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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izona & Las Vegas15

'13 Bacchanal Buffet @ Caesars Palace 이번 라스베가스에서는 쇼도 못보고 느긋하게 시간도 못보내고 별로 한게 없어 무척 아쉽다. 대신 야심(?)찬 저녁 부페가 기다리고 있었으니Caesars Palace 의 Bacchanal Buffet 가 바로 그것이겠다. 바카날 앞의 화장실에 갔더니 비너스조각상 그림이 있다.밥 조금만 먹으라고?? 다른 부페들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바카날 부페는 매일 500가지 이상의 음식들이 선보이며 충분히 그 가치를 하고 있다. 입구에 있는 생굴, 홍합, 게다리 등의 스테이션.즉석에서 생굴을 손질해서 내놓는다. 인기가 좋은 생굴. 나오는 즉시 게눈감추듯 사라진다.게다리 역시 전날 아리아 부페에서 먹은 것보다 살도 꽉차있고 맛이 더 좋았다. Crawfish 와 Paella. 홍합, 랍스터 비스크, 조개찜 스시와 롤 스테이.. 2013. 11. 20.
'13 the Cosmopolitan, Wynn & etc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벗어나 와본 곳은 히스토리 채널에서 최고인기쇼인 Pawn Stars 의 Gold & Silver Pawn Shop.쇼 때문에 전당포 이미지 개선에 엄청 도움이 되서 이 곳은 전당포 협회에서 상을 받기까지 했다. 아주 오래된 추억이 깃든 Circus Circus Hotel.20년 전에는 서커스 서커스가 MGM 다음으로 크고 가장 새호텔이었는데 이제는 누군가 허물고 새로 지어주기를 기다리는 낡은 호텔이 되었다.나의 첫 라스베가스 추억이 깃든 곳이다. 그리고 새로 생긴 the Cosmopolitan. 라스베가스에서 현재 가장 핫(hot)한 곳 중 하나이다.Jay Z, Coldplay 등의 유명 연예인들로 인해 더 핫한 플래이스가 되기도 했다. 라스베가스에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게되다니.사.. 2013. 11. 20.
'13 Venetian 발렛 파킹을 한뒤 Venetian 의 St. Mark's Square 로 들어왔다. 변한게 거의 없는듯. 곤돌라 뱃사공도 여전하고 그네들이 부르는 산타루치아도 여전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범접하기 어려운 최고급 라인들만 있던 예전과 달리 좀더 접근(?)이 용이한 대중적인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는 것 정도. 곤돌라를 타고 야외로도 나갈 수 있는 좋은 날씨. 베네치안에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이곳도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네. 뭔가를 그리 열심히 바라보며 사진을 찍나 했더니 방금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기 전 아래를 내려다보며 사진 찍던 곳이다.우리가 폭포 위에 있었구낭. 아마 누군가의 사진에 우리도 찍혔겠다 ㅋㅋ 화려한 가을을 보여준 벨라지오와 달리 베네치안의 가을은 아늑하고 잔잔하다. 2013. 11. 20.
'13 Aria & Crystal at CityCenter CityCenter Tram 을 타고 Aria 에 왔다.같은 그룹인 벨라지오 -크리스탈 - 아리아 / 몬테카를로 를 연결해주는 CityCenter Tram 을 타면 편리하다.아무리 옆에 붙어있는 호텔이라 해도 걸어가기엔 무리가 있으니 쓸데없는 시간/체력 낭비는 안하는게 현명하다. 아리아에 있는 부페인 The Buffet 가는 길.커피와 간단한 샌드위치와 스낵을 파는 커피점이 있고 게임 테이블이 있는 곳은 대형 카드로 장식되어 있다.난 조커가 좋은데 ^^;; The Buffet.뉴욕뉴욕의 50$ 음료딜을 부페딜로 전환해서 예정에 없던 아리아 부페에 오게 되었다.방 당 50$이라 총 100불의 음료(알콜)를 네사람이 이틀동안 소비하기는 거의 불가능이라 차라리 잘되었지 싶었다.역시 술보다는 밥이 최고다 ㅋㅋ .. 2013. 11. 16.
