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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9

'16 제주도 3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은 감귤박물관부터 시작.가고싶은 곳은 많지만 2박 3일동안 갈수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으니 아쉬워도 어쩔 수 없지. 감귤나무 앞에서.첫날 이마트에서 구입한 ^^;; 감귤 한박스를 여행동안 참 맛있게 먹어서 한박스 더 사지 않은 걸 후회했다. 여긴 어디더라. 표선해비치해안인듯. 드라이브를 하던 중 점심 즈음 식사를 해야하는데 분위기가 해산물은 이제 그만~!! 뭐 이랬달까.우린 좀더 먹어도 상관없었는데 ㅋㅋ (난 아직도 갈치에 목마르다....)암튼 여론을 받들어 섭지코지 근처의 흑돈마루 란 식당에 들어가서흑돼지 두루치기랑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우와...이렇게 반응이 열광적일 줄이야 ㅋㅋ(담번엔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된다면 문어라면하는델 들어가봐야겠다.)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길.스니커즈로 올.. 2017. 6. 14.
'16 제주도 2 비가 그쳤다. 야호~숙소의 1층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내려가면 주인아저씨가 아침식사를 가져다준다)햄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죽을 먹고(너무 오랜만이라 아침에 죽 먹는게 어색 ㅡ.ㅡ) 일리 커피가 원통해 울고갈만한 커피를 마셨다.아....정말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과 좋은 커피 가지고 대체 왜 그러는건지.왜 한국에서 아메리카노는 커피가 발담그고 지나간 '물'인걸까. 열심히 달려서 녹차밭이 있는 오설록에 도착. 녹차밭에 왔으니 따끈한 녹차를 마셔보고 오설록의 유명한 찐!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롤케잌을 먹으며 또 한가지 소원 성취~!(롤케잌을 상할까봐 서울에 사오지 못함이 아쉬웠었는데인사동에 가니 오설록이 있어서 다시 사먹었다. 직원이 서울에도 오설록 몇군데 있다고 말해줌 쫌 좋을까) 다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너.. 2017. 6. 14.
'16 제주도 1 새벽에 김포공항을 출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가 늦게 오는 사람들까지 다 기다려주는 엄청 황당한 상황도 겪어보고. 제주에서의 첫 아침식사는 전복뚝배기로 유명하다는 대우정에서.꼼꼼한 가이드(?)를 만나 신경 안쓰고 따라만 다니면 되는 여행이라 넘 좋았다 ^^ 양념장에 슥싹 비벼먹는 전복뚝배기.전복이었나 오분자기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해물뚝배기. 식사를 마친 뒤 용두암에 들렀다.온식구가 걷는거 싫어해서 내려가진 않고 위에서 구경만 ㅋㅋ이번 한국행에 짐되는게 싫어 애물이를 두고 갔더니만몸은 편했으나 쓸만한 사진들이 없는걸 보니 애물이를 안들고 간거 정말 후회된다. 열심히 관광객 모드~ 비록 따라다니는 편안한 여행이었으나 가끔은 관광객의 옵션도 필요~!몽상드애월에 들렀다.빅뱅팬도 아니고 더구나 지디팬도.. 2017. 6. 13.
'16 서울 2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북촌엘 이제서야 가봤다. 북촌 한옥마을 사이의 길들을 돌아보고 가을이라 단풍이 한창. 오랜만에 한국에서 보내는 가을. 점심은 삼청동의 궁물떡볶이 집에서.유명하다는 수제비집도 별로 안땡기고 내가 정말 가고싶었던 곳은 수와래였는데 ㅡ.ㅡ 압구정 현대백화점의 이즈미에서 정식을 주문했다. 이즈미를 찾은 날은 미 대선이 있었다. 사시미가 나오고 스시와 롤 한점. 튀김. 마지막으로 식사는 알밥과 회덮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디저트는 멜론이라 나혼자 냠냠. 적당한(뉴욕에 비해) 가격의 스시를 먹을 수 있었던 날. 가격대비 정말 우월한 맛과 비주얼을 보이는 대나무골의 점심.평일 점심에는 시끄럽고 식사시간이 정해져있어 빛의 속도로 음식들이 나오는게 흠이긴 하지만 가격과 맛이 이 모든걸 용서한.. 2017. 6. 13.
