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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izona & Las Vegas/Las Vegas

'13 Bacchanal Buffet @ Caesars Palace

by fairyhee 2013. 11. 20.



이번 라스베가스에서는 쇼도 못보고 느긋하게 시간도 못보내고 별로 한게 없어 무척 아쉽다.




대신 야심(?)찬 저녁 부페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Caesars Palace 의 Bacchanal Buffet 가 바로 그것이겠다.




바카날 앞의 화장실에 갔더니 비너스조각상 그림이 있다.

밥 조금만 먹으라고??




다른 부페들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바카날 부페는 매일 500가지 이상의 음식들이 선보이며 충분히 그 가치를 하고 있다.




입구에 있는 생굴, 홍합, 게다리 등의 스테이션.

즉석에서 생굴을 손질해서 내놓는다.




인기가 좋은 생굴. 나오는 즉시 게눈감추듯 사라진다.

게다리 역시 전날 아리아 부페에서 먹은 것보다 살도 꽉차있고 맛이 더 좋았다.




Crawfish 와 Paella.




홍합, 랍스터 비스크, 조개찜




스시와 롤 스테이션.

냉장고에서 갓 나온 것같은 아리아 부페의 롤과 많이 비교됨.




우리가 넘 사랑한 즉석 쌀국수/라멘 스테이션.

아주 제대로 낸 Pho 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몇번씩 더 가져다 먹었다.




쌀국수에 얹어먹는 실란트로, 할로피뇨, 숙주, 양파, 스리랏차 소스까지 빠지는게 없다.






델리 스테이션에 있는 꿀.




어떤 사람이 집게 놔두고 손으로 햄 집다 쉐프한테 엄청 혼났음 ㅋㅋ




즉석에서 게다리를 삶아주는 곳.

금방 나온 뜨끈뜨끈한 게다리를 먹을 수 있다.




살사 스테이션.




즉석 타코 스테이션.




망고쥬스가 맛났던 쥬스 스테이션.




슬라이더와 크랩케잌, 차우더, 핫도그 스테이션.




핫도그가 너무 앙증맞아 사진 찍어봄.


부페에서 빠질 수 없는 로스티드 비프, 립아이, 브리스켓, 포크 텐더로인, 폴리쉬 소세지인 킬바사 등등이 있는 

바베큐 스테이션은 사람들이 몰려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맛은 역시나 아리아 부페보다 훨씬 좋았음. 




대망의 디저트 스테이션은 다른 음식들이 있는 곳과 분리되어 있다.

코코넛 쿠키와 초콜렛칩 쿠키.




치즈케잌 팝시클과 색색의 마카룬.




모찌 아이스크림과 솔베 스테이션.

모찌 아이스크림은 한사람에게 한번에 2개 밖에 주지 않는데 많이 가져가면 녹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형 롯지팬에 있는 브라우니와 콘브레드.




너무 종류가 많아 다 먹어보지 못함이 한스러웠던 ^^








내가 가장 사랑했던 패션푸릇 망고 무스.

츄릅, Payard 의 Sweet Relief 이후로 모처럼 맘에 드는 망고 무스였다.




두시간에 걸쳐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ㅋㅋ 숨도 못쉴 정도로 힘들더군. 참 간만에 과식한듯.

Bacchanal 은 부페라 본전(?) 생각나 많이 먹은게 아닌

맛있어서 더 먹고 싶어서, 오히려 더 먹을 수없음이 아쉬웠던 부페였다.


Bacchanal 이란 단어가 전혀 무색하지 않을만큼 잘 어울렸던 아주 만족스러웠던 만찬이었다.





그리고 해가 저무는 라스베가스의 스트립.

짧은 라스베가스 여행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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