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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port, Rhode Island

'06 Newport, RI (2) Marriott에서 저녁을 먹자

by fairyhee 2011. 8. 11.


2004년 Marriott을 찾았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사실이 있다. 이 호텔의 위치가 Hyatt에 비해 엄청 좋단 사실이었지. 구태여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다리힘만 뒷받침되어 준다면 ^^ 뉴포트 다운타운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

어쨌거나, 배가 고팠기에 뭔가 먹어야했다. 첨에 다운타운의 The Black Pearl에 갔더니 45분을 기다려야 한다 해서 -.- 눈물을 머금고 이 곳으로 왔다. 새로운 음식에 대한 모험보다는 이게 나을거 같아서.



자...이게 Marriott의 실내 모습이다. 멋지지?? ^^;
훨씬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하지만, 이 곳 역시 여름시즌을 대비한 리노베이션이 한창 중...아무래도 담에 또 오게 되면 Marriott에 머무는게 좋을 듯하네.



허기지다 못해 쓰라린 배를 움켜잡고 -.- 레스토랑에 갔더니, 저녁은 5시부터 오픈이란다. 쩝..배고픈데 어쩌란 말이냐....그때 시각 4시 45분.

하는수없이 옆의 Bar에 앉았다. 음료를 시키고는 시간을 보내며 딩가딩가....창밖으로 뉴포트 다운타운이 보인다. 여전히 조용한 타운이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아직 계절이 아님을 알게해 주지만...여름에 오면 참 이쁠텐데...이 동네는 여름엔 넘 비싸서 오기가 쉽지가 않네. -.- 여름에 올때는 뉴포트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동네에 묵는수밖에.



5시 땡치자마자 레스토랑에 갔다. 당연 우리가 첫손님이지.
메뉴를 보니 2년전과 조금도(!) 달라진게 없다. 클램차우더와 버팔로 윙,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The Black Pearl에서 먹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거긴 꼭 가봐야 하는데...낼은 꼬옥 점심때라도 시도해 보리라....


006.04.20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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