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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Oahu

'22 Oahu - North Shore Drive (북동부 드라이브)

by fairyhee 2022. 12. 16.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쿠알로아 랜치를 나와 North Shore 노스쇼어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날씨가 좋으니 바다가 예쁘다.

이번 하와이 여행은 여러모로 운이 참 좋았던 여행이었다.

 

 

오아후의 북동쪽 바닷가.

North Shore 는 조금 더 가야 하지만 이곳도 바다가 예쁘다.

 

 

아침이라 해변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좋네.

 

 

모래사장에 파도가 밀려든다.

 

 

차 세울 자리가 있을때마다 잠깐이라도 멈춰서서 바닷가를 걸어본다.

 

 

Polynesian Cultural Center 폴리네시안 민속촌 을 지나간다.

이른 시각이라 오픈 전이다.

 

 

거의 30년 전에 왔을때 가이드가 비디오도 찍어줬던 곳인데 남은 건 어린 날의 풋풋한 사진 뿐 ^^;;

10년 전의 방문 때는 장대비가 쏟아졌던 기억이 가장 강렬하다 ㅎㅎ

다음에 올때는 어떤 기억과 사진이 남을까.

 

 

이른 점심으로 갈릭 슈림프를 먹고 새우 양식장을 지나간다.

예전보다 새우 양식장이 규모가 커졌다.

 

 

North Shore 의 Pupukea Beach Park.

 

 

Inlet 이라 바다생물들이 많아 스노쿨링하기 좋은 장소이다.

 

 

주차할 곳이 없어 혼자만 내려 사진 찍고 다시 타려고 했는데

예쁜 경치를 혼자만 보긴 아까워서 어찌어찌 차를 세우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North Shore 에서 꼭 다시 보고 싶었던 아름답기로 유명한 Waimea Bay.

빗방울 뿌리고 칙칙했던 날이라 무섭게만 보였던 바다가 맑은 날에는 정말 아름답구나.

 

첫날도 못들어가고 그냥 지나갔는데 작정하고 왔으나 역시 주차장 자리가 없어  못들어가게 생겼다.

날이 흐릴땐 사람들이 없어 내 맘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날이 좋으니 모래조차 밟아보지도 못하니 아쉽다. 

(여기 주차장도 10minutes parking only 뭐 이런거 있음 좋을텐데)

 

 

주차장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나가는 차가 없으니 들어가는 건 포기 ㅡ.ㅡ

근처 언덕에 차를 세우고 Waimea Bay 를 바라본다.

날이 좋으니 바다도 잔잔하고 성난 파도가 없으니 서퍼들도 없고.

 

 

Laniakea Beach.

사람들의 시선이 어딘가를 향하고 있다. 우리도 가서 봐야지.

 

 

대체 뭐가 있길래 많은 인파를 끌어들이는걸까.

 

 

바다 속을 보다보니 우앙~ 거북이다!!!

바닷속에서 모래사장쪽으로 올라오려는 거북이들이 보였다.

라니아케아 비치에는 먹이가 많고 안전해서 거북이들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라고 한다.

 

 

드디어 귀한 거북이(Green Sea Turtle)를 보는구나.

헤엄치는 거북이들이 근처까지 왔다가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며 멀어지기를 반복한다.

대체 잘 못 올라오는건지 원래 거북이라 느려서 그런지

모래사장에 올라오는 녀석들 보려고 기다리다 내가 숨넘어갈 지경이다. ㅎㅎ

 

 

거북이와의 안전거리를 지키면서 지켜보다가

일광욕하러 나오는 거북이 보다가 강렬한 태양에 우리가 익어버릴 거 같아 이쯤에서 후퇴.

 

 

노스 쇼어 드라이브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면서 Dole Plantation 에 들러 잠시 쉬었다.

 

 

다음날 공항에서 차를 반납해야 하니 코스코 개스 스테이션에 왔다.

역시 호노룰루 코스코는 코나 코스코보다 복잡하다.

 

 

레귤러 개스가 갤런단 4.499달러이다.

개스를 채운 뒤 호텔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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