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Reserve Roastery (NYC) - Coffee, Tea, Bakery & Cocktail Bars

맨하탄의 첼시마켓 맞은편에 위치한 Starbucks Reserve Roastery.

근처의 애플매장에 볼일이 있어서 이곳에서 커피와 패이스트리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는 규모부터 다르고 매장에서 취급하는 아이템도 달라서 무척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와봄.

 

 

카운터에서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중.

조금만 늦으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빈 테이블 찾기가 너무 힘들다.

 

 

테이블에서 기다리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는 텍스트가 오면 찾으러 가면 된다.

크림이 든 빵과 초콜렛페이스트리. 세 가지 커피를 시음해볼 수 있는 coffee flights을 주문했다.

 

 

Coffee flights 은 세종류의 커피를 두 사람이 시음할 수 있도록 세 종류의 커피와 6개의 잔이 함께 나온다.

Kenya kangunu, Guatemala, Gravitas Blend 의 순서로 마시면 된다.

 

케냐 오리진이 그나마 가장 맘에 들었고 과테말라 오리진이 가장 별로였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엄청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단박에 풀어진 순간이었다.

왜 그리도 Starbucks Reserve 가 인기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순간.

 

 

커피를 마신 뒤 매장을 둘러보았다.

스타벅스의 상징 사이렌 장식이 보이고 그외 기념품들이 있다.

 

 

내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곳은 역시나 드립 커피메이커가 있는 곳.

첫 원두커피를 경험하게 했던 명동다방의 추억에 사이폰이 갖고 싶으나 깨질까 봐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고

팬시한 콜드브루메이커는 볼 때마다 탐이 난다.

 

 

머그와 텀블러들도 보이고.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바.

처음엔 위층의 칵테일 바부터 커피 바까지 모두 섭렵해보고 싶었으나

커피 맛 보고나니 역시 스타벅스는 스타벅스란 생각에 그냥 눈으로만 보기로.

 

 

그래도 운좋게 꼭 보고 싶었던 커피 로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경하고 있으니 직원이 와서 설명도 해주고 질문에 답도 해주었다.

근데 매장에 작아서 이곳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즉석에서 패키징을 안 하고 펜실베니아로 보내서 포장을 한다니 흠...

 

 

 

 

Starbucks Reserve Roastery

61 9th Ave

New York , NY 1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