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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izona & Las Vegas/Arizona Road Trip

'13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2)

by fairyhee 2013. 11. 12.



Monument Valley 안으로 들어가면서 세단이 아닌 SUV를 렌트한게 정말 잘한 일임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세단도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움푹패인 길과 툭 튀어나온 도로를 다니려면 차체가 낮아 긁힐 염려가 있어 속도를 낼 수 없으며

다시 돌아올때는 가파른 오르막길 경사에서 참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스탑. 




좀더 가까운 곳에서 세개의 butte 가 보인다.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엽서같은 사진이 나오고.






다시한번 광활한 마뉴먼트 밸리의 장관에 할말을 잃는다.




마뉴먼트 밸리의 입구를 지나면 비교적 운전하기 수월한 비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운전이 부담스럽거나 렌탈카가 아닌 경우 많은 사람들이 투어차량을 타고하는 가이드 투어를 선택한다.

(내 차 가지고 마뉴먼트 밸리의 비포장도로를 돌아다니고 싶지는 않으니까)

가이드 투어를 하면 제한 구역까지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사막의 모래바람을 그대로 다 맞으며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다.




Three Sisters.




두명의 예비수녀들을 바라보는 수녀의 모습이라 한다.

듣고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고.




영화배우 존 웨인을 유명하게 만든 헐리우드 영화감독 존 포드의 이름을 따서 만든 John Ford's Point.

존 웨인의 영화 추적자(the Searcher)가 떠오르는 곳이다.








Totem Pole 과 The Yei Bi Chei.








Artist Point Overlook 에 가는 길에 있는 Spearhead Mesa.




Artist Point Overlook.






North Window Overlook.






다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쓰리 씨스터즈.




사람의 얼굴같은 붉은 바위.




조심해서 올라가느라 다른 차량들은 길길 매는데 모래를 휘날리며 거침없이 앞서가는 투어차량.

오후가 될수록 투어차량의 숫자가 늘었다.




참 잘했어요~ 하며 별 다섯개를 주고픈 우리의 렌털카는 붉은 모래를 뒤집어쓴 상태 ㅋㅋ

힘은 들었지만 정말 꼭 와보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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