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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봄날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봄이라기보단 여름날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정말 간만에 화창했던 날의 맨하탄 방황기. 다운타운을 쑤시고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찾은 곳은 도심속의 자연 센트럴 파크. 활짝 핀 벚꽃들. 워싱턴DC는 매년 열리는 cherry blossom event(벚꽃축제)이 끝나버렸다고 하던데, 지금은 뉴욕, 뉴저지 지역이 한창인거 같다. 벚꽃이 피고지는 순간은 물론 아주 잠깐이지만. 현재 피어있는 꽃나무들은 벚꽃과 매그놀리아 정도. 다른 나무들은 이제 새싹이 돋아나는 중이다. 센트럴 파크의 여러개의 입구중 하나. 이 곳에서 메트로폴리탄뮤지움(Metropolitan Museum)이 가깝다. 생각지도 못하고 찾은터라 한바퀴 돌아볼 생각은 꿈도 못꾸고. 담번엔 좀더 준비를 잘해서 하루종일 놀다와야지. 원래도 사람많은 이곳이 .. 2011. 8. 11.
[NJ] NJ Camden Aquarium 시작하기 전에....스크롤의 압박 조심~! ^^; 화창했던 주말 뉴저지 Camden에 있는 Adventure Aquarium에 다녀오다. 집에서 100마일 조금 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제법 알아주는 곳이라 한다. 모 동부에서 제일 큰, 혹은 미국에서 몇번째인 모 이런 수식어는 잘 모르겠고. 일정시간마다 각 섹션별로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각에 막 Shark Den에서 뭔가를 한다길래, 뒤도 안돌아보도 상어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 가는 길에 마주친 하마들. 이곳은 조류관도 겸하고 있는데, 얘네들은 동물원으로 가야 하는게 아닌럴지..암튼, 이곳은 엄청난 냄새로 무척 괴로웠던 곳이다.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볼때마다 신기한 Jellyfish(해파리). 쓰읍.. 2011. 8. 11.
Happy 5th Anniversary~! 5주년 결혼기념일. 2007. 3. 23. 2011. 8. 11.
[NJ] 드디어 봄인가 2주 전쯤이었나....하루종일 따스한 비가 내리길래 드디어 봄이 왔나 싶었다. 길어진 겨울이 이젠 싫증이 나 어서 화창한 봄이 오길 기다렸는데... 일주일 전쯤 내린 눈. Snow flake가 썩 크지 않아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하루종일 내리더니만 세상을 마비시켜 버렸다. 우리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 12인치 정도 내린걸로 기억하는데.. 다음날 오전부터 분주해진 mall. 온갖 제설장비들이 동원되어 눈을 치우고 있었다. 파킹되어 있는 차 사이즈와 비교해보면 느낌이 올듯. 퀸즈에서 맨하탄 가는 거리의 모습. 다음날 햇살이 강해서 눈이 많이 녹아내린 모습이다. 눈이 내리고 나면 길은 엉망이다. 운전하고 걷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소금범벅이 되어버린 눈으로 인해 차의 모양새는 엉망. 그래도 겨울이면 눈.. 2011. 8. 11.
[NY] Musical 'Chicago' Musical 'Chicago'는 우리의 wish list에 포함되지 않는 뮤지컬이었다. 이미 영화가 뮤지컬보다 낫다는 얘기도 들었었고, 암튼 이래저래 부정적인 평들이 많아서 순위가 뒤로 밀려있었는데, 얼마전 가수 Usher(어셔)가 시카고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흥분 -.- 갑자기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게다가 좀있음 다시 관광객의 계절이 돌아와 프로모션 코드를 쓸 수 없으니, 제값 다 주고 뮤지컬 본다는 건 우리에겐 말도 안되는 소리. 차로 집에서 브로드웨이까지 20분 거리라 언제든지 갈 수 있는데 뭣하려 제값에 쇼를 보남??? (위키드나 라이온킹 빼고) 게다가 회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모...이러저러한 이유로 괜찮은 딜이 있길래 시카고를 보기로 했다. ^^; 아무리 영화보.. 2011. 8. 11.
[NJ] Princeton vs Brown Princeton Univ.의 Baker Link의 모습. 교내 안내표시판이 제대로 되어 있질 않아서 찾는데 무척 힘들었다. 그래도 이 곳의 좋은 점 하나. 아이스링크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단 사실이다. ^^ Yale이나 RPI에 가면 그 추운 겨울에 주차하느라 엄청 고생했었는데, 바로 옆에 이렇게 파킹랏이 있다니 넘 조아조아~~ Baker Link의 실내모습. 2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매우 작은 링크이다. 게다가 사방에 문이 있어서 얼마나 추운지. 시합 시작이 되어도 저 문을 닫지 않는 바람에 경기 보는 내내 주변의 찬 바람들로 인해 거의 얼어죽을뻔. -.- 이 곳에도 그네들의 아이스하키 역사를 보여주는 휘장들이 있다. 솔직히 타학교들에 비하면 별볼일 없는 경기에서 우승한 것들밖에 없지만 예일.. 2011. 8. 11.
