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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Hawaii/Oahu

'22 Oahu - Giovanni's & Ted's & Dole

by fairyhee 2022. 12. 17.

(사진이 안보이거나 잘리면 Reload ㅡ.ㅡ)

오아후의 북동쪽 드라이브 중 들른

Giovanni's Shrimp Truck, Ted's Bakery & Dole Plantation.

 

 

새로운 시도를 해볼까 하다가 모험은 다음번으로 미루고

한번 더 찾은 Giovanni's Shrimp Truck.

 

 

주문 받자마자 나오는 Shrimp Scampi.

 

 

맛있긴 해도 예전처럼 아주 맛있진 않았다.

미지근한 음식 온도 때문일 수도 있고 내 입맛이 변했을 수도 있고

바람이 심해 새우껍질과 냅킨이 날아다니고 파리들이 달라붙는 환경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새우껍질 까주는 서윗한 남편이 있으니 맛있게 먹었엉 ㅎㅎ

 

 

디저트가 땡겨 역시 두번 찾은 Ted's Bakery.

이젠 파이 한조각 먹으려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인기 품목 몇개만 팔면서  쓸데없는 사진을 붙여놓았다.

 

줄서 기다릴때 우리 뒤의 한국커플이 그날 일정을 얘기하고 있는데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라도 부족할 것 같은 계획이었다. ㅎㅎ

좋을때다. 체력 될때 열심히 돌아다니시길 ^^;

 

 

North Shore에 위치한 가게답게 서퍼들이 보드팬츠에 맨발로 찾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서퍼들보다는 일반 관광객들이 더 많아졌다.

하긴 노스 쇼어도 예전보다 사람들이 더 늘었으니까.

 

 

10년 전 모습은 이랬는데.

 

 

Chocolate Mousse 와 Pumpkin Haupia Cream Pie 를 먹어봤으니

다른 종류를 고르고 싶었지만 역시나 고르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또다시 초콜렛 무스 하우피아 크림 파이 당첨.

우유가 아닌 코코넛(Haupia) 크림이 달지않고 부드러워 맛있다.

이날은 아웃도어 테이블에 자리가 있어서 앉아 먹을 수가 있었다.

 

 

며칠 전 먹은 Pumpkin Haupia Cream Pie.

역시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워 맛있는 자꾸 생각나는 파이이다.

 

기회가 되면 아침이나 점심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파인애플 농장인 Dole Plantation.

투어리스트 트랩이라지만 관광객이 관광지에서 관광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파인애플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다 ^^;;

와이키키에서도 팔지만 본점(?)에서 먹어야 어쩐지 분위기가 날거 같아서 ㅎㅎ

 

 

그늘진 테이블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사람들 구경 중.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기차 타기 위해 사람들이 한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의 여행이 끝나가니 너무 아쉽다.

 

 

그래도 명색이 파인애플 농장인데 파인애플 사진이 없으면 섭하지.

 

 

앙증맞은 파인애플.

이번 여행에서 맛있는 파인애플 많이 먹었는데 집에 돌아가면 그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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