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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2006 Hunter Mtn & National Baseball Hall of Fame

'06 NY Labor Day - Albany에 가다(1)

by fairyhee 2011. 8. 11.


해마다 Labor day weekend에는 어딜 가야만 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이 곳에서는 노동절이 끝남과 동시에 여름휴가철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바베큐시즌도 마감이고. 노동절 이후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보면 좋을까? 그래서 여기저기 세일도 많이 하고. ㅋㅋ

야구를 좋아하기도 하고 2002년 이맘때 갔던 Baseball Hall of Fame에 다시 들러볼 생각에 Albany로 향했다. 이번엔 좀더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많을거 같은 생각에...



Albany Downtown에 위치하고 있는 Hampton Inn(햄튼인).
새로 생긴 빌딩이라 무척이나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제법 고급스럽게 해놓았다. 로비의 모습.

Hampton Inn은 Hilton Hotel의 하나의 체인이다.
Hilton, Conrad, Double Tree, Embassy Suites, Hampton, Hilton Garden Inn, Homewood Suites 등등이 모두 힐튼패밀리. 아무래도 힐튼멤버쉽이 있다보니 자주 이용할 수밖에.




빼놓을 수 없는 호텔룸의 모습.
역시 새거는 좋다. ㅋㅋ 매트리스도 푹신하고 좋았고, 깨끗함에 자신이 있나보다. 침대 시트가 하얀색인거 보면. 보통 좋은 호텔일수록 하얀 침대보를 사용하고 싼호텔일수록 알록달록 진한 무늬가 들어간 침대보를 쓰던데.



배쓰룸도 찰칵.
우리가 머물렀던 방이 장애인용이라서 모든 것들이 널찍널찍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썰렁~ 앞에 보이는게 교회 주차장.

Albany는 뉴욕주의 수도(Capital)이다.
보통 미국의 각주의 수도들이 그러하듯 Albany 역시 발전되지 못하고 거의 죽은 도시 같다. 지역도 좋지 못하고 몇년째 거의 변한게 없는 모습.



햄튼인은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아침에 이 곳으로 내려오면 컨티넨탈 식으로 아침을 먹을 수 있다.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 맘에 들었다. 커피와 티, 우유, 여러가지 과일주스, 시리얼, 오트밀, 소세지와 스크램블, 몇가지 빵, 과일 등이 있어 타 호텔에서 제공하던 아침식사보다 훨씬 나았던 느낌.

룸도 깨끗하고 서비스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도 값이 착해서 ^^ 이래저래 여기로 오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단점은 지역이 좋지 못해 주변에서는 뭘 할 수가 없다는 것.
호텔에서 뒹구느니, 잠깐 Saratoga Spring에 다녀오기로 했다.
 

2006.09.08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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