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iryhee's Eat Out288 '24 The Fulton by JG (NYC) - Seafood South Street Seaport 의 Pier 17 에 위치한 씨푸드 레스토랑인 The Fulton by Jean-Georges.흐린 날이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니 아웃도어에 자리를 잡았다. 브룩클린 브릿지와 강 건너 브룩클린이 보인다.날씨가 좋았음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다. The Fulton 의 아웃도어 자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건 매일같이 통유리벽을 통채로 들어올리고 내리는 모습이다. 통유리로 된 벽을 들어올리고 나면 인도어였던 자리까지 트이면서 아웃도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물론 진짜 실내는 따로 있다. 요즘 칼라마리에 꽂힌 분 덕분에 에피타이저로 칼라마리 샐러드 주문하고.튀김은 언제나 진리이니 역시 맛있게 먹었고. 에피타이저를 먹는 도중 뒤늦게 음료가 나왔다.맥주와 알콜 없는 .. 2024. 10. 4. '24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 Union Square Cafe 에서의 브런치. 오랜만에 메자닌에 앉았다.메자닌에서 1층 보는게 은근 좋아서 선호하는데 이날은 메자닌에서 처음 앉아보는 자리였다. 대신 은은한 조명이라 사진 찍기에는 별로라는 단점도 있긴 하다.맥주와 소다. Grilled Artichoke.손으로 쪽쪽 먹지 않고 곱게(?) 아티초크 하트만 칼로 잘라 먹었더니 이상한 눈길 받음 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는 Corn and Bacon Fritter. 예정에 없었는데 빵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로 주문한 Parker House Rolls.주문 받아 굽기 때문에 롯지팬에 뜨거운 상태로 나와서 입술 데일 뻔. 카라멜라이징한 양파와 그뤼에르 치즈가 들어있는 파커 하우스 롤은 상상을 초월했다. 19th Street Burger .. 2024. 9. 21. '24 Din Tai Fung (NYC) - Chinese 드디어 뉴욕에 Din Tai Fung 딘타이펑 이 입성했다. 2016년 홍콩여행에서 남은 건 오로지 대만 레스토랑인 딘타이펑 하나였기에 ^^;;오랜 기다림 끝에 뉴욕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얼마나 기뻤던지. 딤섬 만드는 과정이 훤히 보이는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전 세계에 지점을 뒀지만 뉴욕지점이 가장 큰 규모의 야심작(?)이라고 한다.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규모이고 분위기도 일반 딘타이펑과 다르게 좀더 고급스럽다. https://www.foodandwine.com/din-tai-fung-new-york-city-8681654 The World’s Largest Din Tai Fung Clocks in at 25,000 Square Feet — Here’s a Sneak Pe.. 2024. 9. 13. '24 Ci Siamo (NYC) - Italian, Restaurant Week 오랜만에 NYC Restaurant Week 에 점심식사.언젠가부터 레스토랑 위크 메뉴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 찾질 않았었는데Ci Siamo 의 레스토랑 위크 메뉴가 괜찮아보여서 선택했다. 에피타이저와 메인 두가지 코스가 45달러.3 코스 프리픽스 점심이 24달러(저녁은 35달러) 하던 시절이 언제였더라 ㅎㅎ 2 코스 레스토랑 위크 메뉴에 디저트까지 포함되면 60달러 정도가 되겠네. 5분 정도 일찍 와서 기다리는 중. 저번에 왔을때 앉았던 테이블에 다시 앉게 되었다. 그 자리 좋았는데 또 앉으니 더 좋네 ^^;전에 마셨던 음료가 괜찮아서 그대로 주문하고. 에피타이저로 가지 아란치니.모든 메뉴를 둘이 쉐어할 수 있도록 앞접시가 매번 새로 놓였다. 튀김 is 뭔들.