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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587

'23 봄 가드닝 (4,5월) (사진 총 24장/안보이면 Reload ㅡ.ㅡ) Vinca minor 와 함께 활짝 핀 꽃잔디 Phlox. 그라운드 커버용으로 딱일 뿐만 아니라 관리도 쉽고 꽃도 예쁘다. 4월 초에 스프링 클리닝을 하고 텃밭 관리를 시작했다. 업체를 통해 청소를 했더니 낙엽을 깨끗하게 치워줘서 우리가 일하기에 훨씬 수월했다. 오랜만에 가든소일을 사다가 텃밭에 보충해 주었다. 오래 써서 부서진 펜스도 새로 만들었다. 청설모 놈들만 아니면 이런거 안만들어도 괜찮은데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놓으면 청설모들이 파헤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4월 말에 애호박과 깻잎은 씨를 뿌리고 고추와 가지는 모종을 심었다. 보통 5월 초(마더스데이) 지나고 모종을 심으라고 하는데 올해 날이 따뜻해서 예년보다 일찍 텃밭 가드닝을 시작했다. 꼭.. 2023. 5. 16.
'23 Cherry Blossom @ Branch Brook Park, NJ 따뜻한 날씨에 활짝 핀 Vinca minor. 한국에 다녀오니 집 앞의 Purple Leaf Plum 은 이미 피크를 지나고 있었다. 뉴저지의 벚꽃(Cherry Blossom) 시즌은 지나지 않아서 보러 갈 수 있었다. 해마다 Branch Brook Park 에서 열리는 Cherry Blossom Festival. 5200그루 이상의 벚꽃 나무가 있는 Essex County 의 Branch Brook Park. 워싱턴 디씨보다 더 큰 규모라고 한다. 다행히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어느덧 차들이 많아졌다. 해마다 벚꽃 나무를 계속 심고 있어서 매년 그 숫자가 늘고 있다. 워싱턴 디씨까지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Cherry Blossom Festival. Branch Brook Park 을 .. 2023. 4. 10.
'23 Happy Birthday~!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癸卯)년의 생일 축하 저녁. 집에서 5분 거리의 스테이크하우스. 와인 인심이 후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Birthday Boy ㅎㅎ 에피타이저. 오늘의 스페셜이었던 문어는 평범했고. 스테이크 먹을거라 토마토와 양파를 주문했는데 이 디쉬의 양파는 매우면 안되는데 ㅡ.ㅡ 너무 매웠다. Porterhouse Steak 2인분. Medium well 로 나온 고기를 뜨거운 접시에 놓으니 지글지글 소리가 난다. 간도 잘 배어 있어서 소스도 필요없고 맛있었다. 스테이크 맛이 괜찮아서 브룩클린이나 맨하탄 가기 번거로울때 종종 찾을거 같다. 디저트로 티라미수와 카푸치노. 생일 축하해~!! 오랜만의 외식이라 결재하고 레스토랑에 카드를 두고 나오는 실수를 저지르기까지 ㅋㅋ 다음날 카드를 찾.. 2023. 1. 13.
'22 연말 drinking 10년 넘게 우리의 커피를 책임졌던 Jura ENA 5. 하루라도 빨리 사지 않았음을 후회했던 머신이었는데 커피 내리는 기능과 맛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클리닝 사인이 뜨지 않으니 보내야 할 때가 왔다. 고마웠어. 두달동안 고민을 거듭한 끝에 우리집에 들어온 새 에스프레소 머신인 Jura E6. 잠시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한달동안 수동으로 에스프레소를 뽑아봤더니 우리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아 전자동 머신을 택했다. 맛도 좋고 크레마 만족하고 더욱 뜨거워진 커피로 돌아온 유라머신이라 격하게 환영한다 ^^; 레드 와인으로 와인 테이스팅을 하던 날. 평소에 거의 하지 않던 Charcuterie board 를 조립(?)해서 와인에 곁들이기도 했다. 2022년의 마지막 날에는 샴페인과 초콜렛. .. 2023. 1. 12.
'22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12월 초에 예약했던 티켓은 연말파티 다녀온 후 아파서 날렸고 다시 예약해서 12월 26일 Holiday Train Show 에 다녀올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이라서 무척 한가한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가 열리는 Enid A. Haupt Conservatory. 복잡한게 싫어서 9시 오픈 시간에 맞췄더니 우리가 첫번째라 아직 천정의 조명도 안들어온 상태. 티켓을 스캔하고 입장할때 가장 먼저 보이는 Macy's. 시간 끌기용(?) 영상을 보지 않고 바로 입장을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Holiday Train Show 가 시작된다. 코니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펜스테이션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등의 뉴욕의 랜드마크 .. 2023. 1. 5.
'22 Holiday Spirit 매년 12월이면 빠지지 않고 찾는 곳 중의 하나. 매년 똑같은 데코레이션이 식상해질 법도 하지만 지나치면 왠지 허전한 마음이라 찾게 된다. 이른 시즌이기도 했고 비오는 저녁에 왔더니 무척 한가했다. 첫 눈이라고 할 정도의 눈이 내렸던 날.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춥기도 했고 이른 아침이라 한가하다. 선물 사느라 주말마다 맨하탄을 들락날락 거렸더니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볼 기회도 생기고. 집에서 랍스터 먹는 재미가 한창이다. 찜통에 맥주 넣고 스팀한 랍스터 테일. 10마리 중 여섯 마리를 먹고 남은 건 다음날 랍스터 파스타를 했다. 틈날때마다 드라이브도 하고. 한파로 인해 호수의 물이 물결 모양으로 얼었다. 올해도 얼음을 밟아볼 수 있으려나. 크리스마스 다음날 NYBG의 Holiday Tr.. 2022. 12. 30.
