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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Oahu

'22 Oahu - 커피 한잔 마시고 드라이브

by fairyhee 2022. 12. 14.

내일은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날이니  실질적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섬의 북동부 드라이브를 위해 아침 6시에 로비에 내려왔다.

발렛 데스크에 차를 요청해 놓고선 아침식사를 위해 그 옆의 커피샵을 들렀다.

 

 

호텔 바로 옆의 Honolulu Coffee @ Moana Surfrider 는 아침 6시에 오픈하는 몇 안되는 곳이라

아침 일찍 나갈때 테이크아웃하기 아주 알맞은 곳이었다.

 

 

오랜만에 잉글리쉬 머핀에 에그앤 치즈 샌드위치와

 

 

아몬드 크라상과 커피를 주문했는데

가격보고 후덜덜~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비싸다 ㅎㅎ

 

 

커피 픽업하고 5분이 지났을까

차 안의 컵 홀더에 커피가 고이기 시작했다.

 

한두방울 새는게 아니라 커피컵 아래가 벌어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는데

냅킨으로 땜빵도 안되고 비닐봉지로 묶었더니 봉지에 커피가 고이기 시작해

커피가 그대로 쓰레기행이라니 진짜 환장하겠다.

(커피없이 아침을 어찌 먹으라고!!!)

 

마치 우동의 데자뷰 같은 느낌이랄까.

친환용 용기가 좋긴한데 액체류를 담기에는 너무 부실한거 아닌지.

어찌 똑같은 상황이 매일같이 일어날 수가.

앞으로 하와이 여행 시에는 속편하게 텀블러를 준비해야하나.

 

 

아침에 커피를 못마셨으니 우리에겐 거의 재난급 상황이라

급히 주변을 검색해 스타벅스가 있는 동네로 들어가서 카페인 충전.

 

 

북동부 드라이브 초반에 만나는 Kualoa Regional Park.

동남쪽 드라이브 때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브하면서 나오는 포인트는 다 들를 예정이다.

 

 

Chinaman's Hat 이라 불리우는 Mokolii 가 보인다.

카약, 보트, 서프보드나 수영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롱다리 그림자 ㅋㅋ

 

 

해가 뜨는 Mokolii 를 배경으로.

 

 

본격적으로 북동부 드라이브에 앞서 Kualoa Ranch 를 들러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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