주변을 살펴보니 레스토랑 위크 .. 2024. 8. 23. '24 The Bocuse Restaurant @ CIA (NY) - French 드라이브 겸 점심식사를 하러온 Hyde Park, NY 의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 석달마다 오는거 같다. 8월 1일부터 The Bocuse Restaurant 의 메뉴가 변경되었다. 키친이 보이는 자리라며 안내받은 테이블.흠...이걸 주방이 보이는 자리라고 한다면 아닌 자리가 없을거 같은데요 ㅋㅋ 뒤쪽으로는 들어온 입구가 보인다. 홀 가운데가 아닌 창가 자리라서 그래도 덜 붐비는 자리이다. 브레드 앤 버터.예전에 뒤쪽 테이블에서 파커하우스롤을 먹길래 물어보니 사우어도우 밖에 없다고 한다.그땐 뭐였을까. 첫번째 코스로 주문한 Wild Crevette Sauvage Grillée . 대하 세마리를 통으로 구워 몸통의 껍질을 벗기기 쉽게 갈라 놓.. 2024. 8. 16. '24 Five Guys - Burgers & Fries, shakes 오랜만에 올려보는 Five Guys @ Hackensack, NJ. 에지워터, 포트리, 해큰섹 프렌차이즈 지점 모두 오너가 같은데(판데믹 동안 잘못된 주문 때문에 유쾌한 오너와 통화도 해봄 ㅋㅋ)포트리 지점은 이익이 별로 나질 않아 코비드 판데믹 전에 문을 닫았다고 하고에지워터 지점은 판데믹 동안 투고하면서 종종 찾았고해큰섹 지점은 오픈 시절부터 햄버거가 땡길때마다 와서 다인인을 하던 곳이다. 여전히 주문을 하고 영수증의 번호가 불리우길 기다리면서 땅콩을 까먹기도 하고원하는 종류대로 나오는 머신 덕분에 카페인이 없는 제로슈거의 콜라도 마실 수 있다. 주문하고 나니 쉐이크는?? 이라 물으며 맛있는데 너무 달지? 라며 자문자답하며 씩 웃는 직원 ^^;; 이곳의 금방 튀긴 프라이가 항상 맛있다.조금만 시간.. 2024. 8. 16. '24 The Frenchman's Dough @ Tin Building (NYC) - Italian South Street Seaport Pier 17의 Tin Building.틴 빌딩의 마켓에서 Valrhona 발로나 초콜릿을 구입하고 베이커리에서 몇가지를 사기로 했다. 여름 주말의 다운타운 맨하탄은 관광객들 + 비치에 가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없이 복잡하다. 처음 계획은 틴 빌딩에서 쇼핑 후 The Fulton by JG 에서 점심식사를 하는거였는데Tin Building 2층에 위치한 The Frenchman's Dough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프렌치맨의 이탈리안이라는 조합이 흥미롭다. 다운타운 맨하탄에 나오려면 아침부터 준비해야 하는게 번거롭긴 하지만막상 나온 뒤에는 재미있게 보낼 수가 있어서 귀찮아도 자꾸 나오고 싶다. 무알콜 워터멜론 모히토와 맥주. 에피타이저인 Cripsy Ca.. 2024. 8. 11. '24 The Modern (NYC) - Contemporary American MoMA 의 The Modern 에서 토요일 점심식사.늘 창가자리에 앉았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보네. 테이스팅 메뉴에 와인페어링이 간절하나 많이 못 먹으니 꾹 참고 Three Courses 로 정했다.The Modern 의 시그니처 메뉴인 Eggs on eggs on eggs 도 패스하기로. 작년까지는 시그니처 메뉴가 포함된 Four Courses 였는데($150)이번에 보니 Three Courses 가 되고 달걀에 달걀에 달걀은 75달러 추가비용을 내는 걸로 변경이 됐다. 기분좋은 하얀 테이블. 패션푸릇 무알콜 음료와 맥주를 주문하고. 사진을 찍어놔야 리커샵 갈때 찾아보지 ^^;; 아뮤즈 부쉬가 나오고. 막간(?)을 이용한 생일 주인공의 기념 사진 ㅋㅋ 갓 구운 빵과 노르망디 버.. 2024. 8. 1. '24 Ci Siamo (NYC) - Mediterranean, Italian 숨이 막힐 정도의 열기가 지속되던 어느날 점심에 찾은 Ci Siamo.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자리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중.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레스토랑에 들어오기 전에 들렀던 NHL 스토어가 보이네.