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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JeJu Noodle Bar (NYC) - Korean, Noodles

by fairyhee 2019. 7. 30.


처음엔 이 동네를 지나칠때 JeJu 제주 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었고

일본라멘이 아닌 한국라면을 얘기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그 뒤 미슐랭 2019 별 하나를 받은 레스토랑이란 사실에 많이 궁금했던 JeJu Noodle Bar.




저녁시간에만 오픈을 하고 예약도 거의 받지 않는 곳이라

금요일 오후 5시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했다.

(이미 5시 10분 전부터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




일부러 평일 저녁시간에 험난한 트래픽을 뚫고 찾아온 곳이라 은근 기대중.




리즐링으로 쨘~




6코스를 55불에 즐길 수 있는 프리픽스 메뉴가 있었지만

우리에겐 너무 많을거 같아 아쉽지만 그냥 단품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프리픽스 메뉴는 최소 2인 이어야 하며 마지막의 라면은 2인당 하나가 나온다.




노릇노릇하게 구워나온 오징어에 라임즙을 뿌려 얌얌.




제주 누들의 시그니처 음식인 So Ramyun.


아주아주 진~하게 우려낸 설렁탕국물에 라면이 들어있다.

(한국사람이라면 먹어보지 않아도 딱 아는 맛)

국물자체는 정말 맛있었으나 이 진한 국물을 김치도 없이 먹으라는 건 한국사람들에겐 고통일수도 ㅋㅋ




생일미역국 대신 Miyuk Ramyun 미역 라면.


진한 국물이 싫은 사람들을 위한 가볍고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이다.

개인적으로 국물자체는 담백하고 좋았지만 좀더 미역맛을 낼 수 있었음 좋았을 것 같다.


토핑으로 성게알을 얹고 싶었는데

성게알이 산타바바라산인지 메인산인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훗카이도산이라 해서 ㅜ.ㅜ 패스.





라면 면발 함 찍어봄.



푸짐한 라면 양에 배는 부르지만 달짝지근한 입가심이 필요해서 디저트를 주문할까 했더니 

디저트는 프리픽스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못 먹었다. ㅋㅋ







JeJu Noodle Bar

679 Greenwich St (b/t Greenwich St & Christopher St)

New York, NY 10014

646-666-0947

www.jejunoodleb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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