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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78

La Pecora Bianca (NYC) - Itanlian, Brunch 오랜만에 Union Square 에 나와 필요한 것들을 구입한 뒤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La Pecora Bianca.이탈리안 레스토랑이기도 하고 브런치 플레이스이기도 한 이곳은 가뭄에 콩나듯 끼어있는 남자들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여자단체 손님들이 많아흡사 Park Avenue Cafe 의 캐쥬얼 버전을 연상케했다.. 여느 브런치 레스토랑들처럼 이곳도 주말이면 한시간동안 18$에 무제한 브런치 칵테일을 제공한다. 팬케잌이나 토스트 등의 브런치보다 런치를 먹고싶었기에 찹 샐러드를 주문해 나눠먹기로 했다.로메인, 리디키오, 올리브, 케이퍼, 토마토, 오이, 이, 칙피 와 페타치즈가 들어간 찹 샐러드.가장 안전(?)하리라 생각했던 샐러드는 짰다 ㅜ.ㅜ 와일드 머슈룸과 아루굴라 페스토, 갈릭 페코리노의 Campan.. 2019. 6. 26.
Bar Boulud (NYC) - French 링컨 센터 공연 전 저녁 먹기에 알맞은 장소인 Bar Boulud.예전에 포스팅 한 줄 알았는데 아니넹 -_- 아마도 그 당시 썩 만족한 곳이 아니라서 한번 더 가보고 올려야지 했던거 같다. 결국 최근 다시 가본 뒤 올리게 됨. 웨이터에게 미리 우리 공연시작 시간을 알려주면 편하다. 내겐 그닥 매력없는 Cheese Puff Bread 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한다. Pre theater Prix-Fixe 의 에피타이저인 거위간이 아닌 닭의 간으로 만든 파테. 또다른 에피타이저 콩 숲.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생선. 오리요리.이 정도면 꽤 괜찮게 조리되었다고 하지만 오리 냄새에 민감한 나는 별로 -.- 에 좀 퍽퍽했다고 할까. 디저트와 함께 마실 에스프레소. 솔베와 함께 주문한 치즈케잌. 링컨 센터.. 2012. 6. 27.
Blue Bottle Coffee (NYC) - Coffee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Blue Bottle Coffee 를 이제 뉴욕에서도 즐길 수 있다. 며칠전 Gramercy Tavern에 갔더니 Blue Bottle Coffee Co 에서 로스트한 커피를 사용하고 있는걸 보고 생각이 나서 주말에 찾게 됨. 첼시 마켓 내에서 Amy's bread에서 빵을 먹으면서도, Nine Street espresso 를 지나치면서도 이 곳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해 꾹꾹 참았다. ㅋㅋ 첼시마켓 옆의 Milk building 에 위치한 Blue Bottle Coffee는 2012년 2월에 오픈하였으며 맨하탄에 생긴 첫번째 카페이기도 하다. 1층은 드립커피 Drip Coffee 와 에스프레소 Espresso 음료 를 마실 수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사이폰 Sipho.. 2012. 5. 2.
Billy's Bakery (NYC) - Dessert 달달한게 땡길때 찾는 Billy's Bakery.Omai 에서 한블락 떨어져있어 식사 후 컵케잌이나 치즈케잌이 생각나면 갈 수도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프렌치 베이커리인 La Bergamote 까지 있어 탄수화물이 땡길때 무작정 찾으면 아무거나 건질 수 있는 동네. ^^;; 무엇보다 스트릿 파킹이 수월한 편이라 더 쉽게 찾게 된다. 창가 쪽에서는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들어 아이싱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보고 있으면 으...........과연 저걸 먹어도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컵케잌 반, 프로스팅 반이다. 다양한 종류의 컵케잌들. 종래의 방식대로 만든 컵케잌이라 투박하고 평범해보이지만 중독성이 있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바나나 컵케잌부터 초콜렛, 당근, 코코넛, 레드벨벳까지 다 있다. 컵.. 2012. 4. 18.
