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Korea

'16 서울 1

by fairyhee 2017. 6. 13.


설악산 단풍 구경 가던 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아침식사.

터널 몇개 지나니 금방 도착해버려 예전의 굽이굽이 넘어가던 강원도가 더이상 아니었다.

단풍구경 가서 음식사진만 있고 정작 단풍사진은 없는 요상한 상황 ㅋㅋ




정말 그리웠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우동 ^^ 

핫바도 먹고싶었으나 내가 원하는건 없고 왜 전부 뭔가를 섞어놓고 값만 올려놓은건지 ㅡ.ㅡ




눈이 띠용하고 튀어나올것 같았던 점봉산산채의 산채정식.




맛있으면서 미국에서 먹기 힘든 밥상이라 더욱 인상적이었다.

효소들도 직접 만들어 팔고 산나물 말린 것들도 파는데 정말 비싸서 구경만 했다.




이천 쌀밥집 청목에서 한상 거하게 받은 날.

미국에서 살면서 항상 생각나는 음식점 중의 하나.

 



한국오면 꼭 가고싶었던 곳 중의 하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송.

여전히 만두는 맛있었고 

예전엔 포장이 가능했었는데 식품위생안전상의 이유로 더이상 포장을 할 수 없어 아쉬웠다.




우동 정식은 역시나 최고.




입천장 데어가며 먹던 시절의 내가 기억하고 있던 그 맛 그대로였다.




모밀정식도 시원하고 좋았고.

시간이 없어 한번밖에 못간게 너무 아쉬웠다. ㅡ.ㅡ




인사동의 좁은 골목길에 있던 어느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튀김세트를 주문하니 쿨피스와 참치밥이 같이 나왔다.

불량스럽게 매운 떡볶이맛...ㅋㅋ 




쌈짓길의 호떡가게.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던 인사동이었다.




대학때 종종 가던 인사동 찻집이라도 갔었어햐 했나 살짝 아쉬움.




엄마와 명동에 나오면 무조건 명동교자 ^^

아...여기 만두도 역시나 맛있고 

엄청난 양의 마늘이 들어가 있는 김치는 맵다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손이 가는걸 멈출 수 없었다.




역시 면발이 다른 칼국수. 마지막에는 조밥까지.

울동네 명동칼국수 안간지가 어언 4년인데 (여전히 갈 마음 없음)

모처럼 칼국수다운 칼국수를 먹어 기분이 좋았다. 그것도 엄마와 함께 ^^




꽃게매우탕을 빼놓음 절대 안되지.

머무는 기간이 짧아 위시리스트의 음식점들을 한번씩 밖에 가지 못함에 마음이 아프다.

(아....블루크랩이나 먹으러 다녀와야겠다)




이태원의 베트남음식점 PHO88 에서 반미와 포.

포 국물이 제대로 나와 만족스러웠다. 실란트로(고수)는 셀프라 원하는만큼 듬뿍.




이태원을 지나 남산.

서울 살때는 남산에 가본 적이 세번도 안되는데 관광객(?)으로 오게되니 오자마자 남산을 찾는구나 ㅋㅋ




빈틈없이 매달려있는 자물쇠들은 남산의 또하나의 특징.




동리엇의 타볼로 24에서 점심먹던 날.




청계천도 걸어보고




예전 동대문운동장과 야구장이 있던 자리에 생긴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부는 구조가 복잡해서 전시실 찾기가 힘들었고

비어있는 공간들도 많아 생각보다 휑한 느낌이었다.




'2016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 제주도 1  (0) 2017.06.13
'16 서울 2  (0) 2017.06.13
'16 마카오의 카지노  (0) 2017.06.13
'16 페리를 타고 마카오의 호텔로  (0) 2017.06.09
'16 빅토리아 피크와 딘타이펑  (0) 2016.12.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