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에 다녀오던 날 점심으로 플러싱에서 갈비를 먹기로 했다.
왜 산수갑산 2 에서 갈비를 먹느냐 묻는다면
플러싱의 한국음식점을 잘 모르니까 사람들이 가자는대로 따라다녀서 가 답일듯 싶다.
그러다보니 다른 곳과 비교를 못해봤지만 항상 사람들이 가득한걸 보면 괜찮지 않을까.
양념갈비 2인분으로 주문했다.
고기 먹은 뒤 맛보기 냉면도 주문할 수 있다.
바쁜 주말 점심,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고기 주문하니 불판과 반찬이 나오고.
고기를 먹기 위해 반찬은 최대한 자제해서 먹는 중 ㅋㅋ
양념게장을 좋아한다고 하면 양념게장도 나온다. 내 입맛에는 맵지만 맛은 있다.
고기 먹을때 필수인 상추와 파무침.
마늘도 구우면 맛있지만 참기로 했다. ^^;;
뉴욕시 소방법에 의해 숯불이 아닌 개스그릴에서 굽는다.
담당서버가 고기를 굽는 동안 기다리는 중.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기 때문에 손님이 고기를 뒤집을 필요가 없어 좋다.
고기 굽는 동안 된장찌개와 달갈찜이 나왔다.
공기밥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고기만 먹어도 배부를거 같아서 패스.
츄릅~
역시 양념갈비는 맛있네.
구운 고기를 거의 다 먹을때 즈음에 다시 서버가 와서 나머지 고기를 구워준다.
생고기도 궁금한데 언제쯤 기회가 될런지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뼈는 버리는데 구워달라고 하면 주방에서 구워서 가져온다.
치아 튼튼하신 분이 드시고 ㅎㅎ
사람들이 많아 다소 시끄럽기도 하지만
직원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플러싱 나올때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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