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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08, 2004 Maine

'13 L.L.Bean Campus

by fairyhee 2013. 9. 13.



집으로 돌아가는 날.

비가 오는가 싶더니 금새 맑아지고 해가 쨍쨍인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ㅋㅋ




집으로 가기 전 잠깐 들를 Freeport.




Freeport 에는 아울렛이 있다.

스토어 종류는 다양했으나 우드버리 아울렛과 비교하니 매우 실망했다.

왜 사람들이 뉴욕, 뉴저지에 여행와서 일부러 시간내어 우드버리까지 올라가는지 이해가 되었다.




대신 L.L.Bean 이 아주 큰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일명 L.L.Bean Campus.

(L.L.Bean 의 대형 시그네쳐 부츠 앞에는 항상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일부러 Freeport 에 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메인에서 시작된 L.L.Bean 은 아웃도어 용품이나 의류 등을 취급하는 곳이다.




L.L.Bean Campus 지도.

캠핑부터 시작해서 아웃도어 용품으로는 없는게 없다. 




2층으로 되어있는 L.L.Bean 정매장.

50불 이상 구입하면 다음번 구매시 10불을 쓸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었다.




스타일로 따지면 다소 밋밋하지만 ^^

실용성으로 따지면, 특히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옷이나 신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콜로라도 로드 트립 다녀온 뒤 끈달린(고무줄 말고) 사파리 혹은 레인저 모자가 절실해서 찾는 중.




아웃도어 용품들도 보이고.

우리와는 거리가 멀다만 ㅋㅋ



아울렛 몰에 위치한  L.L.Bean Outlet.

정품매장은 아주 크고 물건도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아울렛은 규모가 작았다.

어쩌면 우드버리의 엄청난 규모에 익숙해져 그런걸지도. 우드버리 아울렛에도 L.L.Bean 이 들어오면 참 좋을텐데.




다행히 목적한 바를 달성하고 

매장 옆의 까페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다시는 주문하지 않을 블루베리 레모네이드.




샌드위치 속의 머스터드가 좀 매웠지만 맛있었던 햄앤치즈 샌드위치.




지중해식 샐러드.

듬뿍 준건 좋았는데 보울이 아닌 평평한 접시에 담아져있어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다시 다섯시간의 드라이빙 끝에 집에 돌아왔다.

랍스터 맘껏 먹고 오랜만에 블루베리 소다와 맥주도 마시고 ㅋㅋ 

아....또 언제 메인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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