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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Aquagrill (NYC) - Seafood

by fairyhee 2012. 7. 31.


생일날 찾은 해산물 레스토랑 Aquagrill.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라 먹고 싶은게 많아 ㅋㅋ 고민을 많이 했다.




고소한 감자칩에 연어를 올린 아무쥬부쉬.




조개껍질로 만든 벽화.




찜통같은 날씨에 야외 테라스 자리로 안내를 해 주길래 실내 자리로 달라고 했더니 

테라스 나가는 문 옆에 앉혀주더군 -.- 앞으론 예약할때 꼭 실내 (문 옆 말고) 자리로 달라고 해야겠다.




더운데 에어컨도 잘 안돌때는 시원한 스파클링 워터와 맥주가 제격.




웨이터가 추천한 소프트 쉘 크랩.

게 집게다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날 없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예상외로 아주 괜찮았던 맛. 




Kumamoto (Washington) 와 Blue Point (Connecticut).

원래 아쿠아그릴이 신선한 굴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맛본 Kumamoto 는 정말 일품이었다. 개인적으로 블루 포인트보다는 쿠마모토가 입맛에 맞았음.




두 종류의 굴로 주문했는데 메뉴에 있는 모든 종류의 굴을 하나씩 주문해봐도 좋았을거 같다.




Bouillabaisse 부이야베스. 

뻥좀 쳐서 랍스터만한 새우와 홍합, 조개, 대하, 스캘럽 등등이 들어있었는데, 신선한 맛의 해산물들은 좋았으나 거기서 끝. 해산물만 속속 건져먹고 국물은 그대로 남겼다.

국물을 찍어먹었을 빵도 마요네드 범벅이어서 느끼해서 몇입 못먹고.




스캘럽 리조또.

스캘럽은 신선했고 게 국물을 베이스로 만든 리조또 역시 괜찮았다. 리조또를 먹을때 마치 게 찌개 국물에 밥비벼먹는 듯한 느낌이었음 ㅋㅋ




느끼해진 입맛을 잡으려고 디저트로 솔베를 주문.

파인애플, 망고, 딸기, 리치 네종류가 나온다.



체크와 함께 나온 쁘띠푸르.

근데 두사람한테 홀수로 가져다 주면 어쩌냐고. 


암튼, 

Aquagrill 은 앞으로 raw bar 가 땡길때 찾아야할 곳 같다.




그리고 식사 후 차로 돌아가는데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는가 싶더니 두두두둑~

뭐 피하고 자시고 할 상황도 아니고 옆으로 내리는 비를 무슨 수로 피할까 싶어 무작정 차로 뛰어갔다. 

음식점에서 차까지 2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이미 쫄딱 젖어버림. 

참으로 기억에 남는 생일 ㅋㅋ



Aquagrill

210 Spring St. (Bet. Sullivan St. & Ave.of the Americas)

New York, NY 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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