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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43

Liberty of the Seas (6) Day 2 - At Sea Day 2(Sundaym Nay 4, 2008) - At Sea Partly Cloudy, 79F Formal Night 크루즈 둘째날은 바다에서 보내는 하루이다. 발코니룸에서 찍은 캐러비안 바다. 역시 언제봐도 예쁜 빛깔이다. 인사이드룸에 있으니 해가 뜨는 것이 안보여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가는 점이 하나 불편하더군. 이번 여행이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발코니가 있었으니 괜찮았지만. ^^ 생각해보니, 크루즈 일정을 올리지 않았던 듯. 그래서 로얄캐러비안닷컴에 가서 가져온 사진. Miami, Fl, 크루즈 시작(제 1일) - 바다(제 2일) - Labadee, Haiti(제 3일) - Montego Bay, Jamaica(제 4일) - Georgetown, Grand Cayman(제 5일) - .. 2011. 9. 2.
Liberty of the Seas (5) Royal Promenade 배 안을 하루만에 보기란 사실상 불가능이다. (스크롤의 압박~!) 익숙하지 않은 지리에 몇번이고 간곳을 방황하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지는데, 익숙해질만하면 여행이 끝날 때가 되었다는 거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다본 모습. Royal Promenade. 이곳이 너무나 보고 싶어했던 그 유명한 로얄 프라미나드이다. 작년에 뉴욕타임즈에서 이 사진을 봤을때 얼마나 이 배를 타고 싶어했었는지. ^^* 마치 호텔 아케이드를 연상케 하는 이곳을 거닐다보면 내가 배 안에 있단 사실을 잊을 정도. 여러 상점들과 델리, 까페 등등이 위치해 있어 하루에도 몇번씩 거닐었던 곳이다. 로얄프라미나드의 바로 위층에 우리 방이 위치해 있어서 방에서 내려다보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벤앤제리 아이스크림도 있고. 이건 스페셜티라 소량.. 2011. 9. 2.
Liberty of the Seas (4) Main Dining Room Botticelli 크루즈 여행에서 빼놓을 수없는 한가지 중요한 것. 바로 먹거리이다. ^^;; 7박 8일동안 대부분의 저녁을 메인다이닝룸인 Botticelli에서 먹었다. 크루즈 예약시에 메인다이닝룸 이용시간(저녁 6시 혹은 8시)을 함께 정해야 하는데, 우리는 6시로 정했다. 첫날이라서 출발전 다이닝룸을 함 돌아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식사시간 이외에는 문이 닫혀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다이닝룸의 꼭대기층(5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한번에 2000명의 인원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화려한 내부의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의 자리인 518번.(Seapass에 적혀있다) 근데 자리가 조금 아쉽다. -.- 안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창가 옆이면 더 좋을텐데.. 다이닝룸에서는 시간과 함께 테이블도 지정되어 있다. 일주일.. 2011. 9. 2.
Liberty of the Seas (3) 출항을 기다리며 간단하게 부페에서 점심을 먹고 배를 돌아보기로 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마이애미의 모습. 풀 사이드에서는 댄스파티가 한창이다. 뜨거운 햇살. 스트로베리 피나콜라다를 사들고 방황하노라니 승무원이 흥을 돋구며 지나간다. 맞아...We're on the vacation! Woo-hoo! 어린이들 전용풀장. 인기폭발의 Flowrider. (추가사진은 다음편에 ^^) 미니골프장. 암벽등반장과 농구코트. 헬기가 내릴 수 있는 헬리포트. 무덥고 습해 이머전시 드릴 때 이외엔 나오고싶지 않은 muster station. 어김없이 시행되는 Emergency Drill. 예전에 이머전시 드릴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한지라 절대 장난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그저 키득거리기 바쁘고. 배가.. 2011. 9. 2.
Liberty of the Seas (2) Liberty of the Seas Port of Miami에 오니 여러 크루즈쉽들 중에 우리가 탈 Liberty of the Seas가 보인다. Liberty of the Seas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가 탈 당시(2008년 5월) 가장 크고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배이다. 2007년 5월에 첫출항을 한 16만톤에 2인 1실을 기준으로 3634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으며 그외 1365명의 승무원이 배에서 일하고 있다. 그 뒤 이번달(2008년 6월)에 좀더 큰 규모의 새 배인 Independence of the Seas가 나와 첫번째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 Freedom of the Seas, Liberty of the Seas, Independence of the Seas는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내부구조는 거의 같은 sister s.. 2011. 9. 2.
