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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08 Yankee Stadium(The Final Season)

by fairyhee 2011. 8. 12.


일요일에 찾은 Yankee Stadium.
올 시즌 6번째 경기이다.  비교적 일찍 찾아서 붐비진 않았으나, 주차료를 보니 입이 떡 벌어진다. 우씨....17불. -.- 작년보다 또 올랐다. 3년뒤면 주차비가 30불이 넘을거라더니 헛소리가 아닌듯.

올해로 기존의 양키구장은 문을 닫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구장에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그래서 올해 올스타 게임은 이곳에서 열리게 된다.



언제나 같은 자리. ^^; 조세핀이 계속해서 시즌티켓을 구입해야 할텐데...

토요일과는 달리 날씨가 우중충하다.
4월이라 낮경기를 택해서 왔는데도 후회막심. 기온도 높지 않은데다(9도 정도) 바람까지 세게 불어 너무 추웠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두꺼운 겉옷과 담요를 들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
배팅 프랙티스가 끝나고 야구장을 다시 정리하고 있는 스탭들.

바람이 불어 넘 춥다. 함 버틸때까지 버텨보기로 했다. 
둘다 미친게 틀림없다. Sold Out 된 아이스하키 보겠다고 3시간 30분을 서서 경기를 보던 것도 모자라 이젠 칼바람이 쌩쌩인데서 야구 보겠다고 바들바들 떨며 자리에 앉아있었으니.
 


결국 1시간 30분을 떨면서도 버텼다. 얏호~
경기가 시작되는는 그 자리에 우리도 있었다. 이날의 투수는 Wang. 우리가 가는 날 왕이 선발인 경우가 많다. 첸민왕은 양키의 Lucky Charm이다. ㅋㅋ 본인이 잘 던져 양키가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4-5점을 주고도 왕이 나온날만큼은 양키가 이긴다. (작년 플레이 오프때 빼고)

역시나 양키가 2대 0으로 탬파베이를 이겼다.
왕도 잘 던지도 자바 챔벌린도 나오고 마지막에 마리아노 리베라가 세이브를 챙겼다.

But~!!!
우리는 그들을 집의 TV에서 봤다. -.- 추워서 더 있다간 감기몸살 걸릴거 같아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우씨...담부턴 4월 경기는 오지 말아야 할까봐.



주차장으로 가는 길 기존 양키구장 옆에 새 구장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시즌에 오픈할 새로운 양키 구장.
좌석수가 기존구장보다 적지만 비싼 좌석들을 늘려 -.- 수입은 늘어날거라고 한다. 칫....


2008.04.07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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