'22 김장 후기 2022. 12. 27.
'22 김장 텃밭에서 올해의 마지막 가지를 수확했다. 얇게 썰어서 그냥 굽기만 해도 단 가지맛을 마트에서 파는 가지에서는 맛볼 수 없어 집에서 가지를 키우게 된다. 좀더 잘 커줬으면 좋겠구만. 매년 땡스기빙 즈음에 김장을 한다. 올해는 배추 한박스에 10불, 무 한박스에 20불이었다. 깐마늘을 찾았는데 하필 없어서 ㅡ.ㅡ 통마늘을 사서 까야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올해 배추가 너무 많아서 반갑지가 않다. 결국 제일 큰 배추를 빼고 절이기로 했다. 저 배추 넣었음 절이면서 넘쳤어 ^^;; 좀 쉽게 배추 절이고 헹구는 방법이 있음 참 좋을텐데. 일단 김치담그기를 시작하면 사진 찍을 생각이 전혀 나질 않는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깍두기 버무릴때 생각난 사진 ㅋㅋ 포기김치 세통과 깍두기, 총각김치 그리고 동치미에 단무지까지... 2022. 11. 29.
'22 NY Botanical Garden Thain Family Forest (Fall Foliage) Daylight Saving 이 해제되던 날 찾은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NYBG) 할로윈, 펌킨 이벤트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시즌 장식을 설치하는 직원들이 보인다. Upstate NY 은 단풍시즌이 끝났는데 NYBG 은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이다. Thain Family Forest. 작년 단풍 때 좋아서 올해도 시기 맞춰서 다시 찾았다. 수북히 쌓인 낙엽들. 걷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온전히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작년에는 추웠는데 올해는 날이 흐릴뿐 온도가 섭씨 22도라서 반팔이 딱 알맞았다. 낙엽 밟는 소리가 좋지만 뱀 나올라 조심해야 하나?? ㅎㅎ 여러갈래의 길 중 어디로 갈까 고민 중. 작은 폭포에서 물이 흐르고. 내려다 보니 약간은 아찔함도 느껴진.. 2022. 11. 8.
'22 11월 초의 Minnewaska State Park 단풍 시즌의 피크가 지난 Minnewaska State Park. Mohonk Preserve 의 울긋불긋했던 단풍도 색이 죽어버렸다. 잎이 다 떨어진 Visitor Center 를 올해도 찾았다. 가을 날씨도 화창하고 땅에 쌓인 낙엽들 보기가 좋았다. 이벤트가 있어 평일임에도 불구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았다. 해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오는 곳. 작년엔 비오는 날 쪼매니를 타고 왔었는데 쪼매니는 잘 있나 모르겠네. 사진 한장, 점심으로는 김밥. 매년 이맘때면 추웠는데 올해는 포근한 날씨라 겉옷이 필요없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좋다. 2022. 11. 8.
'22 가을 풍경 어느새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물부족으로 인해 일찌감치 나뭇잎들이 마르고 떨어져서 올해 단풍은 못 볼 거라 생각했었는데. 일주일 뒤에 다시 찾았더니 제법 색이 들었다. 이래저래 바빠서 계절이 변하는 것도 모르고 살았던 거 같다. 도로 양옆으로도 단풍이 들었다. 업스테잇 뉴욕 단풍 지도를 확인하고 Minnewaska State Park 으로 출발. 수술 후 오랜만의 장거리 드라이브이다.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는 차들로 가득하다. 아쉽게도 애플사이더 도넛은 못 먹겠지만 교통체증이 더 싫으니 나갈땐 다른 길로 나가야겠네. 멀리 Mohonk Preserve 가 보인다. 매년 단풍 시즌의 포토 스팟. 11월에 낙엽 다 떨어지고 나면 그때 다시 와야지. 집 밖 단풍 구경은 좋으나 백야드의 낙엽 .. 2022. 10. 21.
'22 Labor Day 연휴 (crab dinner 와 BBQ) 재작년에 주문해보고 맘에 들어 다시 주문한 메릴랜드 블루크랩. 올해는 집 안에서 먹기로 하고 미리 세팅까지 해놓았는데 UPS 배달부터 삐걱거리기 시작, 밤 10시가 되어서 도착할 수도 있다니 이게 뭔 망발이냐. 어찌어찌 저녁 8시에 도착은 했다만 기다리다 진이 빠져버렸다. 분명 점보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마치 미디움을 사이즈를 보는 듯. 가격은 오르고 사이즈는 줄어들고 설상가상으로 깃털처럼 가벼운 게의 무게라니. 게딱지를 뜯어보니 속이 텅텅 비어있었다. 총 12마리를 주문했는데 한마리가 더 들어있었지만 텅텅 속빈 게껍질 뜯느라 짜증만 났다. 13마리 중 4마리만 멀쩡하고 나머진 전부 쓰레기를 받은 느낌. 결국 밤 10시에 끓여먹은 라면이 제일 맛있었다는 ㅡ.ㅡ 엄청 기대를 했는데 결과는 참담. 컴플레인을 .. 2022.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