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Eatz (NYC) - Burgers, American-Asian

Greatest Burger in America Competition에서의 우승한 Chef Angelo Sosa의 햄버거 맛이 궁금해 찾게된 Social Eatz. 

자신의 음식은 Asian-American이 아닌 American-Asian이라는데 좀 헷갈리네 ^^;;
어쨌거나 테이블위의 스리랏차 소스가 눈에 띈다.

예약을 했던게 민망할 정도로 한산한 분위기의 낮시간.

저녁이 되면 예약을 안하면 안될 정도로 바글바글해진다. 우리가 저녁에 갔을때는 주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들로 보이는 10-20대의 동양인들이 주고객이다. 10명 정도는 기본으로 모이는 단체 손님들이라 엄청 정신없다 ㅋㅋ 잠시 대학때 생각도 나고 요즘 대학생들 돈 많네 란 생각도 들고.

햄버거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비빔밥 버거 Bibimbap Burger 사진. 
첨에 신문에 났을때 이 쉐프 비빔밥의 뜻이 뭔지 모르는구나 생각했었는데. 대체 여기에 밥이 어디에 있냔 말이다. ㅋㅋ 밥 하면 롯데리아의 라이스 버거..츄릅~ 

어쨌거나 비빔밥의 뜻을 정확히 알고 모르건 간에 한국음식 비빔밥을 햄버거와 접목시켜 상까지 받았고 그 덕분에 뉴요커들에게 알리게 되었으니 별 불만은 없다. 

그럼 맛은???
무생채절임과 함께 나온 비빔밥 버거. 사진과 위 아래가 다르네 ㅋㅋ
 

우리 입맛엔 아주 굿~!!
다만, 절대 우아하게는 커녕 보통 수준으로도 먹기 힘드니 소매 걷어부치고 흐르는 소스 땜에 손가락 빨며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다른 햄버거들은 그냥 보통 수준. 
불고기 버거도 있는데 일반 버거와 큰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우니 Social Eatz에서 버거를 먹으려면 비빔밥 버거를 먹는게 좋을거 같다. 다른 햄버거 먹고 싶음 Shake Shack이나 Five Guys 이런 곳이 더 나을듯. 

어니언 링보다 훨씬 나았던 프렌치 프라이. 
딥핑 소스가 매번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 소스 없이 먹어도 충분히 잘튀긴 맛있는 감자튀김이다.




Social Eatz

232 E 53rd St. (bet 2nd & 3rd ave.) 
New York, New York, 10022
212-207-3339

www.socialeat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