Omai (NYC) - Vietnamese 쌀국수 Pho 가 땡길때면 종종 찾는 Omai.포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갈때마다 매번 다른 음식들을 시켜보는데 아직까지는 실패한 적이 없다.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들. 베제테리안 섬머롤을 야채와 함께 먹고. Omai Salad.바베큐 맛이 좋은데, 돼지고기 경우엔 간혹 기름기가 붙어있어 질긴 경우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굿. 깔끔한 쌀국수.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나중에 물을 들이켜야 하는 부작용도 없는 깔끔하고 맛있는 국물이다. 숙주를 따로 가져다 주면 더 좋았겠지만 내게 큰 문제는 아니었고, 국수 양이 갈때마다 차이가 나는게 문제랄까 ㅋㅋ 어느날 포를 각자 시켰더니 둘이 나눠먹어도 될만큼 쌀국수를 가득 주길래 담번에 하나만 시켰더니 혼자 먹어도 될 양이라 난감했던.. 2012. 4. 17.
Balthazar (NYC) - French, brunch 흠...사진만 올려놓고 잊고 있던 포스팅.아마 이날이 지난 겨울(2월이었던가)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이 하퍼를 델구 점심식사하러 Balthazar 를 찾았던 날일거다. 우리야 브런치니 베컴 부부 오기 전에 자릴 떴지만 안그랬음 으.....생각만 해도 파파라치에 경호원에 몰려드는 사람들에......끔찍했겠군. 예전 Balthazar 에서의 브런치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다실 찾은건데, 어디 어떨런지.일단, 예약은 못하고 -.- 당일날 오픈되는 빈자리라도 있을까 해서 기다릴 각오를 하고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남아 있어 기다리는 수고를 덜었다. ^^ 옆 테이블은 예약석인거 같고, 어쩜 아침부터 이리 사람들이 많은지 역시 맨하탄 답다. 간단하게 크라상을 주문하고. 집 근처에 Balthazar Wareho.. 2012. 2. 16.
Social Eatz (NYC) - Burgers, American-Asian Greatest Burger in America Competition에서의 우승한 Chef Angelo Sosa의 햄버거 맛이 궁금해 찾게된 Social Eatz. 자신의 음식은 Asian-American이 아닌 American-Asian이라는데 좀 헷갈리네 ^^;; 어쨌거나 테이블위의 스리랏차 소스가 눈에 띈다. 예약을 했던게 민망할 정도로 한산한 분위기의 낮시간. 저녁이 되면 예약을 안하면 안될 정도로 바글바글해진다. 우리가 저녁에 갔을때는 주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들로 보이는 10-20대의 동양인들이 주고객이다. 10명 정도는 기본으로 모이는 단체 손님들이라 엄청 정신없다 ㅋㅋ 잠시 대학때 생각도 나고 요즘 대학생들 돈 많네 란 생각도 들고. 햄버거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비빔밥 버거 Bibimba.. 2012. 1. 25.
Del Frisco's (NYC) - Steak 뉴욕의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 중의 하나 Del Frisco's. 늘상 뮤지컬 보는 저녁이면 저녁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는게 좀 걸렸었는데 모처럼 뮤지컬이 끝난 뒤 제대로 앉아 밥먹어보자는 생각에 ^^ 예약을 했다. 지난 연말에 찍은거라 라디오씨티 뮤직홀 앞의 화려한 장식들이 보인다. 9시가 넘은 시각인데 1,2층의 넓은 공간이 꽉 찬채로 시끌시끌하다. 2008년 리먼 사태때 너무 넓은 공간인 이곳도 함께 문을 닫을거라던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도 꿋꿋하게 빈자리 없이 호황인걸 보면 놀라울 따름. 미국인들의 스테이크 사랑은 변함없는 듯. 에피타이저로 생굴을 주문하고. 바로 스테이크가 나왔다. Aged USDA Prime Beef만을 쓴다는 Del Frisco's의 고기맛 좀 볼까? Medium Wel.. 2012. 1. 19.
