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1905

[NY] Lake Mohonk House James & Sarah 커플과 메모리얼 데이에 찾은 Lake Mohonk House. 작년 가을 단풍 구경때와는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여전히 푸른 호수. 날이 더워서 보트를 타려는 사람들도 많고. 점심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잠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우거진 나무사이로 보이는 호수의 모습.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대자로 누워 선탠을 하는 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실내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여름시즌엔 야외에서 바베큐를 한다길래 급하게 예약을 변경. 호수가를 따라서 피크닉 분위기 물씬 풍기는 테이블 세팅. 스테이크, 립, 소세지, 햄버거 그리고 여러 샐러드, 야채, 과일, 음료 그리고 아이스크림 등등. 우리가 직접 굽지만 않았지 완전 피크닉과 다름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듯한 음식들도 야.. 2011. 8. 11.
봄은 좋으나 알러지는 싫다. 알러지로 무지 고생중. 꽃가루(pollen)도 아니고, 잔디(grass)도 아니고 과일에도 알러지가 없는데, 유독 봄나무(Spring Tree)에만 알러지가 있는 건 왜인데?????? 알러지라고는 모르고 지내던 내가 미국에 와서 생겨버린 증상이다. 그것도 5월이 정점이라 아주 죽을맛이다. 콧물에 코막힘에 sinus pressure 땜시 머리도 아프지. 재채기에 목은 붓고 눈은 간질거리고... 아....지저분해.... 약을 먹고 나면 심장은 빨리 뛰고 그러다보니, 밤에 잠을 못이룬지가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듯.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건 기다려 지는데, 따라오는 알러지는 정말 싫다. 해마다 이러는 것도 짜증이 나고. 비라도 왕창 내려서 다 쓸어내려야지 좀 나아지지..... 2007.05.11 posting 2011. 8. 11.
[NY] Bodies the Exhibition Bodies The Exhibition NYC. 그렇게 가고싶던 Bodies 전시회에 다녀오다. 사람들의 요청으로 작년에 이어 South Street Seaport에서 재오픈. 입장료는 30$로 다소 비싸긴 했지만, 보러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회. 가짜가 아닌 진짜 인체를 사용해 뼈, 근육, 신경, 혈관, 기관, 조직 등을 보존해 전시하고 있다.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번 가보길 적극 추천. 해부학을 공부한 보람이 있던 전시회더군. ^^* 2007.05.04 posting 2011. 8. 11.
[NY] Musical "Beauty and the Beast" Broadway Musical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는 2002년 생일기념으로 봤었는데, 그때는 다소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애니매이션의 인상이 너무 강렬했기도 했고 실제 Bell 역을 맡았던 여배우의 얼굴 주름살이 너무도 많아 -.- 환상이 깨졌다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흡인력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하지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이기에 한번쯤은 더 볼까 라는 생각을 하던차에(당연 할인코드도 있으니까 ^^) 올해(2007년) 7월 29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기에 뒤도 안돌아보고 티켓 사서 직행~~ 두번째 본 뒤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와우....정말 멋진 뮤지컬이었다. 다시 와서 보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 정도로. 스토리는 그.. 2011. 8. 11.
테라스의 작은 화단 아침에 테라스엘 가보니 어제와 또다른 많은 변화가 있었다. 2월말 costco에서 사다놓고 얼어죽을까봐 실내에서 히터 틀어주며 애지중지했던 berry가 드디어 꽃망울이 터졌다. Rasberry인지 blackberry인지는 잘 모르겠고 ^^;; 줄줄이 올라오고 있는 꽃대를 보면 흐뭇~ 집주변의 커다란 널서리 체인 Metropolitan Exchange에서 구입한 Leaf Lettuce들이 이만큼 자랐고. 한국의 상추와 다르게 생겼다. 이곳에서는 한국 상추처럼 야들야들한 상추가 없어서 쌈싸먹을때 주로 leaf lettuce를 사용. 흔히 샌드위치에 넣어먹는 그 레터스. 호기심에 구입한 딸기 모종에서 줄줄이 꽃이 피고 딸기가 열린다. 어서 따먹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대체 언제 빨간색으로 변할런지...쩝.... 2011. 8. 11.
[NJ] Fort Lee Historic Park 집에서 걸어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Fort Lee Historic Park. Fort Lee에 살면서도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은 이곳은 정말 멋진 뷰와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뉴저지와 맨하탄을 연결하는 George Washington Bridge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Civil war(남북전쟁) 때 중요한 요새였다고 한다. 뉴저지 쪽의 Fort Lee와 맨하탄의 Fort Washington 두 요새를 연결하기 위해 지은 다리가 바로 조지워싱턴 브릿지(일명 조다리). 후에도 이 두 fort는 그대로 동네이름이 되어 Fort Lee와 Washington Height으로 남아있다. 항상 조다리를 지나치면서 대체 저곳에 어떻게 올라갈까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곳이었다니. 그렇게 동네를 샅샅히 .. 2011. 8. 11.