[NJ] Princeton Univ. Princeton Univ.엘 다녀오다. 무엇보다도 집에서 한시간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너무 좋았다. 뉴저지에 아이비 리그 학교가 있다니 ㅋㅋ 원래 프린스턴은 가을에 가야 더 멋있다고 하던데, 그땐 그때 또가면 되는거고, ^^ 이날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기에 간김에 잠시 캠퍼스를 돌아보았다. 프린스턴 타운에 들어서면 이렇게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중부뉴저지이다 보니, 사실 이렇게 나무들이 우거진 곳이 많긴 하지만 여름에 잎이 무성할때면 참 좋을거 같은 느낌이.... 순수자연과학으로 유명한 프린스턴은 전통적으로 미국의 부유층에서 많이 가는 학교이다보니, 일반적으로 백인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학교가 프린스턴, 브라운, 밴더빌트 또 모더라..몇개가 더 있던데...신기하게도 한 집안.. 2011. 8. 11.
히죽~ ^^* 오늘은 구세군이 다녀가는 날. 꼭!꼭! 다녀가겠다는 다짐을 몇번씩 전화로 받고(그래도 안옴 그만이지만 -.-) 아침부터 기다림의 반복 끝에.... 오라는 구세군 말고 데리어가 까를로스를 델구 올라왔다. 집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소파와 TV set을 1층으로 옮겨주기 위해서. 둘이서 그 무거운걸 번쩍 번쩍 들더니 금새 거실이 깔끔해졌다. ^^* 거실이 깔끔해진 것보다 더 좋은 소식은 까를로스가 TV set을 사고 싶다나....얼씨구나~~ 즉석에서 50불 받고 넘겨버렸다. ㅋㅋ 까짓거....구세군한테 열받았는데 아무한테나 주면 어떠랴... 너무너무 신이 나서 현석이랑 통화를 하고 잠시 후..... 또다시 집 초인종이 딩동~ 다시 데리어와 까를로스다. 어??? 혹시 TV 물리려고??? 안되는데...-.- 라.. 2011. 8. 11.
으...열받아... 으...열받아..... Salvation Army(구세군)에 필요없는 TV set이랑 Sofa, 그리고 책상하고 의자를 donation하려구 했지. 있어봤자 쓰지 않을거 같은데, 버리자니 깨끗해서 아까와서 다른 사람이라도 쓸 수 있을거 같아서 구세군에 보내기로 했는데...... 문제는 이 구세군이 도와주질 않는거다. 예전에도 쓰디쓴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만전을 기해 준비했는데 또 다시 이런 만행을 저지르다니...아..정말 정떨어져..Goodwill을 알아봐야 하나...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트집을 잡으며 핑계와 생떼를 부리다니.. 정말 열받고 치사해서... 확 그냥 갖다 버려버릴까???? 어제 밤중에 낑낑대며 방에서 티비랑 소파를 다 가지고 나왔는데 말야... 마루에 퍼질러져있는 모습을 보니 더 열이 난.. 2011. 8. 11.
[NY] 결국 다시 오게된 아이스링크 작년의 고민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게 된 Houston Field House. 이 곳은 다목적으로 쓰이는 곳이라서 졸업시즌엔 졸업식장으로도 쓰인다고 하네. 대학아이스링크로는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고. 이 곳에서 RPI vs Yale의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다. RPI의 올해 마지막 홈경기. 올해 성적이 영 시원찮아 별반 흥미를 가지지 못하던 차에 어찌어찌해서 끌려오게 되었다는. ㅋㅋ 아..이왕 가려면 가까운 예일로 가지 트로이는 넘 멀잖어...라 투덜대면서도 그래도 혹시...라는 맘에 찾긴 했는데... 흠..역시 북쪽 동네는 눈 내리는 수준이 다르다. 어딜가나 수북히 쌓인 눈. 때문에 발걸음이 조심스러웠지만, 이래야 겨울 분위기가 나는거 아니겠어? 게다가 겨울 스포츠를 보러 왔는데 말야 ^^ 아슬아슬.. 2011. 8. 11.
'07 Happy Valentine's Day 밤새 내려버린 눈....그리고 하루종일 내린 눈으로 -사실 내린 양은 얼마 안되는데- 화이트 발렌타인 데이가 되어버렸다. 미리 주문해둔 꽃이 UPS가 운행을 안해 오늘 배달이 안되고 내일 도착할거라는 슬픈 소식. 우씨...꽃값 돌려달라구~!!! 다행스럽게 어제 발렌타인 데이 저녁을 먹어서 ^^ 눈밭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발렌타인 데이는 쪼금 뭐랄까...허전하니까....... 그렇다고 거창한걸 하자니, Can Do에 미안하고 말야.... 오케이. 깜찍하고 큐트한걸로 나가는거야. ㅋㅋ 해서 만들어진 한입에 쏘옥~ 딸기맛 하트. 2011. 8. 11.
2006년 마지막 날 회사에서 보냈다.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