'13 New York New York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잇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과 브룩클린 브릿지 등등 뉴욕의 상징으로 가득한 New York New York 호텔. 누가 뉴욕은 항상 공사중~ 아니랠까봐 라스베가스의 뉴욕뉴욕도 외관 공사가 한창이었다. 새로이 몇몇 스토어가 추가된다고 하던데우리는 맨하탄 나가면 다 있는데 그딴거 왜 필요하냐는 반응 ㅋㅋ 이런~ 브룩클린 브릿지 건너보는 건 물건너 갔네.진짜는 넘 길어 못하겠고 여기서라도 걸어볼까 했는데 ㅋㅋ 좋은 숙소딜 찾다가 최종 목적지가 된 뉴욕뉴욕.방이 다 차서 스트립 뷰로 업그레이드는 꿈도 못꾸고 ㅜ.ㅜ비수기에 어찌 방이 다 찼을까 싶었는데 엘리베이터에 꽉꽉 찬 한국관광객들. 다 이유가 있었다. 가이드도 우리보고 몇호 방이냐고 묻질 않나 ㅋㅋ 깨끗하고 사용하기 별 문제 없었.. 2013. 11. 16.
'13 Las Vegas 도착, 벨라지오 Bellagio 자연과 함께하던 여행에서 벗어나 인위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도시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처음으로 우리를 맞는 뉴욕뉴욕. 뉴욕뉴욕 맞은편의 엑스칼리버도 여전하고.이번엔 세세하게 돌아보며 천천히 여유를 즐길 시간이 없다. 그래도 Bellagio 벨라지오 는 그냥 갈 수 없지. 역시나 할로윈 시즌답게 국화와 펌킨으로 가득하다.라스베가스에서 시즌에 맞는 데코레이션의 화려함은 벨라지오를 따라갈 호텔이 없는 듯하다. 국화와 펌킨에서 벗어나 호텔안을 돌아보다 발견한 패이스트리샵 Jean Philippe.여기도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이다. 그리고 유명한 초콜렛 파운틴.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렛 분수이다. 새로 생긴 초콜렛 분수도 봤고 할로윈 장식도 구경했고 로비천정의 Dale Chihuly 의 유리꽃들도 많이 봤.. 2013. 11. 14.
'13 Grand Canyon & Hoover Dam 원래 계획은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을 가는 것이었는데(진짜 가보고 싶었던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은 이제 언제 가보나 ㅜ.ㅜ)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국립공원들 폐쇄 -_-^ 진짜 땡스 얼랏이다!!!그 외에도 들르려고 했던 National 붙은 것을 다 못갔다. 에혀~ 결국 바로 라스베가스로 향할까 하다가 아쉽기도 해서 가는 길에 Grand Canyon 을 들러보기로 했다.모두들 또다시 그랜드 캐년을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는 반응들 ㅋㅋ 난 세번째라오 -_- 예전에 여기서 차 세워놓고 기념 사진 찍었었는데이번엔 그냥 지나가면서 한장~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자 주정부들은 몇몇 주요 국립공원들을 주정부 관리하에 열기로 했다.국립공원 관광수.. 2013. 11. 14.
'13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2) Monument Valley 안으로 들어가면서 세단이 아닌 SUV를 렌트한게 정말 잘한 일임을 알 수 있었다.물론 세단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움푹패인 길과 툭 튀어나온 도로를 다니려면 차체가 낮아 긁힐 염려가 있어 속도를 낼 수 없으며다시 돌아올때는 가파른 오르막길 경사에서 참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스탑. 좀더 가까운 곳에서 세개의 butte 가 보인다.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엽서같은 사진이 나오고. 다시한번 광활한 마뉴먼트 밸리의 장관에 할말을 잃는다. 마뉴먼트 밸리의 입구를 지나면 비교적 운전하기 수월한 비포장도로가 이어지고운전이 부담스럽거나 렌탈카가 아닌 경우 많은 사람들이 투어차량을 타고하는 가이드 투어를 선택한다.(내 차 가지고 마뉴먼트 밸리의 비포장도로를 .. 2013. 11. 12.
