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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Oahu

'22 Oahu - Kualoa Ranch (Hollywood Movie Sites Tour)

by fairyhee 2022. 12. 14.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오아후 오던 날부터 가보고 싶다던 Kualoa Ranch 를 노스쇼어 드라이브 전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여전히 이른 아침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 야외 촬영지로 유명한(물론 이외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등 많다)

Kualoa Ranch 쿠알로아 랜치 들어가는 입구.

 

 

아무것도 모른채 끌려온(?)지라 가자는대로 따라가는 중 ㅎㅎ

 

 

미리 투어 예약을 해도 좋았겠지만

우리는 당일 즉석에서 결정을 한거라 현장에서 예약/결재를 모두 했다.

(지도의 오른쪽 골짜기를 도는 투어로 결정했다)

 

 

Kualoa Ranch 쿠알로아 랜치는 고대 하와이 사람들이 오아후 섬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긴 곳으로

예로부터 하와이 왕족들의 소유였다고 한다.

미국본토에서 건너온 의사 Gerrit P. Judd 가 의료 서적들을 하와이어로 번역해주면서

킹 카메하메하 3세의 신임을 얻었고

감사의 표시로 쿠알로아 랜치의 일부분을 닥터 쥬드가 구입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쥬드의 자손들이 쿠알로아 랜치의 나머지 땅을 구매하여

오늘날의 4000에이커의 규모의 쿠알로아 랜치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티켓을 구매하고 투어 가이드를 기다리는 중.

이런 차량을 타고 투어를 하는가 싶었는데

 

 

우리는 스쿨버스를 타고 Hollywood Movie Sites Tour 를 할 예정이다.

가이드와 함께 90분 동안 헐리우드 영화와 드라마 야외 촬영지를 돌아보게 된다.

 

 

사진사가 찍어주는 기념사진을 찍고 차에 올랐다.

드디어 관광객스런 짓을 하는구나 ㅎㅎ

 

 

대가족이 있어 우리포함 다섯명을 제외하고 그들이 전세낸 투어나 다름없었다.

차에 오르기 전에 사진찍어준 사진사에게 어느 사이드가 보기 좋냐고 물어보니

비슷하지만 오른쪽 자리가 조금 더 좋다고 하길래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 뒷자리는 다 비어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구경을 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이 터졌을때 일본의 공격에 대비해 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되었던 벙커.

 

 

World War II Bunker and Movie Museum.

잠시 차를 세우고 영화 박물관이 있는 제 2차 세계대전때 세워진 방공호 내부로 들어간다.

 

 

방공호의 비상식량 보관소에는 쌀과 스팸, 인스턴트 건조식품, 두루마리 휴지들이 있다.

 

 

일인당 하루 1갤론의 마실 물(총 2800갤론 물)과

319롤의 화장실 휴지, 스팸과 함께 먹을  933컵의 생쌀(2800컵의 밥),

하와이 로컬들이 즐겨먹는 스팸 1400캔으로 2주 동안 200명이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쿠알로아 랜치에서 촬영한 TV 드라마들.

Lost, Hawaii Five-O, NCIS, The Amazing Race, The Biggest Loser 정도가 우리가 본 TV쇼.

 

 

영화는 Jusassic Park, Jurassic World, Pearl Harbor, Godzilla, Battleship, Kong : Skull Island, Jumanzi,

Triple Frontier, Midway 정도만 익숙하다.

 

 

TV Show The Biggest Loser 촬영당시의 소품.

 

 

Kong : Skull Island 의 소품.

 

 

로빈 윌리엄스의 오리지널 쥬만지가 아닌 드웨인 존슨 주연의 Jumanji : Welcome to the Jungle.

 

 

다시 보고 싶다가도 마지막 시즌 때문에 포기하고 마는 애증의 Lost.

처음으로 빈지와칭했던 미국 TV 쇼인데 그때의 허망함이란 ㅡ.ㅡ

 

 

영화 Jurassic World 에서 공룡 사이를 굴러댕기던  Gyrosphere 촬영장의 모습.

 

 

개인적으로 공룡을 별로 안좋아해서 ^^;;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월드의 광팬이 아니긴 하지만(나오는 족족 보긴 함) 구경하니 재밌긴 하다.

 

 

영화 박물관 구경을 끝낸 뒤 방공호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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