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veryday in NY, NJ, CT

[NJ] '11 October Snow Storm

by fairyhee 2011. 11. 1.


아직 가을이어야 할 10월에 내린 폭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러진 옆집 나뭇가지는 우리집 펜스를 무너뜨리고 -.-



굵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내리니 무섭기도 하고 망가진 펜스를 보니 한심하기도 하고 ㅜ.ㅜ



애써 넘어온 나뭇가지를 넘겨보지만



잠시후 또다른 나뭇가지가 찢어지면서 또하나의 피해가 추가되고 ㅜ.ㅜ
할로윈이라 전야제를 치뤄준건지. 나무가 집쪽으로 쓰러질까봐 공포 속에 조마조마.

 


다음날 집 주변 풍경.
동네 어느 한집은 대부분의 나무가 부러지고 쓰러졌다.



설경은 바라볼때는 아름답지만 직접 겪고나면 그런 생각이 싹 가셔버린다.



뭐 그래도 눈쌓인 나뭇잎을 보니 좋긴 하네.




울긋불긋한 단풍색깔과 하얀 눈의 조화.



아직 가을인데 10월에 내린 눈은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전선줄에 하얗게 쌓인 눈.
많은 가구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눈사람을 만들 정도로 폭신한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올해 겨울엔 눈이 얼마나 오려나...









부러진 ? 찢어진 ? 나뭇가지의 모습.

작년에 우리가 위험한 나무들 자르자고 할때 못하게 난리난리를 치더니만 결국 이런 사단이 나는구나. 
 
 


아직 깨도 못받았는데 눈의 무게를 못이겨 축 늘어진 깻잎들.
눈이 다 녹으면 걷어와야겠다. 에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