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iryhee's Eat Out288 The Clam (NYC) - Seafood 일요일 점심식사를 The Clam 에서. 주차가 전쟁인 웨스트 빌리지에서 그나마 스트릿 파킹이 수월한 일요일 점심으로 예약을 했는데 예전과 달리 일요일 오전인데도 많이 복잡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보다는 밖에 앉는 걸 선호해서 실내는 우리와 직원들 밖에 없었다. 실내의 창가 자리에 착석. 덥고 습했던 날이라 밖에 앉는 건 노노. 요즘 외식은 다 오랜만이라 ㅎㅎ 기대가 된다. 메뉴보며 고민 중. 메뉴가 많이 달라진거 같진 않지만 Steamed Littlenecks 이 없어서 살짝 아쉬움. 이 집 Parker House Roll 정말 맛있었기에 그 생각하며 주문. 결대로 찢어지는 폭신폭신 따끈한 롤을 기대했는데 따끈하긴 했으나 퍼석퍼석해서 많이 실망. 예전과 달리 이제는 Parker .. 2023. 8. 29. The Smith (NYC) - American 진짜 오랜만의 주말 브런치는 미드타운의 The Smith 에서. 오전 9시 오픈에 맞춰 왔는데 첫번째가 아니었고 우리 뒤로도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다. 이런 분위기 오랜만이네 ^^ 코너 자리에 착석하니 서버가 스파클링 워터와 스틸 워터가 든 병을 가져다 주었다. 커피는 블랙으로. 핫 퍼지 디핑 소스에 찍어먹는 시나몬 슈거 도넛. 오랜만의 브런치는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겠지만 ㅋㅋ 입이 즐거우니 만족. 즉석에서 짠 오렌지 쥬스도 주문했는데 OJ 는 스페인이 최고인듯. 메뉴판의 첫 메뉴가 Raw Bar(굴, 새우, 연어 등)이었는데 여름이기도 하고 아침부터 먹기도 애매해서 다음에 시도하기로 했다. 5장의 Buttermilk Pancakes. 카라멜과 피칸메이플버터와 함께 먹으니 맛이 없을 수 없지만 팬케잌 .. 2023. 8. 17. The Bocuse Restaurant @ CIA (NY) - French Birthday Week (?) 의 마지막은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의 The Bocuse Restaurant 에서. 업스테이트 뉴욕에 위치한 CIA 의 레스토랑들은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을 남겨둔 학생들이 직접 레스토랑을 체험해보는 실습장소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주말에 오픈하는 레스토랑이 American Bounty 밖에 없었는데 (2006년 얘기이니 오래되긴 했네 ㅋㅋ) 요즘에는 The Bocuse 도 주말 점심에 오픈을 해서 드디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통유리 너머로 키친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명당 자리에 착석. 스테이션마다 쉐프가 자리해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여기서도 보는 사람마다 생일인 사람이 누구냐고 묻고 축하인사를 하.. 2023. 8. 10. The Modern (NYC) - Contemporary American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The Modern 에서의 식사. 그동안 일요일 점심에는 Bar Room 만 오픈했었는데 이제는 The Modern 에서도 저녁이 아닌 점심에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 통유리 창가에 앉으니 MOMA 의 가든이 보인다. Four Courses 로 주문하기로 했다. 테이스팅 메뉴는 두가지 코스가 추가되어 총 여섯가지 코스가 나온다. 예약할때 생일이라고 해놨더니 마주치는 직원들마다 축하 인사를 하고 카드까지 ㅎㅎ 시작은 맥주와 무알콜 칵테일로. 첫번째 코스인 달걀 모양의 그릇에 담아 나온 Eggs on Eggs on Eggs. 예전에도 있던 메뉴인데 프리젠테이션을 바꾸니 새로운 음식 같다. 따뜻한 빵이 버터와 함께 나.. 2023. 8. 9. '23 Taqueria Downtown (NJ) 타코를 먹으러 Jersey City 에 나왔다. 지난 2월 미친 인간들이 SUV 차량으로 Taqueria 입구쪽을 들이받는 사건이 있었는데 별 무리없이 영업을 계속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날이 좋으니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전날까지 air quality 가 좋지 못했는데 이날은 공기가 좋아서 약간 습하긴 해도 아웃도어 다이닝 하기에 나쁘지 않은 날이었다. 오랜만에 메뉴를 보며 좋아하는 타코를 먹을까 멕시칸 브런치를 할까 고민 중. 주문을 하고 칩 앤 살사를 먹는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얼마전부터 맥주 시장을 치고 올라오는 멕시칸 맥주인 Modelo 는 시원했다. 얼마만의 타코인지. 여전히 맛있는 돼지고기 타코인 Carnitas(pork) Taco. 궁금해서 시켜본 비프 퀘사디아. 여러 시도를 해봐.. 2023. 7. 6. '23 Gramercy Tavern - American 한달 전에 다녀온 Gramercy Tavern. 기념일을 축하하는 서비스 샴페인. 입맛을 돋구는 아뮤즈부쉬. 갓 구워나온 따끈따끈한 롤. Hiramasa (Blood Orange, Jalapeno, Miso) Golden Beet Tartare (Meyer Lemon, Sesame, Shiso) Pork Tortellini (Bok Choy, Celery, Lemon Thyme) Hay Smoked Gnocchi (Swiss Chard, Mushrooms, Grana Padano) Pan Seared Skate (Cauliflower, Arrowhead Spinach, Chili) Wildcraft Farro (Sunchokes, Pine Nuts, Kale) Roasted Duck Breast & Co.. 2023. 5. 16. '23 MarieBelle (NYC) - Chocolatiers & Shops 다소 늦은 포스팅 ^^;; 2월 말 사람들로 복잡해지기 전 맨하탄의 소호에 도착, 아주 가까운 거리에 스트릿 파킹을 하고 초콜렛 샵 MarieBelle 의 Cacao Bar 를 찾았다. 