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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Hawaii/Maui

'12 Maui - 할레아칼라의 마지막 코스 Kula Lodge

by fairyhee 2012. 4. 5.



할레아칼라를 내려오면서 피곤이 몰려와 잠시 졸다 -.- (미안~) 깨어보니 Kula Lodge 에 도착했다. 

할레아칼라에서 일출 본뒤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위해 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Kula Lodge 가 유명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마우이 풍경 때문이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 

할레아칼라에서 보던 경치가 좀더 가까와진 모습이다.




할레아칼라 끝자락인 Kula 에서 바라보는 웨스트 마우이. 

저 산너머에서 새벽에 출발해 여기까지 와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뒷뜰까지.




실내는 아주 허름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파파야를 시킴. 

반쪽에 5불. 헉~ 소리나게 비싼 파파야였지만 맛 또한 헉~ 소리날만큼 달고 맛있었다. 

근데 왜 파파야에 레몬이 함께 나오는건지 모르겠네. 아는 사람~~??




여기 마카데미아 넛 팬케잌도 크다 ㅋㅋ 

맛은?

Kula Lodge 엔 경치 보러 가는거라던 호텔 직원의 말에 끄덕끄덕 ㅋㅋ 반죽이 오래된건지 너무 많이 저어댄건지, 암튼 고무처럼 질깃한 맛이 그저 그랬다.




그래도 위치하나는 끝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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