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Oahu - 오아후에서의 마지막 저녁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방으로 돌아와 짐을 싸는데

내일 입을 두꺼운 겉옷과 긴바지를 꺼내놓고 한숨을 푹푹 ㅎㅎ

아쉬운 마음에 자꾸 쳐다보게되는 창문밖 풍경.

자꾸 보다보니 무슨 달력 같다 ㅋㅋ

 

 

여행 마지막 저녁으로는 우동을 먹었다.

어정쩡한 시간에 갔는데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가장 좋아하는 심플한 유부 우동.

카레는 카레우동 대신 사이드로 주문해 우동을 찍어먹었다.

 

계산할때 사이드로 받은 카레를 캐셔가 잘못된거라며 줄 수 없다고 가져가는 상황 발생.

'나 사이드로 주문한건데' 했더니

사이드라 해도 양이 너무 적다며 우동 그릇에다 가득 담아주었다 ^^;;

덕분에 둘이서 포식 ㅋㅋ

 

 

지난 번 먹지 못했던 오징어 튀김과 고로케도 먹었는데 튀김은 그저 그랬다.

 

 

하루종일 먹으며 모처럼 과식을 했더니 좀 괴로웠다.

많이 못먹으니 참 슬프다. ^^;;

 

 

Courtyard 에서 우리가 탈 비행기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체크하는 중.

(얼마전 셀폰 데이터 플랜을 무제한으로 변경했더니 이번 여행에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해가 지고있는 와이키키.

 

 

이번 여행은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

 

 

오아후에서의 마지막 밤.

 

 

그리고 ABC Store 에서 발견한 보물(?)인 Malibu Pina Colada.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호기심에 구입한건데 이제부터 칵테일 믹스로 만들 필요없이 그냥 사먹으면 되겠다.

미리 알았음 첫날부터 마셨을텐데 아깝다. ㅎㅎ

 

 

또한 Hawaiian Sun 의 Lilikoi Lychee 역시 뒤늦게 알게되어 너무 후회가 된다.

말리부 피나 콜라다는 어디서나 팔지만 하와이안 선의 릴리코이 리치는 하와이에서만 먹을 수 있기에.

(호랭이 x값을 내면 살 수는 있지만)

 

 

 

매일 듣던 와이키키 해변의 파도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