Nougatine at Jean Georges (NYC) - French  2012년 NYC Winter Restaurant Week 가 돌아왔다.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에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3코스를 점심 $ 24.07, 저녁 $ 35 에 맛볼 수 있다. Nougatine at Jean Georges. 작년 생일때 예약까지 해놓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생긴 레스토랑 자체 이벤트 때문에 강제로 캔슬 당했던 가슴 아픈 기억이 있는 곳. 예약시간인 12시에 맞춰 찾으니 햇살이 드는 창가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창밖으로 콜럼버스 써클 Columbus Circle 과 앙상한 나뭇가지의 겨울의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가 보인다. 아담한 실내와 확 트인 오픈 키친. 빵에 무염버터를 바르고 소금을 뿌려 먹고... 2012. 1. 18.
[NY] September 11 Memorial & Downtown Manhattan 11월 2일에 찾은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좀 지난 사진이지만 이제서야 발견했으니 ^^) 9/11이 일어난지 10년이 지난 Ground zero 에는 현재 Freedom Tower가 올라가고 있다. 9/11 Memorial은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몇번의 씨큐리티 체크를 통과한뒤 입장이 가능하다. 기존의 World Trade Center North와 South가 서있던 자리에 North Pool과 South Pool 두개의 폭포를 만들고 폭포 주변으로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북미에서는 인간이 만든 폭포 중 가장 크다는 각각의 Pool은 거의 1 에이커의 크기이다. South Pool에 적힌 희생자들의 이름. 이 곳엔 그 당시 건물 안에서 사람들을 돕다가 많은 수의 .. 2011. 11. 29.
[NY] Musical Jersey Boys 꼭 보고 싶었으나 좋은 자리 구하기가 힘들어 한참 기다렸고 할인 티켓 구하기도 불가능해 2005년 이후 여지껏 기다려왔던 Musical Jersey Boys. 결국 이러다가 10년은 더 기다리겠다 싶어 확 티켓을 구입해 버렸다. 저녁 6시부터 스트릿 파킹이 가능하기에 시간 맞춰 극장 바로 앞에 차를 대고 ^^V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 August Wilson 극장도 찍어보았다. 하지만 똑딱이로 찍고 보니 집에 두고온 애물이가 무척 그리워지는 사진. -.- 아무리 셔터를 눌러봐도 비오는 날 안개 낀듯한 사진은 그대로이다. 뮤지컬 공연 중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아예 애물이 생각은 하지도 않았건만 이런 아쉬움이 남는구나. 7시 공연시작 시간에 맞춰 극장 안으로 들어왔다. 앞에서 세번째 줄에 앉아 바라보는.. 2011. 11. 22.
[NJ] '11 October Snow Storm 아직 가을이어야 할 10월에 내린 폭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옆집 나뭇가지는 우리집 펜스를 무너뜨리고 -.- 굵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내리니 무섭기도 하고 망가진 펜스를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ㅜ.ㅜ 애써 넘어온 나뭇가지를 넘겨보지만 잠시후 또다른 나뭇가지가 찢어지면서 또하나의 피해가 추가되고 ㅜ.ㅜ 할로윈이라 전야제를 치뤄준건지. 나무가 집쪽으로 쓰러질까봐 공포 속에 조마조마. 다음날 집 주변 풍경. 동네 어느 한집은 대부분의 나무가 부러지고 쓰러졌다. 설경은 바라볼때는 아름답지만 직접 겪고나면 그런 생각이 싹 가셔버린다. 뭐 그래도 눈쌓인 나뭇잎을 보니 좋긴 하네. 울긋불긋한 단풍색깔과 하얀 눈의 조화. 아직 가을인데 10월에 내린 눈은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전선줄에 하얗게 쌓인 눈. 많은.. 2011.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