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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69

Ai Fiori (NYC) - Italian, French 맨하탄 5th 에비뉴의 Langham Hotel 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의 Ai Fiori. 미슐랭 2스타 Marea 의 쉐프인 Michael White 의 레스토랑이다.2 코스와 3 코스 그리고 5 코스 테이스팅 메뉴 중 2 코스로 주문을 했다. 토마토와 올리브가 들어간 빵과 버터. 첫번째 랍스터 샐러드. 랍스터의 쫄깃함과 시트러스의 새콤함은 물론이고푸짐한 랍스터의 양에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좀더 할말을 잃게 만드는 또다른 샐러드.황새치(swordfish) 구이와 여러 야채들로 구성된 샐러드는 그냥 한끼 식사라고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메인인 Dry-aged strip loin 의 Tagliata.미디움웰로 알맞게 나왔고 육질이 너무도 부드러웠다. Lobster Risotto.맛은 좋았는데 아보리.. 2018. 12. 27.
Beijing Noodle 북경짜장 (NJ) - Korean Chinese 원래도 바빴지만 작년부터 하루가 다르게 복잡해지는 울 동네에 또 하나의 음식점이 들어섰다.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한국식중화요리점인 Beijing Noodle 북경짜장. 푸드코트처럼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한 뒤 주문번호가 불리우면 음식을 픽업하는 시스템이다. 찬물은 냉장고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고 단무지, 양파, 춘장과 따뜻한 물 역시 셀프서비스이다. 테이블에 붙박이로 수저통과 냅킨이 있었는데 발견 못하고 테이크아웃용 나무젓가락을 가져왔다.양파와 단무지도 일단 조금만 가져왔는데 주변을 보니 다들 접시에 수북히 넉넉하게 들고오더군.셀프서비스라서 단무지랑 양파 더 주세요~하고 서버에게 말하지 않아도 되어 좋긴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와 픽업창에 가서 받아왔다. 작은 사이즈 탕수육. 짬짜면 인데 짜장면과.. 2018. 12. 17.
Bossam House 보쌈집 (NJ) - 보쌈, 족발 팰팍 브로드에비뉴 선상의 Bossam House 보쌈집 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수육과 보쌈을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사이드들.(처음이니 일단은 제일 기본인 보쌈을 주문했다) 둘이 먹을거라 중 사이즈를 주문하고. 보쌈김치와 쌈무 등. 비빔모밀국수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담엔 보쌈과 족발 반반도 주문해봐야지. Bossam House464 Broad AvePalisades Park, NJ 07650201-947-1200 2018. 9. 8.
Momosan Ramen & Sake (NYC) - Ramen 2년만에 찾은 Momosan Ramen 의 실내는 그대로였다.주차도 쉽지 않고 일요일 점심영업을 하지 않아 올 수가 없었는데요즘엔 일요일 점심에도 열고 운좋게 주차도 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찾게 되었다. 예전에 먹었던 런치 세트는 사라졌고 새로운 런치 세트도 평일에만 주문이 가능하고 주말엔 불가능.예전의 맛이 그리워서 따로 Zuke don을 주문했는데 실망.참치는 마리네이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소스는 겉돌기만 했다. 2년전의 Zuke don.더이상 맛볼 수 없어 아쉽네. Tonkotsu Ramen 은 예전과 비슷한 듯했지만후천적으로(원래 일본라멘 별로 안좋아했음) 획득한 나의 라멘 입맛에 의하면 모모산의 라멘은 좀더 밀가루맛이 많이 남았고우리 입맛에는 Ippudo 나 울동네의 Menya Sandaim.. 2018. 8. 17.
ABC Cocina (NYC) - Tapas/Small Plates 맨하탄의 ABC Cocina 에서 주말 점심.ABC Kitchen 은 Nougatine @ Jean-Georges 와 음식이 비슷해서 갈까말까 망설였었는데 스몰 플레이트 형식인 ABC Cocina 는 조금씩 여러가지 맛보고 싶은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딱이었다.(많이 못먹는다는 사실이 요즘 참 슬프다는) 너무 러스틱하지도 않고 너무 팬시하지도 않은 실내는 마음에 쏙 들었다. 망고 아이스티와 재미있는 이름만큼 맛있었던 맥주.음식의 대부분이 쉐어하는 형식이고 타파스 스타일이라 양이 적어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다. 치폴레 치킨 타코.저지씨티의 Taqueria Downtown을 몰랐더라면 괜찮았겠지만 다시한번 타퀘리아 타코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었던 음식. 조만간 Los Tacos No.1 한번 가야할듯. Ch.. 2018. 6. 20.
