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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08, 2004 Maine

'08 Maine (6) - Acadia National Park & Bar Harbor

by fairyhee 2011. 9. 1.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로 때우고 다시 Bar Harbor 다운타운에 나왔다.
여느 바닷가 마을과 비슷한 풍경. 아기자기한 샵들이 줄지어 있는데, 구경할만한건 그닥 많지 않았다. 그냥 한번 보고 나오는 정도?


한시간 정도 이곳에서 방황했을까.
더이상 볼게 없기에 다시 한번 차로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때마침 나타난 햇빛에 반짝이는 물.




해변에 도착. 모래가 아닌 돌맹이로 가득하다.


운동화가 아니라 걷기 힘들었던 자갈밭.
힘들어도 재주껏 잘 걸어다녔는데, 사진은 이러고 찍음.


바다를 배경으로.


약간 쌀쌀하긴 했어도 바닷바람이 시원했다.


메인에서 빠질 수 없는 등대.
군대에서 사용했던거라던데, 등대가 너무 낮아서 과연 역할을 제대로 해냈었는지가 궁금.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또 한 곳인 Atlantic Brewing Company.
전날 마신 블루베리 맥주의 맛을 잊지못해 Brewery가 어딘지 웨이터에게 물어보고 찾은 곳이다. 페점 시간 10분 남기고 부랴부랴 달려감.

다행히 시음을 할 기회가 있었다.
어랏~ 근데 맛이 다르다. 아마도 생맥주와 병맥주의 차이라 그런듯. 생맥주가 훨씬 풍미가 강하고 맛이 있었다. 그래도 아쉬우니 6병짜리 한팩을 구입. 또한 겻들이로 시음한 블루베리 소다의 맛이 훌륭하길래 한박스 구입. ^^;;


한쪽에선 시음을 할 수 있고, 이곳에선 바베큐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블루베리 맥주와 함께하는 립이라...쓰읍~ 진작 알았으면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건데.


대충 메인에서의 2박 3일의 일정이 채워지고 있다.
어제의 불만족스러움을 만회할만한 랍스터를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겠지?
이번엔 꼭 해보고 싶었던 Lobster Pound를 시도해 볼 차례이다.




Acadia National Par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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