지난 겨울 할러데이 시즌에 찍은 MarieBelle Shop. 매 시즌의 주제에 맞춰 초콜렛 가나슈의 그림이 달라진다. (플레이버는 그대로) 연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사진. 나의 최애는 아니지만 선물하기에 좋은 곳이라 지난 겨울 자주 찾았던 곳이다. 초콜렛을 파는 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핫초콜렛과 음료,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Cacao Bar 가 있다. 카카오 바 안쪽에서 바라본 MarieBelle 샵의 모습. 주말에는 예약이 필요없는 줄 알고 그냥 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이제는 주말에도 예약.. 2023. 4. 4.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 오랜만에 맨하탄의 Union Square Cafe 에서 아웃도어 브런치. 오픈 시간에 맞춰 호스트의 안내를 받아 테이블에 착석. 진~짜 오랜만에 레스토랑 왔네 ㅎㅎ Zucchini E Fiore Fritti. 그냥 호박과 호박꽃 튀김이다. 호박꽃 안에는 리코타 치즈가 들어있다. (사실 텃밭에 널린 호박 두고 왜 이걸 먹었는지 잘 이해가 안감 ㅎㅎ) 이곳에서만 마실 수 있는 Von Trapp 생맥주와 무알콜 칵테일인 Our Little Secret. Rigatoni Al Ragu. (Braised Pork Ribs, Kalamata Olives, Grana Padano)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이곳의 파스타. Fettuccini Al Limone. (Preserved Lemon, Bread Crumbs) .. 2022. 9. 10. Her name is Han (NYC) - Korean 한번 가보고 싶은데 예약(전화예약은 안되고 resy.com에서만 가능)하기는 힘들고 막상 하려니 크레딧 카드 디파짓(비록 5불이지만)을 걸어야 해서 망설이다가예약과 워크인이 5:5 이니 오픈 시간보다 조금만 일찍 오면 될거라는 직원의 말을 믿고Her name is Han 에서 토요일 브런치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정오 오픈이라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이미 기다리는 커플이 있었고우리 뒤로 계속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미국의 한식집답지않은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영어만 쓰려고 하는 다른 곳들과 달리 친근하게 한국말로 인사하는 젊은 서버들이 인상적이었다. 예약없는 손님들이 먼저 채워지는 레스토랑 안쪽에는 작은 주방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었다. 하루에 한 끼라도 제대로된 밥상Once a da.. 2020. 1. 24. Riverpark (NYC) - American(New) 지난 겨울 최고로 추웠던 날에 시린 발 동동 구르며 런치를 했던 Riverpark.그때도 좋았지만 좋은 계절에 오면 더 좋을거 같아 여름날 브런치를 위해 찾았다.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Alexandria Center for Life Science 건물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 여름의 East River 에서 느껴지는 시원함. 야외 테이블도 준비가 한창이다. 시간이 되어 들어가기 전에 한창. 여름이면 다들 바다로 떠나는지 주말의 맨하탄은 무척 한산해서 놀기 좋다 ^^ 저녁이면 사람들로 붐빌 비어가든이 보이는 창가의 테이블. 야외 테이블은 하나둘씩 차는데실내는 마치 우리가 전세낸 것처럼 우리 밖에 없어 서버들의 엄청난 관심을 독차지 ㅋㅋ 주문한 식사가 나오고. Grilled Prawns. Steak.. 2019. 8. 28. RH Rooftop Restaurant (NYC) - American Meatpacking district 의 RH (Restoration Hardware) Gallery 의 5층 루프탑에서 브런치.미리 예약을 받지 않는 곳이라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현장에서 예약을 받고 시간이 되면 텍스트 문자를 보내주는 시스템이었다.( 오픈 전이라 밖에서 기다리느라 땀 삐질삐질 너무 더웠다) RH 는 가구, 샹들리에, 러그, 베딩 등을 취급하는 곳이라 관심이 있다면 총 4층의 전시장을 돌아보아도 좋지만 우리는 바로 루프탑으로 슝~(볼만큼 보았기도 하고 우리 취향과 맞지 않아 진작에 관심을 접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루프탑에서 브런치 한번 해줘야지 ㅎㅎ 그나저나 여기 넘 좋다 ㅎㅎ 우리가 앉은 테이블 뒤편으로 타고 올라온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화장실이 좋다는 소문(?).. 2019. 8. 22. JeJu Noodle Bar (NYC) - Korean, Noodles 처음엔 이 동네를 지나칠때 JeJu 제주 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었고일본라멘이 아닌 한국라면을 얘기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그 뒤 미슐랭 2019 별 하나를 받은 레스토랑이란 사실에 많이 궁금했던 JeJu Noodle Bar. 저녁시간에만 오픈을 하고 예약도 거의 받지 않는 곳이라금요일 오후 5시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했다.(이미 5시 10분 전부터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 일부러 평일 저녁시간에 험난한 트래픽을 뚫고 찾아온 곳이라 은근 기대중. 리즐링으로 쨘~ 6코스를 55불에 즐길 수 있는 프리픽스 메뉴가 있었지만우리에겐 너무 많을거 같아 아쉽지만 그냥 단품으로 주문하기로 했다.프리픽스 메뉴는 최소 2인 이어야 하며 마지막의 라면은 2인당 하나가 나온다. 노릇노릇하게 구워나온 오징어에 라임즙을.. 2019. 7. 30.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