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까지는 여유롭던 홀. 통유리창을 등지고 오픈 키친과 홀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아웃도어도 있었으나 요즘같은 날씨에 땡볕에 앉는 용자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날이 선선해지면 한번 해보고 싶은 다이닝이긴 하지만. IPA 맥주인 Kills Boro Island Vibes 와 무알콜인 Tonio. 에피타이저로 Onion Torta 를 주문하니그것만 먹기엔 느끼하니 Insalata Verde 와 함께 먹는걸 추천한다는 서버의 말에 샐러드도 주문했다.. 2024. 7. 25. '24 Levain Bakery (NYC) - Bakery 줄서서 기다리던 Levain Bakery 라서 언감생심 보고만 지나쳤었는데드디어 우리에게도 진짜 르뱅 쿠키를 먹을 기회가 생겼다. 유니언 스퀘어 마켓을 나올때 발견한 표지판에 이끌려 홀리듯 들어간 르뱅 베이커리. 그동안 집에서 구운 짝퉁(?) 르뱅 쿠키도 맛이 훌륭했는데진짜 맛은 더 궁금하잖아. 빵과 커피케잌도 있지만 르뱅에서는 무조건 쿠키!!!(혹시나했던 커피케잌은 별로였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르뱅 쿠키.6온스짜리 르뱅 쿠키는 바삭하면서도 츄이하고따뜻할때 커피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입안에서 녹아 내린다. 르뱅의 시그니쳐 쿠키는 호두가 들어간 Chocolate Chip Walnut Cookie 이지만개인적으로는 Dark Chocolate Chocolate Chip Cookie 가 더 좋.. 2024. 6. 19. '24 Ootoya (NYC) - Japanese 근처 Union Square Market 에서 한련화와 라벤더를 구입한 뒤굉장히 오랜만에 Ootoya 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뉴가 예전과 달라져서 한참을 연구(?)했다.세트를 주문하는데 소스도 고르고 밥도 고르고 사이드도 골라야 해서 살짝 귀찮기도 했는데기본을 고르지 않으면 차곡차곡 추가 금액이 붙는 선택지라 그냥 기본으로 택. 이 집 Salmon Don을 좋아해서 오랜만에 밥 없이 연어회를 주문하고.나쁘지 않았는데 그동안 주문해 먹었던 Oro king salmon에 입맛이 익숙해져버린 탓인지 아쉬웠다. 기본세트였던 자왕무시가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 사이드가 되어 다소 아쉬웠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기름기름.바삭해야 할 돈까스가 기름을 제대로 빼지 않아 눅눅해서 무척 실망이었다. 돈까스에 .. 2024. 6. 19. '24 RH Rooftop Restaurant (NYC) - American 메모리얼데이에 오랜만에 찾은 RH Rooftop Restaurant 에서의 브런치. 현장 예약만 받던 예전과 달리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어서 편해졌다.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의 루프탑으로 올라와 예약 확인 중. 메뉴를 보며 고민 중. 밝은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 오랜만에 Lox 를 주문해서 베이글에 크림치즈, 케이퍼와 함께 얹어먹으니 맛있었다. 아루굴라와 새우도 좋았고 립아이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이번엔 다른 음식들 먹느라 랍스터 롤을 못먹어 아쉽긴 하지만 기회가 있겠지. 식사를 마치고 루프탑 야외로 나왔다. 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와 다르게 날이 좋아 메모리얼 데이에 바베큐하는 사람들에게는 딱 좋은 날씨인듯. 우리에게도 브런치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RH Rooftop .. 2024. 6. 12. 이전 1 2 3 4 5 ··· 24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