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Everyday in NY, NJ, CT

[NY] September 11 Memorial & Downtown Manhattan

by fairyhee 2011. 11. 29.


 11월 2일에 찾은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좀 지난 사진이지만 이제서야 발견했으니 ^^)


 
9/11이 일어난지 10년이 지난 Ground zero 에는 현재 Freedom Tower가 올라가고 있다. 
9/11 Memorial은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몇번의 씨큐리티 체크를 통과한뒤 입장이 가능하다.


 
기존의 World Trade Center North와 South가 서있던 자리에 North Pool과 South Pool 두개의 폭포를 만들고 폭포 주변으로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북미에서는 인간이 만든 폭포 중 가장 크다는 각각의 Pool은 거의 1 에이커의 크기이다.



South Pool에 적힌 희생자들의 이름.
이 곳엔 그 당시 건물 안에서 사람들을 돕다가 많은 수의 소방관들이 건물이 무너지면서 함께 희생되었다.
올해 9/11 10주년 기념으로 CBS에서 방송된 무너지던 순간 건물 내부의 상황을 찍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소방관들의 이름을 보며 먹먹해지는 느낌...





가까이서 본 Freedom Tower.
 

.......................................................................................................................................
 
다운타운에 갔으니 오랜만에 걸어도 다니고. 다행히 걷기에 화창한 가을 날씨였다.


 
여기는 Occupy Wall Street 집회가 열리는 다운타운의 Ducati Park. 



얼마전 안전상의 이유로 발전기와 텐트가 철거를 당했다.
땡스기빙 전날 가보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Ducati Park에 모여있었다.



Federal Hall National Memorial 앞에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동상이 보이고. 
 
 



배터리 파크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섬에 가는 크루즈도 구경하고.
너무 오래전에 탄 크루즈라 한번 더 타볼까 했는데 반대여론이 거세 ㅋㅋ 그냥 보는 걸로 만족.
 

 
찌그러지고 망가진듯한 모습의 조각이라 살펴보니, World Trade Center에 있던 'The Sphere' by Fritz Koenig 라고 한다. 세계 평화의 상징이었던 'The Sphere'는 2001년 9월 11일 파손되었으나 희망과 파괴될 수 없는 정신을 대변하게 되었고 World Trade Center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추도하는 의미에서 2002년 3월 11일에 이 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이래저래 돌아다니고 다들 기진맥진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