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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91

Morimoto(NYC) - Neo Japanese Iron Chef(아이언쉐프 - 일본의 최고의 쉐프들의 1시간동안 펼치는 요리대결 프로그램)의 Neo-Japanese chef Morimoto가 필라델피아에 이어 맨하탄에 레스토랑을 오픈한지도 제법 시간이 지났다. 금요일 점심시간 찾은 맨하탄의 Morimoto Restaurant. 역시 그답게 첼시부근에 마치 세차장 같은 분위기로 외관이 꾸며져있었다. 그냥 지나치면 절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본음식점같지 않은 인테리어. 우리가 만들어낸 단어인 '모리모토스러운, 모리모토스럽다'와 같은 표현만이 그의 스타일을 말해주는 듯하다. ㅋㅋ(Iron Chef를 본 사람은 이해할 수 있을듯) 이곳 역시 필라델피아와 같이 오픈키친. 오픈과 동시에 스시쉐프들이 미리 roll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아직도 파란눈의 .. 2011. 8. 10.
Gramercy Tavern(NYC) - American 결혼 기념일날 우리의 Wish List Restaurant인 Gramercy Tavern을 찾았다. Gramercy Tavern(그레이머시 테번)은 정말 가기 힘든 곳 중의 하나인데, 첫번째가 예약을 하기 어렵고 또한 값이 비싸 자주 갈 수 없는 곳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예약은 거의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라 돈으로 타인의 예약을 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우리 역시 정말 운좋게 누군가 취소한 예약을 잡은 케이스. ^^; Gramercy Tavern은 미국의 전통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들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그러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데 화려함으로 치장하기 보다는 오래된 전통을 강조하는 분위기.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Pri-Fix Menu 혹은 Tasting.. 2011. 8. 10.
Asia De Cuba(NYC) - Fusion China Grill Management의 또 하나의 레스토랑 Asia De Cuba를 찾다. Asia De Cuba는 Morgan Hotel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렵기도 하다. 레스토랑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아시안과 쿠바의 퓨전.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을 했더니, 붐비질 않아 ^^ 주변을 둘러보기 딱 좋았음. 붉은 빛의 조명이 분위기를 더욱 묘하게 만들고 있다. 인테리어 하나만큼은 정말 잘해놓은 곳이다.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 이 곳은 Carmine's처럼 family portion으로 음식이 나온다고 한다. 가운데에 놓고서 share하라는 의미인데, 우리에게는 그다지 좋은 컨셉이 아니다. 둘이서 먹음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다고. -.- 서버의 말에 의하면, 일.. 2011. 8. 10.
Spice Market(NYC) - Fusion Asian 2007 NYC Restaurant Week에 두번째로 찾은 곳은 Spice Market이다. 요식업계의 대부라 불리는 Chef Jean-Georges Vonerichten의 여러 레스토랑 중의 하나인 Spice Market은 Meatpacking District의 hot spot이라 할 수 있는 곳. 우리의 예약시간은 저녁 9시.-.- 이것도 겨우겨우 예약했다는 전설이... 동남아시아음식이 컨셉인 이곳의 실내인테리어 역시 동남아시아풍이다. 살짝 국적을 알 수 없는 퓨전풍이 강하지만, 대체적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분위기. 천정의 모습.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에서 한가지 마음에 든 것은 오픈키친이란 점이었다. 주방이 숨길 것 하나없이 훤히 들여다보이니, 그만큼 자신있단거겠지. 테이블 세팅. 음식이 바뀔때마.. 2011. 8. 10.
Payard Bistro(NYC) - French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NYC Restaurant Week!!!! 지난 주와 이번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뉴욕시티의 많은 레스토랑들이 레스토랑위크 이벤트에 참여를 한다. 세가지 코스요리가 점심때는 24.07불, 저녁때는 35불 prefix이다.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아예 자리가 없거나 있더라도 저녁 9시에나 갈 수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조차도 치열한데, 캔쿤여행으로 너무 늦게 알게되어 가고싶던 곳은 전부 자리가 꽉 찬 상태 -.- 그나마 겨우 예약할 수 있었던 곳이 우리의 페이보릿 Payard Bistro(French Cuisine)였다. 장조지를 가고싶었는데..흑흑.. 디저트와 티를 마시러 즐거찾는 곳이긴 하지만, 식사를 하러오긴 처음이었다. 낯익은 풍경인데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2011. 8. 10.
Bobby Flay의 Mesa Grill(NYC) - Southern American Iron Chef of America Bobby Flay의 레스토랑 Mesa Grill이 맨하탄에 위치해 있다. 워낙 유명한 쉐프들의 레스토랑이 많은 맨하탄이지만, 무엇보다 가보고 싶었던 곳은 Morimoto와 Flay의 레스토랑이었기에 몇달 전에 -.-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다. 레스토랑은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 메자닌은 조용한 식사를 즐기기에 좋지만 조금 어둡다. 아직 얼굴에 철판을 깔지 못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좀 어둡다. ^^ 메자닌에서 바라보는 바의 모습이 흥미롭다. Bar를 바라보니, 갑자기 칵테일 한잔 생각에 주문을 하고 아래를 살펴보니 제법 많은 수의 사람들이 혼자 저녁을 먹으러 왔단 사실을 알 수 있었다. Watermelon Magarita와 red wine. 우웩. 아무.. 2011. 8. 10.
Delmonico's(NYC) - Steak house Delmonico's는 1837년에 오픈해서 160년이 넘도록 자리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항상 그의 회사를 갈때면 이 길을 지나다니곤 했었는데, 정작 식사를 하러 들어간건 한번이라니.. 맨하탄 다운타운에서 고급레스토랑 중의 하나로 꼽힐 수 있는데, 평소엔 비싸서 갈 엄두를 못해는 이 곳이 일년에 한번씩(두번이던가) 하는 행사인 다운타운(financial district)의 레스토랑들의 페스티발 기간에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가 20.05$ 프리픽스로 제공된다. 저렴 그 자체 ^^ 평소에 너무 값이 비싸 부담되는 레스토랑들을 이때 찾아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기에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인셈. 캐쥬얼한듯하면서도 절대 캐쥬얼하지 않은 분위기 탓에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웨이터들이 친절하긴 하나 ..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