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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찾은 Yankee Stadium.
올 시즌 6번째 경기이다. 비교적 일찍 찾아서 붐비진 않았으나, 주차료를 보니 입이 떡 벌어진다. 우씨....17불. -.- 작년보다 또 올랐다. 3년뒤면 주차비가 30불이 넘을거라더니 헛소리가 아닌듯.
올해로 기존의 양키구장은 문을 닫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구장에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그래서 올해 올스타 게임은 이곳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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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은 자리. ^^; 조세핀이 계속해서 시즌티켓을 구입해야 할텐데...
토요일과는 달리 날씨가 우중충하다.
4월이라 낮경기를 택해서 왔는데도 후회막심. 기온도 높지 않은데다(9도 정도) 바람까지 세게 불어 너무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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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두꺼운 겉옷과 담요를 들고 야구장을 찾은 팬들.
배팅 프랙티스가 끝나고 야구장을 다시 정리하고 있는 스탭들.
바람이 불어 넘 춥다. 함 버틸때까지 버텨보기로 했다.
둘다 미친게 틀림없다. Sold Out 된 아이스하키 보겠다고 3시간 30분을 서서 경기를 보던 것도 모자라 이젠 칼바람이 쌩쌩인데서 야구 보겠다고 바들바들 떨며 자리에 앉아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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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시간 30분을 떨면서도 버텼다. 얏호~
경기가 시작되는는 그 자리에 우리도 있었다. 이날의 투수는 Wang. 우리가 가는 날 왕이 선발인 경우가 많다. 첸민왕은 양키의 Lucky Charm이다. ㅋㅋ 본인이 잘 던져 양키가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4-5점을 주고도 왕이 나온날만큼은 양키가 이긴다. (작년 플레이 오프때 빼고)
역시나 양키가 2대 0으로 탬파베이를 이겼다.
왕도 잘 던지도 자바 챔벌린도 나오고 마지막에 마리아노 리베라가 세이브를 챙겼다.
But~!!!
우리는 그들을 집의 TV에서 봤다. -.- 추워서 더 있다간 감기몸살 걸릴거 같아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다. 우씨...담부턴 4월 경기는 오지 말아야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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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가는 길 기존 양키구장 옆에 새 구장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시즌에 오픈할 새로운 양키 구장.
좌석수가 기존구장보다 적지만 비싼 좌석들을 늘려 -.- 수입은 늘어날거라고 한다. 칫....
2008.04.07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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