자락이긴 했지만 ^^) 실패하지 않는 언제나 진리인 맥주와 다신 마시지 않을 짭짤한 비트쥬스. 그릴에 구운 문어 Polpo. Ricotta. 사우어도우는 그릴에 굽다보니 심하게 그을려서 돌려보냈고 새로 구운 사우어도우 버전.서양배와 리코타 치즈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Thin crust 의 씹히는 맛이 좋았지만 내게 약간 매웠던 Bufala. 디저트로 에스프레소와 Tiramisu.. 2018. 4. 18.
Park Avenue Winter (NYC) - American 우리가 사랑하는 레스토랑 중의 하나인 Park Avenue Winter 에서 브런치. 계절에 따라 인테리어가 달라지고 이름도 Park Avenue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뀐다. 브런치는 패이스트리, 에피타이저, 메인의 Prix Fixe 가 32$ 이다. 첫번째 Pastry 인 Cinnamon Monkey Rolls. 캔디드 피칸과 럼 레이진과 함께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 테이블만 없어서 달라고 함. 브런치엔 벨리니가 빠질 수 없지.대부분의 브런치 고객들이 여성이라 벨리니가 압도적인 가운데 맥주를 시킨 분도 있고. Roasted Butternut soup. Crab & Avocado Toast. 바삭바삭하게 구워져나온 Branzino. 다 좋지만 우리 생각에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Fi.. 2018. 2. 28.
Sakagura (NYC) - Japanese 연초부터 시작된 감기몸살독감(?)으로 집에서 뒹굴던 중 모처럼 Sakagura 에서 점심.날 꼭 데리고오고 싶었다며 (1년이 지나 ㅋㅋ) 예약까지 하고 왔다.주말에는 런치에 오픈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평일같은 공휴일 점심에 나올수밖에.스시 야스다 건너편의 빌딩 지하에 위치해있다. 메뉴보며 연구중. 내부의 모습. 사케 바. 사케는 요리할때 이외에는 먹질 않아서 ^^;; 집에 둔 요리용(?) 사케병들만 눈에 들어왔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때라 뜨거운 녹차 한잔이 너무도 좋았다. 배고프당~ 장어덮밥과 소바. Jewel Oke Bento. 깔끔하게 잘 먹었지만 양이 적어 아쉬운 마음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평일 점심 맨하탄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이라 ㅠ.ㅠ월요일이 공휴일인 날에만 나오게 될거 같.. 2018. 2. 10.
Upland (NYC) - American(New) 맨하탄 Upland 에서 브런치.예약하기가 힘들어서 예약없이 오전 11시 전에 도착하니 바에 앉을 수 있었다.(우린 바도 별 상관없는데 생각보다 바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함)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춥지도 않고 바임에도 불구 아늑(?)하니 좋았다.이곳에 앉아서 전직 대통령이 식사하러 들어오는 걸 본 사람들의 기분은 과연 어땠을까 궁금해졌다. 사실 런치를 하고싶었는데 11시에 점심은 좀 이른 듯해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아침식사에 빠질 수 없는 커피. 뜨거운 커피가 딱 내 입맛에 맞았다. 버터밀크 팬케잌과 베리들. 시금치 프리타타와 마늘마요네즈.마늘마요네즈는 약간 느끼해서 사이드로 달라고 하면 나을듯. 사이드로 시킨 프라이. 맛있게 먹었지만 정말 먹고싶었던 음식은 따로 있었기에 아쉬워서 다시 예.. 2018. 1. 30.
Taqueria Downtown (NJ) - Mexican, Bars 2017년의 마지막 런치는 멕시칸 레스토랑인 Taqueria 에서.칩과 살사가 무료로 나오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로 허름하고 작은 공간은 발디딜틈이 없었다.평일에도 정오 전에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한다. 술이 강했지만 맛있었던 마가리타와 함께 식사. Avocado Tostada. 자주 먹는 사람이 강력 추천하는 돼지고기타코인 Carnitas Taco.뭐하나 빠질 것 없이 맛있었다. 새로 시켜본 스테이크 타코.스테이크 타코 역시 맛있었는데 매운 것을 못먹는 사람이라면 조심해야 할듯.한입 먹고나서 잠시후에 얼얼해지는 입안과 조금 후에 화해지는 위장을 경험할 수 있다.(살사를 따로 달라고는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두개씩 시킨 타코가 아쉬워서 추가주문을 했다.허름한 공간 치고는 .. 2018. 1. 4.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New), Cafes, Bars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던가.1년이 넘는 시간 끝에 새로운 위치에 오픈한 Union Square Cafe 에서 브런치.(예전 자리는 Tsurutontan 이 오픈했다) 메자닌에 위치한 우리 자리.소믈리에의 와인핸들링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라서 흥미롭기도 했다. 메자닌에서 바라본 1층에는 감과 펌킨 등 가을데코레이션이 가득했다.확 트인 오픈 스페이스를 보니 다시 오픈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언뜻 보면 Gramercy Tavern 의 Tavern 모습도 보여서 친근한 분위기. 브런치로 왔지만 12시라 우리는 런치로 주문. 파도치는 듯한 버터와 소금. 버터와 함께 나오는 짭짤한 올리브. 그리고 식전 사우어도우빵. 식전 삼총사 세트를 먹으며 식사가 나오길 기다린다.Von Tra..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