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s Bakery (NYC) - Dessert

달달한게 땡길때 찾는 Billy's Bakery.

Omai 에서 한블락 떨어져있어 식사 후 컵케잌이나 치즈케잌이 생각나면 갈 수도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프렌치 베이커리인 La Bergamote 까지 있어  탄수화물이 땡길때 무작정 찾으면 아무거나 건질 수 있는 동네. ^^;; 무엇보다 스트릿 파킹이 수월한 편이라 더 쉽게 찾게 된다.

창가 쪽에서는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들어 아이싱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보고 있으면 으...........과연 저걸 먹어도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컵케잌 반, 프로스팅 반이다.

다양한 종류의 컵케잌들. 

종래의 방식대로 만든 컵케잌이라 투박하고 평범해보이지만 중독성이 있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바나나 컵케잌부터 초콜렛, 당근, 코코넛, 레드벨벳까지 다 있다. 

컵케잌 말고도 케잌을 슬라이스로도 판다. 

또한 적당히 뻑뻑하면서(dense) 적당히 부드러운 빌리의 치즈케잌도 굿~!

발렌타인즈 데이 시즌에만 주문할 수 있는 케잌. 

 

아기용품을 연상케하는 Billy's의 로고.

보통 한번 가면 컵케잌을 네개씩 담아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 컵케잌은 기본이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초콜렛이나 레드벨벳을 첨가.

일반적으로 컵케잌들이 너무 달아 먹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특히 Crumbs이나 Magnolia ) 

이곳의 케잌 자체는 거의 달지가 않고 달달한 아이싱과 함께 먹을때 딱 알맞은 맛의 조화를 낸다. 하지만 아이싱을 다 먹으려 한다면 -.- 이빨이 아플지도 모르니 케잌에 소량의 아이싱을 살짝 얹어 먹는 정도가 알맞을 듯하다. 그러다보니 아이싱은 거의 남는 상태. 여기 사람들은 아이싱을 푹푹 잘만 먹던데 역시 sweet tooth는 따로 있는 듯.

결혼기념일에 주문한 바나나 케잌.

여기 바나나 케잌 맛은 좋은데 작은 사이즈가 없어 -_- 일주일에 걸쳐 매일 디저트로 ㅋㅋ 

Billy's Bakery 

Chelsea

9th Avenue (b/w 21st & 22nd)

New York, NY 10011

212-647-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