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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

Maison Kayser (NYC) - Brunch, Bakery

by fairyhee 2012. 8. 28.


Upper East 사이드에 있던 Payard 가 문을 닫은 이후로 주말 브런치를 즐길만한 적당한 베이커리가 없던 차에 

Eric Kayser 에릭 카이저 의 Maison Kayser 는 이 동네 사람들에게 가뭄에 내린 단비같은 곳.




빵 맛만 따지면 집 주변의 Balthazar bakery 에 충분히 만족을 하지만 

우리 역시 Payard 빠야드 의 까페 공간이 그리웠던지라 2주 연속으로 주말 브런치를 위해 에릭 카이저를 찾았다.




엄청 붐비는 실내. 

한쪽엔 빵을 파는 베이커리가 있고 다른 한쪽 공간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까페이다.

사진의 맨 뒤쪽으로 빵굽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작업공간이 보인다.




메뉴.




에릭 카이저에서는 liquid leaven ( 자연 액체 효모) 을 사용하여 도우를 발효시키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프랑스 이름일거 같아서 서버에게 어떻게 Eric Kayser 를 발음하냐고 물었더니

알사스 지방 출신이라서 에릭 카이저 라고 발음한다고 말해 주었다.

한국 사이트에서는 전부 에릭 케제르 라고 하던데 우린 서버가 알려준대로 에릭 카이저 라고 부르기로 했다.




주문한 커피가 나오고.




어느 프렌치 베이커리를 가건 꼭 주문하는 Pain aux Raisins.




Brioche.




Croissant.




빵만 먹기 아쉬워 주문한 Smoked Salmon Tartines.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주방이 효율적이지 못해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 받았다 ㅋㅋ 하지만 맛은 굿~!




오랜만에 사진 한장.




두번째 갔던 날은 Viennoiserie Basket.

Croissant, Brioche, Pain au Chocolat 이 들어있다.




두번째 갔던 날 주문한 Egg & Sausage Tartines.

저번에 한시간 기다렸는데 이날도 오래걸린다면 다른거 주문하겠다고 했더니 그동안 효율성이 향상됐다며 절대 한시간씩 기다릴 일 없다길래 주문했더니 10분도 안되어 나왔다 ㅋㅋ 좀더 향상되어야 하긴 하겠지만 확실히 우왕좌왕하던 지난 주보다는 나아지긴 헀다. 




바게뜨 위에 갈릭 페스토를 바르고 달걀과 소세지, 벨페퍼와 치즈를 얹었다.

개인적으로는 소세지의 허브향이 강해서 훈제연어를 더 선호.




두번째 갔던 날은 베이킹 작업장 바로 앞에 앉게 되어 빵굽는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빵들.

하나 즉석에서 먹어봤음 참 좋겠더구만 츄릅~




쉴새 없이 작동되는 대형 오븐에서에 이제 바게트를 굽고 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바게뜨. 




그 외 패이스트리들.

천천히 하나씩 다 시도해 봐야지 ㅋㅋ  

특히 라즈베리 타르트는 Balthazar 와 비교하기 위해서라도 꼭 시도해 봐야겠다.



Maison Kayser


1294 3rd Ave. 74th St

New York, NY 10021

212-744-3100






그나저나 바로 맞은 편에 Payard  오픈을 위해 한창 공사중이다.

나의 사랑 Sweet Relief 가 돌아올 수 있을까.......(요즘 투표 열심히 하고 있는 중)

나도 이 동네 살고 싶다...ㅋㅋ




생각난 김에 들러본 예전 Payard 자리. 

아직도 새로운 스토어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그럴거면 왜 그렇게 렌트비를 인상해서 쫓아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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