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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NY Labor Day - 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3) Cooperstown에 있는 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 예전에 엄마아빠랑 왔을때는 너무 사람이 많아 줄서서 들어갔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베이브루스의 왁스인형. 13분여동안의 야구역사에 관한 영화 상영. 그리고 야구계의 별이 된 스타들의 카드가 머리위로. 루게릭이란 병명으로 이름이 더 알려지게 된 양키의 4번 루게릭카드도 보인다. 루게릭 번호 4번이 메이저리그 첫번째 영구결번이라고 하지. 하하하. 현재 양키 캡틴 데릭지터(Derek Jeter)의 파릇파릇했던 옛날 모습. 1996년에 신인상을 탔으니, 메이저리그에 벌써 10년째. 내가 좋아하는 선수로서 올해 꼭 MVP가 되었음 좋겠는데....그건 그렇고, 어디 비교할 사진 찾아 올.. 2011. 8. 11.
'06 NY Labor Day - Saratoga Springs(2) Saratoga Springs(사라토가 스프링)은 Albany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온천으로도 유명하고 무엇보다도 경마로 유명한 곳.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경마장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사라토가 스프링으로 향하는 exit. 2002년에 왔을때 갔던 스파. 여기 온천은 그날 뽑아낼만큼만 뽑아 쓰고 나면 더이상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을 하더라도 그날 분량의 온천수를 쓰고 나면 끝이라고. 온천이란 말만 믿고 한국의 온천을 생각하며 들어갔다가 엄청 놀랐던 기억이..... 방 하나에 한사람씩. 방에는 욕조가 있고 수도꼭지에서 온천수가 나온다.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가만히 몸담그고 있다가 나와야 하는. -.- 생각해보면, 30분간 물에 불렸으면 때를 밀어야 하는게 정상인데 -.- 그러.. 2011. 8. 11.
'06 NY Labor Day - Albany에 가다(1) 해마다 Labor day weekend에는 어딜 가야만 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이 곳에서는 노동절이 끝남과 동시에 여름휴가철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바베큐시즌도 마감이고. 노동절 이후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보면 좋을까? 그래서 여기저기 세일도 많이 하고. ㅋㅋ 야구를 좋아하기도 하고 2002년 이맘때 갔던 Baseball Hall of Fame에 다시 들러볼 생각에 Albany로 향했다. 이번엔 좀더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많을거 같은 생각에... Albany Downtown에 위치하고 있는 Hampton Inn(햄튼인). 새로 생긴 빌딩이라 무척이나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제법 고급스럽게 해놓았다. 로비의 모습. Hampton Inn은 Hilton Hotel의 하나의 .. 2011. 8. 11.
'06 Newport, RI (6) Hyatt에서 저녁을... 항상 밥때면 갈등이다. 어딜가서 뭘 먹어야 좋을까..... Black Pearl은 점심 때 갔고, 저녁은 어딜가야 좋을지. 몇군데 유명한 레스토랑은 알지만, 전부 이탈리안이라 별 취미없다. 얼마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먹고 체한 경험 때문에 -.- 요새는 이탈리안이 썩 땡기질 않으니..... 그래...Marriott에서 먹어봤으니, 공평(?)하게 Hyatt에서도 먹어봐야지. ㅋㅋ 메뉴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결국 메인으로 두개 시키면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길텐데, 차라리 에피타이저로 여러개 시켜 다양한 맛을 보자고 했다. ^^ 조금조금씩 맛보는 재미가 쏠쏠~ Shrimp Cocktail. 함께 나온 타바스코 핫소스가 너무 앙징맞다. 차마 뜯을 수가 없었다. 기념품으로 가방에 쏘옥~ ^^; 간만에 본 .. 2011. 8. 11.
'06 Newport, RI (5) Other Mansions(Breakers, Rosecliff & Belcourt Castle) 뉴포트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한길 양옆으로 뉴포트 맨션들이 주욱 늘어서 있다. 차로 지나가며 흘끗 쳐다보기만 해도 그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이 저택들이 몇 사람에 의해 지어지고 소유되었다는 것이다. 그 시기의 알아주던 거부들인 밴더빌트, 카네기, 락카펠러(록펠러 아님 -.- 록펠러라고 하면 아무도 못알아 듣는다), 이들에 의해 대부분의 저택들이 지어졌는데, 밴더빌트는 선박, 철도(Railroad), 카네기는 철강(steel), 락카펠러는 오일(Oil) 자본가이다. 밴더빌트와 카네기는 뉴포트에 그들의 맨션을 지었으며 락카펠러는 뉴욕의 테리타운에 그의 저택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 세사람을 빼놓고 나면 미국이란 나라는 없는 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 2011. 8. 11.
'06 Newport, RI (4) 대리석의 집 Marble House Marriott 바로 옆에 Newport Visitor Information Center가 있다. 뉴포트의 맨션들은 연중 무휴가 아니다. 계절에 따라 오픈되는 맨션이 다르기 때문에 꼭 Visitor Center이 들려 어떤 이벤트들이 있는지 확인을 한 후 맨션으로 향하는 것이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맨션들은 Historical Society가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다. 저택의 주인이였던 이들이 호화저택의 세금을 견디지 못하고 1센트에 넘기거나 도네이션을 하거나 해서 지금은 많은 맨션들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대부분의 맨션들이 오픈을 한다. 하지만, 그 이외의 계절에는 대여섯개 정도만이 오픈을 한다. 그 중 Marble House는 일년 .. 2011. 8. 11.