'13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1) 세시간 정도의 허허벌판 운전이 기다리고 있는 날. 그래봤자 예전 콜로라도 로드 트립에 비하면 허허벌판이란 표현 쓰기가 좀 부끄럽지만 ㅋㅋ나바호 인디언 자치구역에 있는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가 목적지이다. 중간중간 특이한 지형도 보이고 대략 한시간마다 나타나는 맥도날드 덕분에 쉬어갈 수도 있어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달랑 베이글과 크림치즈로 때운 부실 아침으로 맥도날드에서 브리또랑 해시브라운도 먹고 ㅋㅋ 또다른 특이한 지형.어느덧 나바호 자치구역에 들어서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에서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샀다.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Monument Valley 의 모습. 1500피트(457미터)의 Agathla Peak 이란 이름의 바위산은 나바호 부족이 신성시하는 .. 2013. 11. 8.
'13 Fairfield Inn @ Flagstaff 붉은 암석들이 가득한 세도나를 떠나 Flagstaff 로 향하는 중.플래그스태프로 가는 89A 도로는 양쪽으로 숲이 우거져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이틀밤을 묵어갈 Fairfield Inn 에 도착.차에서 내리니 너무너무 춥다 -_- 초가을에서 바로 한겨울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랄까. 방에 들어오자마자 히터부터 틀었다. 플래그스태프는 대학가 동네라서 요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찾는데 문제가 없었다.다만, 월마트는 비추. 숙소근처라 찾았는데 생전 이토록 부실한 월마트는 처음 봤다. 사려했던 것을 못사고 결국 세이프웨이까지 가서 구입할 수 있었음. 내일은 장거리 운전이 있을테니 일찍 쉬는 것이 상책. 치폴레에서 브리또를 사서 방에서 먹은뒤 뒹굴거리다 잠든 시각이 저녁 7시 ㅋㅋ 2013. 11. 8.
'13 Airport Mesa 와 Airport Vortex 식사 후 Airport Mesa 에 올라왔다. 일몰이 장관이라는 에어포트 메사. 해질녘까지 머물 예정이 아니라 해가 지면서 붉게 타오르는 에어포트 메사를 볼 순 없었지만 맑은 하늘과 매치되는 세도나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장관이었다. 그리고 밥도 먹었으니 운동해야지.세도나에서 볼텍스가 뿜어져나오는 네군데 중의 하나인 Airport Vortex 에어포트 볼텍스 에 올라가보기로 했다. 운동부족상태라 -_-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간 에어포트 볼텍스 정상. 세도나의 볼텍스가 느껴지십니까? 보이는 경치는 좋은데 기를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데 동의 ㅋㅋ 누워서 명상(?)하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기를 팍팍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세도나는 트래킹을 하지 않으면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2013. 11. 7.
'13 멕시칸 레스토랑 Javelina Cantina 세도나도 식후경, 미리 생각해둔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중.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세도나에 있다는 한식당 마고 까페(천안삼거리)에 가려고 했었는데어쩐 일인지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아 다른 곳을 찾아보는 수밖에.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세도나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게 되어있다. 레스토랑 입구가 안쪽에 있어 약간 이상하지만안쪽으로 들어가면 멕시칸 레스토랑인 Javelina Cantina 가 있다. 자리에 앉으니 멕시칸 레스토랑답게 칩과 살사가 먼저 나오고. 평소같으면 절대 안할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하기 ㅋㅋ 햇살을 받으면 따갑고 바람부는 그늘에 서면 쌀쌀했지만자켓하나만 걸치면 야외에서 식사하기 참 좋았던 날이었다. 만족스러웠던 스테이크 화이타가 나오고. 주문한 음식 중 가장 인기없었던 엔칠라.. 201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