[NJ] 집앞에 핀 벚꽃 '07 계절마다 꼭 사진에 담게되는 이 나무. 올해도 어김없이 핀 벚꽃. 흠....작년에 비해 사진이 별로 맘에 안든다. -.- 내가 찍을걸 그랬나..ㅋㅋ 일요일에 찍은 사진인데, 화요일인 지금 바람이 불때마다 꽃잎들이 자꾸 떨어져서 우리집 테라스에 꽃비를 내리고 있는 중~ 볼때는 좋았는데, 테라스에 가득쌓인 꽃잎들 치우는 건 너무 번거로와~~ 2007.04.24 posting 2011. 8. 11.
주말에 찾은 세곳 이보다 더 좋은 봄날은 없다. 치과예약이 오후4시에 잡혀있어 어디 먼 곳은 못가고 동네에서 놀다. Fort Lee Historical Park. 조지워싱턴브릿지를 바라보며.... 사랑니 뽑고 솜한가득 물고 맨하탄 방황을... 센트럴 파크에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을 배경으로.. 센트럴 파크만 도심 속의 자연이냐...우리가 사는 곳도 그렇다. 집 앞 벚꽃나무 앞에서 셀프~ 근데 현석...어디봐??? 2007.04.24 posting 2011. 8. 11.
[NY] 봄날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봄이라기보단 여름날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정말 간만에 화창했던 날의 맨하탄 방황기. 다운타운을 쑤시고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찾은 곳은 도심속의 자연 센트럴 파크. 활짝 핀 벚꽃들. 워싱턴DC는 매년 열리는 cherry blossom event(벚꽃축제)이 끝나버렸다고 하던데, 지금은 뉴욕, 뉴저지 지역이 한창인거 같다. 벚꽃이 피고지는 순간은 물론 아주 잠깐이지만. 현재 피어있는 꽃나무들은 벚꽃과 매그놀리아 정도. 다른 나무들은 이제 새싹이 돋아나는 중이다. 센트럴 파크의 여러개의 입구중 하나. 이 곳에서 메트로폴리탄뮤지움(Metropolitan Museum)이 가깝다. 생각지도 못하고 찾은터라 한바퀴 돌아볼 생각은 꿈도 못꾸고. 담번엔 좀더 준비를 잘해서 하루종일 놀다와야지. 원래도 사람많은 이곳이 .. 2011. 8. 11.
[NJ] NJ Camden Aquarium 시작하기 전에....스크롤의 압박 조심~! ^^; 화창했던 주말 뉴저지 Camden에 있는 Adventure Aquarium에 다녀오다. 집에서 100마일 조금 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제법 알아주는 곳이라 한다. 모 동부에서 제일 큰, 혹은 미국에서 몇번째인 모 이런 수식어는 잘 모르겠고. 일정시간마다 각 섹션별로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각에 막 Shark Den에서 뭔가를 한다길래, 뒤도 안돌아보도 상어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 가는 길에 마주친 하마들. 이곳은 조류관도 겸하고 있는데, 얘네들은 동물원으로 가야 하는게 아닌럴지..암튼, 이곳은 엄청난 냄새로 무척 괴로웠던 곳이다.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볼때마다 신기한 Jellyfish(해파리). 쓰읍.. 2011. 8. 11.
Happy 5th Anniversary~! 5주년 결혼기념일. 2007. 3. 23. 2011. 8. 11.
[NJ] 드디어 봄인가 2주 전쯤이었나....하루종일 따스한 비가 내리길래 드디어 봄이 왔나 싶었다. 길어진 겨울이 이젠 싫증이 나 어서 화창한 봄이 오길 기다렸는데... 일주일 전쯤 내린 눈. Snow flake가 썩 크지 않아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하루종일 내리더니만 세상을 마비시켜 버렸다. 우리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 12인치 정도 내린걸로 기억하는데.. 다음날 오전부터 분주해진 mall. 온갖 제설장비들이 동원되어 눈을 치우고 있었다. 파킹되어 있는 차 사이즈와 비교해보면 느낌이 올듯. 퀸즈에서 맨하탄 가는 거리의 모습. 다음날 햇살이 강해서 눈이 많이 녹아내린 모습이다. 눈이 내리고 나면 길은 엉망이다. 운전하고 걷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소금범벅이 되어버린 눈으로 인해 차의 모양새는 엉망. 그래도 겨울이면 눈..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