Liberty of the Seas (1) 라과디아에서 마이애미까지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라과디아에서 AA를 타고 마이애미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우리끼리만 가는 여행이 아니라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나 비행기 문제. 혹시라도 비행기가 연속딜레이가 되거나 캔슬이 되면 출항시간에 맞추기 넘 힘들기 때문에 하루 전날 마이애미에 도착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으나 호텔비 200불이 아까워 -.- 크루즈 출발 당일날 아침 비행기로 내려가기로 했다. 문제는 전날 La Guadia 공항이 짙은 안개 때문에 많은 비행기들이 뜨질 못했다는 사실. 연쇄반응으로 인해 담날 우리가 탈 아침 8시 비행기가 늦어질까 우려되어 아침 6시 비행기 스탠바이를 할 각오를 하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집을 나섰다.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다행히 안개는 없었다. 하지만 스탠바.. 2011. 9. 2.
'08 Liberty of the Seas - 시작하기에 앞서 끝내지 못한 Star Princess에서의 아쉬움. Royal Caribbean의 Liberty of the Seas로 다시 찾게 된 Western Caribbean. 2008. 5. 3 - 2008. 5. 10의 7박 8일의 크루즈 후기 2011. 9. 2.
'06 Star Princess (20) Day 6..집으로 가는 길 변한게 있을 턱이 있나. 그네들의 행정능력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나다 못해 한심해지기까지 하는데... 길게 늘어선 줄. 앵무새같은 답변. 뻣뻣함. 아무런 것도 정해지지 않은 불확실함.. 이런 상황에서 그 곳에서 즐기란 것은 말도 안되지. 언제 갈지라도 알려줘야 놀든 말든 할거 아닌가. 그네들 말대로 기다리기만 하면 오늘은 커녕 일요일까지도 집에 갈 수 없을 듯했다. 도저히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답답함에 인터넷(www.expedia.com)을 써치하여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찾아냈다. 자마이카에서 뉴욕이나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는 꽤 많다. 그런데도 우리를 보내주지 않는 이유는 분명 값이 싼 다른 방법을 찾느라고 그러는 거겠지. 게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그들은 전세기를 구하고 있었다. 구한 것도.. 2011. 8. 18.
'06 Star Princess (19) Day 6...Jamaica Sunset Grande Reosrt 자...Jamaica에서의 난민생활(?)이 시작되었다. Star Princess Cruise에서 우리를 보내버린 곳은 Montego Bay에서 2시간 30분 떨어진, 그리고 공항에서 2시간 넘게 떨어진 Ocho Rios의 Jamaica Sunset Grande Resort. 생천 첨 들어본 곳, 그리고 처음 와본곳에 우리는 말 그대로 고립되었다. -.- 나중에 review를 찾아보니, 별 세개짜리에 하룻밤 일인당 100불도 안하는 곳이더군. 주로 싼값에 모든게 포함되어 있어(술까지도)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 곳은 갑자기 들이닥친 우리 덕분에 주인이 좋아 어쩔 줄 모른다고.... 아침에 이것저것 해결하는 동안 부페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 이런...어쩌나...내 돈 내고 밥사먹긴.. 2011. 8. 18.
'06 Star Princess (18) Star Princess의 단면도(Deck 12) 검은색 테두리한 지역이 불에 탄 지역.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 우리가 머물런던 캐빈. - 이해를 돕기위해 - 2011. 8. 18.
'06 Star Princess (17) Never get hungry 실컷 불난 얘기 쓰다가 갑자기 생뚱맞게 먹는 이야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 사실 아직 제정신으로 돌아온거 같지가 않다. 흑흑...그때 얘기를 하거나 글로 옮길때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손이 살짝 떨리는데....이제 거의 Caribbean Cruise Story가 끝을 보이고 있으니까, 잠깐 분위기를 쇄신하는 의미에서 크루즈 내에서의 먹는 이야기에 관해 써보고자 한다. 쓴다기 보다는 거의 사진의 나열이 되겠지만 ^^* 거짓말 하나 안하고 크루즈에 있는 동안 절대 배고픈 적이 없었다. 끊임없이 뭔가를 입에 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 세끼에 음료수, 풀사이드의 핫도그와 햄버거, 피자 그리고 24시간 운영되는 부페. 정말 먹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루즈의 먹거리는 풍부하다. 우리가 선택한 다이닝.. 2011. 8. 18.
'06 Star Princess (16) Day 5..저것이 우리가 타고 있던 배.. 버스에 올라타 우리는 Jamaica Sunset Grande Resort로 향했다. 이것이 크루즈측에서 마련해놓은 숙소였는데, 무려 2시간 30분이나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시 공항으로 오려면 2시간이 걸리고. -.- 어쨌거나, 우리가 불평할 처지는 못되었다. 우리와 함께 버스에 탄 이들은 대부분이 몸만 살아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여자는 샤워가운만 걸친채 버스에 올랐으니, 그네들의 상황이 얼마나 다급했었는지는 안봐도 뻔한 일이었다. 또한, 그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고 또한 의심스러운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뭐 그건 나중에 기운이 남으면 써보기로 하고. Resort를 향해 가던 중 찍은 Star Princess. 우리도 첨 보았다. 아니, 저 정도로 처참한데 저걸 가지.. 201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