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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91

Shun Lee Palace(NYC) - Chinese 2008 Summer NYC Restaurant Week가 이번주부터 시작되었다. 35불 프리픽스로 3가지 코스(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즐길 수 있기에 평소에 가기힘든 비싼 레스토랑을 체험하기엔 이때가 딱이다. 그래서 찾은 Michael Tong의 Shun Lee Palace. Shun Lee Restaurant는 맨하탄에 세곳이 있는데, 이스트 사이드의 Palace, 웨스트 사이드의 링컨센터 근처의 West 그리고 Shun Lee West 바로 옆에 붙은 딤섬으로 유명한 캐쥬얼 버전의 Shun Lee Cafe가 있다. 캐쥬얼 버전이라 해도 저렴까지는 아니다. ^^ 예전에 Cafe에서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엔 이스트 사이드의 Palace로 예약. 이른 시각이라 아직은 한가한 상태. 화려한 금.. 2011. 8. 10.
Citrus Bar & Grill(NYC) - Asian/Nuevo Latino Louis Lanza의 또다른 레스토랑 Citrus는 josie's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josie's에 비해 Citrus는 좀더 젊은 분위기. 식사보다는 파티나 알콜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이 더 많다. 역시나 사람들로 가득한 Bar. 여름에는 ourdoor dining을 더 선호해서 실내보다는 실외의 자리가 먼저 찬다. 마가리타와 스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테이블마다 나오는 칩과 살사. 퓨전 롤 콤비네이션. 약간은 달짝지근한 맛이 정통 롤을 먹고 싶은 이에겐 안맞을 수도 있겠다. 하기사, 롤이란게 어차피 정통은 아니니까. 롤과 함께 나온 소스들. 정체가 뭔지 알수 없는데다가 내 입맛엔 차라리 와사비 간장이 나았음. 폭찹.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들은 너무 기.. 2011. 8. 10.
Josie's(NYC) - Eclectic 지나칠때마다 항상 시선을 사로잡던 곳.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쩐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알고보니, Health food를 지향하는 쉐프 Louis Lanza의 레스토랑이다. Josie's 말고도 이 쉐프의 레스토랑이 몇개 더 있는데, 그건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새로 생긴 이스트 사이드의 josie's엘 가고 싶었는데, 주차 측면에서 웨스트 쪽이 나을거 같아 암스텔담에비뉴 쪽으로 선택. 저녁 6시에 왔더니 아직 한가하다. 메뉴에 프리픽스가 있길래 덥석~ 프리픽스로 정함. 와인 한잔 혹은 다른 음료가 하나 포함되어 있고, 에피타이저, 메인디쉬 그리고 디저트가 프리픽스에 포함되어 있다. 세가지 과일(망고, 수박, 키위)이 섞인 스무디. 시나몬(계피) 향이 가득한 호박죽. 샐러드. 내 입에 딱 알.. 2011. 8. 10.
Daisy May's BBQ USA (NYC) - BBQ 여름이면 미국은 바베큐 열풍에 시달린다. 날씨좋은 주말마다 야외에선 바베큐 냄새가 끊이질 않고, 각집의 뒷마당에선 차콜냄새가 온 동네에 퍼진다. 대단한걸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햄버거나 스테이크, 아님 소세지를 먹는 정도인데도 모두가 열광하는 바베큐. 고층 빌딩인 우리는 차콜그릴 허용도 안되니, 야외에 나가 먹지 않으면 바베큐를 하는 곳에 가서 사 먹는 수밖에. ^^ 텍사스의 정통 바베큐 맛을 보질 못했으니 비교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하는 Daisy May's BBQ USA엘 찾았다. 맨하탄의 Hell's Kitchen 지역에 있어서 주차하긴 수월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메뉴판과 음료들. 전혀 팬시한 곳과는 거리가 멀다. 아주 투박한 분위기라 첨에 들어.. 2011. 8. 10.
