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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08 Liberty of the Seas (Western)

Liberty of the Seas (4) Main Dining Room Botticelli

by fairyhee 2011. 9. 2.



크루즈 여행에서 빼놓을 수없는 한가지 중요한 것. 바로 먹거리이다. ^^;;
7박 8일동안 대부분의 저녁을 메인다이닝룸인 Botticelli에서 먹었다. 크루즈 예약시에 메인다이닝룸 이용시간(저녁 6시 혹은 8시)을 함께 정해야 하는데, 우리는 6시로 정했다.


첫날이라서 출발전 다이닝룸을 함 돌아볼 수 있었다.
평소에는 식사시간 이외에는 문이 닫혀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다이닝룸의 꼭대기층(5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한번에 2000명의 인원이 들어설 수 있는 넓은 공간이다.


화려한 내부의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의 자리인 518번.(Seapass에 적혀있다)
근데 자리가 조금 아쉽다. -.- 안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창가 옆이면 더 좋을텐데..

다이닝룸에서는 시간과 함께 테이블도 지정되어 있다. 일주일동안 이 곳에서 같은 웨이터의 서비스 하에 저녁식사를 하게된다. 만약 테이블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면 일주일내내 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


자리에 대한 아쉬움. 주변에 아무도 없음. 갑자기 장난기 발동. -.-
함 시도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518번 테이블표를 창가 옆의 테이블인 517번(빨간장미가 있는)과 슬쩍 바꿔버린 사고를 치고 말았다. ^^;;; 걸리면 할 수 없고 성공하면 좋은거고. ㅎㅎ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테이블들.


다시 한번 내려본 모습.


다이닝룸을 나오며 시간을 보니 벌써 6시가 다되어 간다.
얼른 옷 갈아입고 밥먹으러 다시 와야겠네. 사실 저녁 6시 식사는 좀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8시보다 나아서 어쩔 수 없었다.


승리의 미소 ㅋㅋ 자연스레 우리 자리가 된 예전 517번. ^^ V
이 자리에 앉을뻔 했던 원주인들은 우리 자리였던 518번 테이블에서도 너무 좋은 자리라며 좋아한다. ㅋㅋ 좋아하니 다행이에요~ 쏘리 앤 땡큐~~ ^^*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나니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한다.
새벽부터 설쳐댔더니 하루가 무척이나 길다. 피곤도 하지만 이대로 잠들 순 없으니, 배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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