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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Pub 199 (NJ) - Seafood

by fairyhee 2012. 8. 7.


그 유명한 Pub 199 를 이제서야 가봤다.


저렴한 가격의 랍스터와 크랩들. 

사람수대로 드링크를 꼭 주문해야 하고 캐쉬 온리이다.




모든 사람들이 찍는 사진인 씨푸드 레스토랑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동물 박제들.




오너가 사냥을 좋아해 직접 잡은 동물들로 박제를 해서 레스토랑에 장식해놓은 것들이라 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이나 동물 애호가들은 싫어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다. 

그래도 워낙 레스토랑이 넓어서 시선이 박제된 동물들에게 가진 않았다.




저 늑대는 꼭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늑대 같네. 

참, 보면 볼수록 쌩뚱맞은 레스토랑 인테리어 ㅋㅋ




사람수대로 시켜야 하는 음료. 

생맥주가 3불 50전이고, 폴랜드 스프링 물병이 2불 50전이다. 

보통 음식값이 저렴하면 대체적으로 다 저렴한데 이곳은 음식값이 싼대신 죄다 물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듯하다 ㅋㅋ




Pub 199에서 꼭 시켜야 하는 2 더즌 클램. 

조개만 2 더즌 시킬 수도 있고 랍스터나 크랩과 함께 주문할 수 있다. 

보통은 랍스터나 크랩과 함께 주문해 에피타이저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조개를 먹을때 항상 신경쓰이는 문제가 모래씹힘인데 신기할 정도로 씹히는게 없었다.

조개살을 버터에 찍어먹거나 칵테일 소스와 함께 먹으니 둘이서 2 더즌은 눈깜짝할 사이 사라졌다.

다만 조개국물이 좀 있었다면 조개살이 마르는 걸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개를 먹던데, 우리가 조개씨를 말리는게 아닌가 걱정이 -_-

대체 이 많은 조개들을 어디서 가져오는 건지 궁금해졌다.




사람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랍스터.

구운 감자와 함께 나온다. 




랍스터를 찍어먹는 녹인 버터와 감자에 넣어먹을 사우어 크림.

메뉴에도 적혀있지만 추가로 주문하면 1불씩 추가로 돈을 내야 한다.


금방 쪄서 나온 랍스터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킹크랩을 별로라 하는 관계로 스노우 크랩을 주문.




역시나 너는 냉동게였어. ㅋㅋ



랍스터로는 합격, 게를 먹고 싶다면 역시나 Bo Brooks 를 가야 하나보다.



Pub 199

199 Howard Blvd

Mt. Arlington, NJ 07856

973-398-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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