One if by Land Two if by Sea(NYC) - American 이곳을 예약했단 소릴 들었을때, 엉...무슨 레스토랑 이름이 그렇게 길어??라고 했었다. One if by Land Two if by Sea. 영국군이 육지로 침략하면 랜턴을 하나를 밝히고 바다로 오면 랜턴 두개를 밝히라는 심오한 뜻. 오래전부터 내려온 말이라 내게만 생소했던 것 같다. 영화 내셔널 트레져에서도 나온 말이라던데, 당연 별뜻없이 들었으니 기억이 안났지. 맨하탄 내의 로맨틱한 레스토랑 중의 하나로 많은 이들이 프로포즈때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1층의 모습. 우리는 2층에 앉았다. 1층이 더 예쁘던데 미리 알았더라면 1층으로 달라고 할걸. 근데 소문만큼 그다지 로맨틱하진 않은듯. 아마도 로맨틱한 레스토랑으로는 River Cafe를 능가하는 곳은 없을듯. River Cafe 생.. 2011. 8. 10.
Cafe Lalo(NYC) 영화 'You've Got Mail'로 널리 알려진 Cafe Lalo를 찾았다. 매번 사람들로 가득차 포기해야만 했던 곳을 평일오후 3시경 찾으니 한가하더군. 커피 마시려고 일부러 까페에 들어가는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더라. 실내는 아기자기하고 깔끔.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과 의자들. 앉아서 주구장창 얘기하기 좋은 곳인듯. 우선 사발(?)에 나오는 커피를 주문하고. 나는 티를 주문했다. 오렌지 레몬 무스. 망고 치즈케익. 사실 Cafe Lalo는 디저트 종류보다는 샌드위치나 브런치로 더 유명한 곳. 담에 기회가 닿으면 이곳에서 브런치를 해봐야 할듯.,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여러 종류의 케익들. 스트로베리 숏케익. 부드럽고 달콤하고 암튼 맛은 있었는데 생크림 안맞는 사람에게는 no. 따뜻한 커피를 주.. 2011. 8. 10.
Hallo Berlin(NYC) - German sausage & beer 시스템 에러로 열받아 지난 주 올리려다 못올린 사진. 맨하탄 Hell's Kitchen에 위치하고 있는 Hallo Berlin에 다녀오다. 날 버리고 맥주와 소세지 먹으러 갔던게 미안했던게야. ㅋㅋ Hell's Kitchen 지역은 맨하탄 다른 지역에 비해 주차가 수월했다. 반블럭 떨어진 곳에 스트릿 파킹을 하고 들어선 Hallo Berlin의 내부는 허름 그 자체. 자리도 안내받을 필요없이 내맘대로 앉으면 잠시 후 서버가 와서 주문을 받는다. 한마디로 서비스 자체는 꽝인 곳이다. 읽을 수 없는 독일어로 되어 있는 메뉴판의 독일맥주들. Light한 맥주를 먹고싶다 했더니 웨이트리스가 하나를 골라 주었다. 대학 졸업 이후 얼마만에 보는 500cc인지. 맥주값은 매우 저렴했다. 한국의 맥주와 통닭집처럼 이곳.. 2011. 8. 10.
Mercer Kitchen(NYC) - Contemporary 2008 NYC Restaurant Week에 두번째로 찾은 곳은 Jean-Georges Vongerichten의 Mercer Kitchen. Soho의 Mercer st과 Prince st.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여타 그의 레스토랑(Vong, Spice Market 등등)처럼 잘 살펴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만큼 평범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35불 프리픽스 메뉴의 첫번째 코스인 새우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에피타이저. 패이스트리 쉬트에 돌돌 말은 튜나 롤. 두번째 코스인 메인요리로 주문한 연어구이. 연어만 먹을땐 약간 싱거운 듯했으나, 얹어나온 캐비지절임(?)과 함께 하니 딱 알맞은 간. 닭 요리. 좀더 쥬시했음 좋으련만, 퍽퍽한 닭요리는 소스없이 먹기 힘들다. 오픈키친의 모습이 보이고. 언제나 그.. 2011. 8. 10.
