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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08 Liberty of the Seas (Western)

Liberty of the Seas (6) Day 2 - At Sea

by fairyhee 2011. 9. 2.


Day 2(Sundaym Nay 4, 2008) - At Sea
Partly Cloudy, 79F
Formal Night


크루즈 둘째날은 바다에서 보내는 하루이다.
발코니룸에서 찍은 캐러비안 바다. 역시 언제봐도 예쁜 빛깔이다. 인사이드룸에 있으니 해가 뜨는 것이 안보여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가는 점이 하나 불편하더군. 이번 여행이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발코니가 있었으니 괜찮았지만. ^^

생각해보니, 크루즈 일정을 올리지 않았던 듯. 그래서 로얄캐러비안닷컴에 가서 가져온 사진.


Miami, Fl, 크루즈 시작(제 1일) - 바다(제 2일) - Labadee, Haiti(제 3일) - Montego Bay, Jamaica(제 4일) - Georgetown, Grand Cayman(제 5일) - Cozumel, Mexico(제 6일) - 바다(제 7일) -Miami, Fl, 크루즈 끝(제 8일)


다시 얘기로 돌아와,
Deck 11의 Windjammer cafe에서 아침 부페를 먹고, 배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잠깐 또 딴 얘기로 빠지자면,
배 위에 물과 티, 커피는 무료이지만, 소다는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한다. 그래서 배 타던 날 일주일 무제한 소다를 먹을 수 있는 패키지를 42불에 구입했다. Seapass에 붙인 소다스티커를 보여주면 됨. 좀 비싸긴 하지만, 덕분에 부담없이 시원한 소다를 즐길 수 있었음.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즐기기 위해 풀사이드로 모여들었다. 아..벌써부터 후덥지근~


둘이 함께 사진도 찍고. ^^ 엄마 덕분에 이번엔 함께 찍은 사진이 제법 된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또 찍고.


어딜가나 해가 쨍쨍인 곳엔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ㅋㅋ


배 뒤쪽의 FlowRider. 인기폭발이다.
Boogie Boarding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원함과 흥미로움에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이번엔 Stand Up Surfing.


시간가는 줄 모르며 배 위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을 열심히 Haiti로 델구가고 있는 중.


더위를 피해 잠시 찾은 곳.
Deck 14의 Olive or Twist Martini Bar이다. 밤에는 사람들로 붐비지만 낮 시간에는 한가로운 곳이라 조용하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


출항하던 그 시각에도 우리는 이곳에 있었다. 더위를 피해 느긋하게 즐기기 딱이다.


또 사진 한장 찍고.
잠깐 소파에 앉아서 졸기도 하고.


저녁시간이 되어 방에 돌아와보니, 하우스키핑서비스가 다녀갔다. ㅋㅋ 내 선글라스를 이용해 전갈을 만들어 놓았네.


이날 저녁은 Formal Night이었다.
남자는 정장 또는 턱시도 여자는 칵테일 드레스 정도 입으면 된다. 사실 정장이나 드레스 챙겨가기 귀찮긴 한데, 여기서 즐길 수 있는거니 2번의 formal night 중 한번은 해볼만 하다.

배 안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사진을 구입할 의사가 있었기에 우리는 저녁식사 전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그렇지 않음 사람들이 몰려들어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예전 프린세스때는 사진 찍는 사람들 구경만 했었는데.


사진 찍고 다이닝룸에 도착.
저녁을 먹고 얼른 방에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ㅋㅋ 오늘밤은 캡틴의 웰컴어보드 인사가 있다. 캡틴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긴 한데, 귀찮아서 그건 생략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프라미나드에의 formal night.
드레스 빼입고 손에 칵테일 한잔씩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아직은 어색해서 잘 못하겠던데. ^^;;

내일은 Haiti의 Labadee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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