'06 Newport, RI (3) The Black Pearl Newport의 추천할만한 레스토랑. 그 중 하나가 The Black Pearl이다. 영화 The Pirate of the Caribbean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곳이지만(이 영화에 나오는 배 이름이 Black Pearl이다), 이름을 보면 어쩐지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 저녁시간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더 몰리는 듯해서 점심때 찾기로 했다. 하지만, 점심때라고 한가한건 아니더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는 있었지만... 이 곳의 명물 New England Clam Chowder. 꼭 먹어봐야 하는 슾이다. 푸짐하게 bowl로 시키고 나니, 와우...정말 이거 꼭 먹어봐야 한다. 묽지도 질지도 않은 딱 알맞은 농도. 가볍지도 않은 느끼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 푸짐하게 들어있는 조.. 2011. 8. 11.
'06 Newport, RI (2) Marriott에서 저녁을 먹자 2004년 Marriott을 찾았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사실이 있다. 이 호텔의 위치가 Hyatt에 비해 엄청 좋단 사실이었지. 구태여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다리힘만 뒷받침되어 준다면 ^^ 뉴포트 다운타운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 어쨌거나, 배가 고팠기에 뭔가 먹어야했다. 첨에 다운타운의 The Black Pearl에 갔더니 45분을 기다려야 한다 해서 -.- 눈물을 머금고 이 곳으로 왔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모험보다는 이게 나을거 같아서. 자...이게 Marriott의 실내 모습이다. 멋지지?? ^^; 훨씬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하지만, 이 곳 역시 여름시즌을 대비한 리노베이션이 한창 중...아무래도 담에 또 오게 되면 Marriott에 머무는게 좋을 듯하네. 허기.. 2011. 8. 11.
'06 Newport, RI (1) 염소섬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 Long weekend에 뭘할까 고민하던 중 찾은 Rhode Island(Ocean state)의 Newport. 평균 1년에 한번씩은 뉴포트를 찾는거 같아...이번에는 Goat Island에 있는 Hyatt Regency Hotel에 머무르기로 했다. 근데, 날이 좋지 않았다. -.- 구름이 잔뜩 끼고 안개가 있었으며 비까지 내렸던 우리의 vacation. 3시간여의 운전 끝에 드디어 뉴포트 도착. 염소섬의 입구에서 호텔과 브릿지를 찍은 사진. 우리는 저 긴 다리를 건너 이 곳에 도착했다. 보이는 호텔이 우리가 묵을 곳. 나름대로 분위기 좋고 전망 좋고 위치 좋은 덕에 사람들이 조오기 등대 보이는 곳에서 야외 결혼식도 종종 올린다. 2003년 이 곳을 찾았을때는 여름이라 야외 결혼식이 있었는데, 4월에.. 2011. 8. 11.
[MA] '06 Harvard & MIT 보스턴은 휙 떠났다 돌아오는 곳이라 로드아일랜드에 우선 남겨본다. 언젠가 사진도 제대로 찍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나면 메사츄세스에 관한 카데고리가 생기지 않을까 :) 너무 짧은 여행이라 그다지 할 말도 없고, 목적이 이게 아니었기에 제대로 사진도 찍지 않았지만 3년만에 다시 찾은 Boston은 전혀(!) 변한게 없더라. 정확히 말하면 보스턴이 아니라 Cambridge이지만. ^^; 담에 다시 가면 더 자세한 탐험(?)기를 올리겠지만, 우선은 맛보기 정도로.. 1박2일로 잡은 일정. 우리의 추억이 서린 Hyatt에 다시 오기로 했다. 이 곳은 우리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찾은 곳이다. 좋았던 기억도 있고, 잊지 못할 악몽(?)도 있었지만, 꼭 다시 오고싶었던 곳. :) 악몽이라.....정말 그랬다. .. 2011. 8. 11.
'06 Seoul - 남시칼국수 시골에 지어진 허름한 건물에 들어서면 발디딜 틈없이 복잡한 사람들 사이로 헤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Waited for seating같은거 없다. -.- 무조건 들어가 먼저 자리잡는 사람이 임자이다. 그렇게 철퍼덕 주저앉고 나면 선불로 계산한뒤, 첫번째 코스(?)로 나오는 콩죽. 소금을 넣어 먹고도 좋고 그냥 먹어도 깔끔. 그러는 동안 주변의 벽에 가득한 낙서들을 본 그.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 ㅋㅋ 날짜 봐가며 뭐라고 끄적끄적~ 이렇게 기념낙서를.. ^^ 두번째로 나온 도토리묵. 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 청포묵. 밤부침개.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맛은 좋다. 칼국수. 국물이 전형적인 멸치국물맛이다. 개운한 국물맛. 인기만땅 감자떡. 김이 모락모락나는 이 감자떡.. 2011. 8. 11.
'06 Seoul - 대나무통밥집 서초 or 방배?? 맨날 헷갈린다. 정확히 서초동에 있는지 방배동에 있는지 잘 모르겠음. 예약손님만 받는 대나무통밥집에 가다. 첨에 정신없이 먹다가 샐러드하고 흑임자죽은 사진 찍는 걸 깜박~ 무슨 나물 같은데 뭔지 물어보는 걸 깜박~ (왜 이리 깜박이 많은겨...) 적당한 향과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얇은 소고기를 전분가루를 묻혀 살짝 부친 것. 야채와 함께 먹는 오리고기. 해파리냉채. 대부분의 음식에 오이생채가 많이 들어간다. 근데, 오이냄새가 두드러지지 않고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이룸. 떡갈비꼬치. 개인적으로 참 맛있었음. ^^ 코다리구이. 이건 정말 엄마가 해준 게 훨훨~ 맛있다. 여기 맛도 괜찮았지만, 일단 엄마가 해준 걸 먹고 나면 다른 건 먹기 힘들다는... 삼색 전. 수육. 코스..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