'16 서울 1 설악산 단풍 구경 가던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터널 몇개 지나니 금방 도착해버려 예전의 굽이굽이 넘어가던 강원도가 더이상 아니었다.단풍구경 가서 음식사진만 있고 정작 단풍사진은 없는 요상한 상황 ㅋㅋ 정말 그리웠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우동 ^^ 핫바도 먹고싶었으나 내가 원하는건 없고 왜 전부 뭔가를 섞어놓고 값만 올려놓은건지 ㅡ.ㅡ 눈이 띠용하고 튀어나올것 같았던 점봉산산채의 산채정식. 맛있으면서 미국에서 먹기 힘든 밥상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효소들도 직접 만들어 팔고 산나물 말린 것들도 파는데 정말 비싸서 구경만 했다. 이천 쌀밥집 청목에서 한상 거하게 받은 날.미국에서 살면서 항상 생각나는 음식점 중의 하나. 한국오면 꼭 가고싶었던 곳 중의 하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송.여전히 만두는 맛.. 2017. 6. 13.
'16 마카오의 카지노 마카오의 국제페리터미널 앞의 셔틀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원하는 호텔&카지노에 갈 수 있다. Cotai 의 the Parisian 에 도착. 음...뭐라 표현하면 좋을까....마카오의 카지노&호텔들은 라스베가스를 생각하면 안될거 같다. 화려한것 같으면서 뭔가 흉내만 낸 듯한 어설픈 느낌. 섬세함도 없고 고급스러움도 없는 벽화를 그린게 아닌 아닌 벽지를 바른 느낌. 그다지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많이 실망. 실제의 반 사이즈인 에펠탑. The Venetian Macao. 베네치안에는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Lord Stow's 가 있다. 이건 정말 맛있었다.마카오에서 가장 기억나는 걸 뽑으라면 당연 에그타르트.잔뜩 사서 서울에 가져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커스타드 라서 신경쓰여 앉은 자리에서 냠냠~서울에도 비.. 2017. 6. 13.
'16 페리를 타고 마카오의 호텔로 홍콩 국제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가는 페리를 탔다.배를 탈때부터 비가 엄청 내리기 시작하더니 페리가 놀이공원라이드를 타듯 울렁울렁 요동치기 시작했다.에이....나 멀미하는데 ㅜ.ㅜ설상가상으로 뒷자리에 앉은 여자가 큰 목소리로 쉬지도 않고 한시간 내내 중국어로 전화통화를 해대는데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비정상회담에서 기욤의 홍콩-마카오 페리 라이드 얘기에 라이크를 백만개 이상 눌러주고 싶었다) 어쨌거나 마카오 Macau 에 도착, 호텔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방에 비치된 커피포트. 하얀시트의 침대로 편했고 나무랄데없는 괜찮은 방. 뷰가 좋은 방을 받은건 좋았는데 폭풍우가 휘몰아쳐서 제대로 보이는 건 별로 없었다. St. Paul's 성 바울 성당 유적지가 보이는 뷰.다만 유적지가 정면이 아니라 옆.. 2017. 6. 9.
'16 빅토리아 피크와 딘타이펑 홍콩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날이 좀 좋으려나.홍콩여행을 결정했을때 며칠을 머무를지 고민하다가 그냥 1박 2일로 결정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냥 홍콩 함 와봤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 택시를 타고 홍콩섬 Hong Kong Island의 빅토리아 피크 Victoria Peak 에 올라갔다. 홍콩섬 건너편의 침사추이 Tsim Sha Tsui를 배경으로. 차라리 홍콩섬에 숙소를 잡을 걸 하고 잠시 후회를. 만약 홍콩에 살아야 한다면 우린 홍콩섬에 살아야겠다. ㅋㅋ(홍콩섬이 더 멋있다거나 뭐 그런 이유는 아니고) 올라올때는 택시를 타고 왔지만 내려갈때는 트램을 타고 내려가야지. 빅토리아 피크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여러 상점들이 모여있지만 그닥 눈길을 잡아끄는 스토.. 2016. 12. 30.
'16 뉴욕에서 서울 그리고 홍콩으로 서울가는 길? 하늘?설레임. 기내식도 얼마만이냐..... 인천공항에 도착해 내가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음을 실감하며 입국심사를 마친 뒤 짐을 찾아 나오는데세관직원에게 잡혔지만(내 가방이 좋아보였나보다 ㅋㅋ) 집이 미국인지라 더이상의 검색없이 통과. 택시타고 집으로.....10년만에 찾았는데도 여전히 친숙한 곳. (침대 빼고 ^^;;)아....오이소박이.....더 먹고 올걸~ 며칠 뒤 홍콩으로 가야하니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동네 한바퀴.음....물은 좋은데 공기는 확실히 좋지 못한 듯 목이 칼칼하고 뜨끔거린다.말로만 듣던 빽다방에서 싸고 보리차스럽지 않은 찐~한 커피한잔에 만족스러웠다. 다시 새벽부터 집을 나서 홍콩가는 비행기 기다리는 중.며칠만에 다시 만난 기내식 비빔밥...ㅋㅋ (한달동안 4번의 기내식.. 2016.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