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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NJ] '08 ECAC Hockey 총정리

by fairyhee 2011. 8. 12.

'07-08 ECAC Hockey 시즌이 끝난지가 백만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다니..^^;;;;
어쨌거나 겨울동안 무척이나 즐거웠다. 벌써부터 시원한 아이스링크가 그리우니....



Yale에서 열린 Yale vs RPI 시즌 마지막 홈경기.



올해의 다크호스 Princeton.
프린스턴의 Erik Pridham. 작년 여름 현석의 인턴이었다. ^^;; 보기드문 귀공자여서 회사의 많은 여인네들이 매일같이 에릭을 보러 왔었는데, 인턴이 끝나고 무척 아쉬워했다는 후문이. ㅋㅋ 내가 생각해도 미국와서 이만큼 생긴 남자 못본듯.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프린스턴의 밴드.
할로윈 오렌지 재킷도 흥미롭지만, 이들을 보고있노라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차마 보아줄 수 없어 제발 참아줬으면 하는 발랑 까진 예일밴드.
차마 들어줄 수 없는 음악이라 완전 소음공해 수준. 얘들 없을때가 경기보기 좋았는데. 흠..



RPI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는 RPI 밴드.
흥미로운 사실은 RPI를 포함 코넬, 콜게이트, 클락슨 등등 대부분의 북쪽 학교들의 음악과 응원방법이 비슷하다.


ECAC Hockey 시즌이 마침내 끝났다.
ECAC 토너먼트가 시작되었고, Albany, NY의 Times Union Center에서 결승전과 준결승전이 벌어졌다.


총 12개의 대학으로 구성된 ECAC Hockey.



NHL 마이너팀이 있는 곳이라 링크도 대학링크에 비해 크고 의자도 편안했다.



첫경기 시즌 2위팀인 프린스턴 vs 콜케이트.
프린스턴 선수들.



시즌 우승팀인 클락슨을 꺾고 올라온 콜게이트 선수들.



경기 시작~!
팽팽했던 경기는 3rd period에 프린스턴의 2번의 파워플레이골로 균형이 깨지고.



프린스턴이 3대 0으로 이겨 다음날 결승전에 진출.



TV로 생중계가 되어 담날 녹화방송을 보니 우리 둘의 얼굴이 짜잔~ ㅋㅋ



두번째 경기인 시즌 3위 하버드 vs 코넬.
하버드가 코넬을 꺾고 결승 진출.



이날 코넬팬들이 엄청 많아 완전 코넬 홈경기에 온듯한 분위기였음.


프린스턴 경기를 보려 온거라 하버드vs코넬전은 2nd period 끝나고 나왔는데, 이래저래 흥미진진했던 하루였다.


담날 집에서 본 프린스턴 vs 하버드 결승전은 프린스턴이 하버드를 누르고 ECAC 토너먼트 우승~!!! 내년에 프린스턴의 베이커 링크에 가면 에릭 사진이 붙어있겠구만. ㅋㅋ


아...드디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의 시즌이 끝이 났다.
이젠 무지막지하게 비싼 여름 스포츠인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시즌이 시작된다.


2008.03.28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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