Vong(NYC) - Contemporary Asian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NYC Winter Restaurant Week~!!! Chef Jean-Georges Vongerichten의 여러 레스토랑 중의 하나인 1992년에 문을 연 French와 Thai food의 퓨전 레스토랑 Vong. 그의 또다른 Asian fusion 레스토랑인 Spice Market과 달리 예약한 시각에 테이블을 안내받을 수 있어 맘에 들었다. 정확히 어디를 표현하고 싶었는지 알수없지만, 어쩐지 동양 분위기가 풍기는 실내. 레스토랑 위크라 한사람당 35불(프리픽스)에 에피타이저, 메인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메뉴. 쌀과자와 따뜻한 땅콩소스. 에피타이저인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타이 비프 샐러드.(에피타이저) 여러 리뷰에서 추천한 크랩 스프링 롤(Crab Spring Ro.. 2011. 8. 10.
Aquavit (NYC) - Scandinavian 예전에 찾은 Aquavit Cafe에 이은 Aquavit formal dining room 이야기. 앞에서 한 얘기를 다시 언급하자면, Aquavit이란 유명한 레스토랑을 세운 쉐프가 흑인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에티오피아인으로 어릴적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은 후, 스웨덴으로 입양되어 스웨덴 쉐프가 된 Marcus Samuelsson. 제대로 된 스웨덴 레스토랑이 없단 사실에 세우게 된 것이 Aquavit이라고. Cafe와는 달리 이곳은 정장을 요구한다. 남자의 경우 스니커즈, 청바지 등은 금지되어 있고 자켓이 요구되며 넥타이는 옵션이다. 확실히 까페와는 다른 분위기. 딱딱한 분위기가 아닐까 걱정했지만, 생각외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매니저같은 웨이터들이 첨엔 부담스러웠었는데, .. 2011. 8. 10.
Soba Nippon(NYC) - Japanese 회사근처의 소바집 Soba Nippon. 점심때는 발디딜틈이 없다고 하던데, 저녁이 되니 한산하다. Soba 집이지만, 스시바도 있고. 내가 주문한 두부 소바 샐러드. Buckwheat noodles(메밀국수)와 샐러드믹스에 튀긴두부가 함께 나온다. 어디선가 얼핏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집 소바 샐러드가 맛있다길래 샐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half size로 주문했는데, 큰 사이즈로 해도 되었을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다. 프리픽스로 주문한 다섯코스 중 첫번째. 두번째. 살얼음 액체 속에 금방 튀긴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다. 찬 얼음과 뜨거운 치즈의 조화. 세번째 연어 데리야끼. 장어와 아보카도 덮밥. 마지막으로 자루 소바. 메밀국수(buckwheat noodles)이다. 메뉴에 보면 80%의 메밀을 사용해.. 2011. 8. 10.
Aquavit Cafe(NYC) - Scandinavian Scandinavian Cuisine으로 널리 알려진 Aquavit에 가다. 에티오피아에서 태어나 스웨덴에서 성장한 Chef/owner Marcus Samuelsson이 제대로 된 스칸디나비안 음식이 없단 사실에 오픈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쪽에는 Bar와 Casual dining area(cafe)가 있고 깊숙한 곳에 formal dining room이 있다. 우리가 간 곳은 Cafe. 모던한 분위기의 실내(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라고 함)로 들어서자, 예약확인 후 자리를 안내해준다. 그다지 특별함 없는 평범한 브레드 앤 버터. Menu는 프리픽스 아니면 Tasting Sampler이다. NYC restaurant week에 찾았기에 우리는 프리픽스(3 코스)를 선택.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samp..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