Marta (NYC) - Pizza, Italian 오랜만에 Marta 에서. USHG답게 이곳도 음식값에 팁이 포함되어있는 non-tipping restaurant 이다. 피자가 구워지는 화덕이 보이는 자리.이 자리는 입구쪽이라서 바람이 불어 쌀쌀했다. (담번엔 안쪽 자리로 달라고 해야할듯) 봄이면 USHG 의 레스토랑들에 항상 장식되어있는 개나리들.(사진 찍던 이때는 겨울의 끝자락이긴 했지만 ^^) 실패하지 않는 언제나 진리인 맥주와 다신 마시지 않을 짭짤한 비트쥬스. 그릴에 구운 문어 Polpo. Ricotta. 사우어도우는 그릴에 굽다보니 심하게 그을려서 돌려보냈고 새로 구운 사우어도우 버전.서양배와 리코타 치즈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Thin crust 의 씹히는 맛이 좋았지만 내게 약간 매웠던 Bufala. 디저트로 에스프레소와 Tiramisu.. 2018. 4. 18.
Park Avenue Winter (NYC) - American 우리가 사랑하는 레스토랑 중의 하나인 Park Avenue Winter 에서 브런치. 계절에 따라 인테리어가 달라지고 이름도 Park Avenue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뀐다. 브런치는 패이스트리, 에피타이저, 메인의 Prix Fixe 가 32$ 이다. 첫번째 Pastry 인 Cinnamon Monkey Rolls. 캔디드 피칸과 럼 레이진과 함께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나와야 하는데 우리 테이블만 없어서 달라고 함. 브런치엔 벨리니가 빠질 수 없지.대부분의 브런치 고객들이 여성이라 벨리니가 압도적인 가운데 맥주를 시킨 분도 있고. Roasted Butternut soup. Crab & Avocado Toast. 바삭바삭하게 구워져나온 Branzino. 다 좋지만 우리 생각에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Fi.. 2018. 2. 28.
Sakagura (NYC) - Japanese 연초부터 시작된 감기몸살독감(?)으로 집에서 뒹굴던 중 모처럼 Sakagura 에서 점심.날 꼭 데리고오고 싶었다며 (1년이 지나 ㅋㅋ) 예약까지 하고 왔다.주말에는 런치에 오픈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평일같은 공휴일 점심에 나올수밖에.스시 야스다 건너편의 빌딩 지하에 위치해있다. 메뉴보며 연구중. 내부의 모습. 사케 바. 사케는 요리할때 이외에는 먹질 않아서 ^^;; 집에 둔 요리용(?) 사케병들만 눈에 들어왔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때라 뜨거운 녹차 한잔이 너무도 좋았다. 배고프당~ 장어덮밥과 소바. Jewel Oke Bento. 깔끔하게 잘 먹었지만 양이 적어 아쉬운 마음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평일 점심 맨하탄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이라 ㅠ.ㅠ월요일이 공휴일인 날에만 나오게 될거 같.. 2018. 2. 10.
Upland (NYC) - American(New) 맨하탄 Upland 에서 브런치.예약하기가 힘들어서 예약없이 오전 11시 전에 도착하니 바에 앉을 수 있었다.(우린 바도 별 상관없는데 생각보다 바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함)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춥지도 않고 바임에도 불구 아늑(?)하니 좋았다.이곳에 앉아서 전직 대통령이 식사하러 들어오는 걸 본 사람들의 기분은 과연 어땠을까 궁금해졌다. 사실 런치를 하고싶었는데 11시에 점심은 좀 이른 듯해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아침식사에 빠질 수 없는 커피. 뜨거운 커피가 딱 내 입맛에 맞았다. 버터밀크 팬케잌과 베리들. 시금치 프리타타와 마늘마요네즈.마늘마요네즈는 약간 느끼해서 사이드로 달라고 하면 나을듯. 사이드로 시킨 프라이. 맛있게 먹었지만 정말 먹고싶었던 음식은 따로 있었기에 아쉬워서 다시 예.. 2018. 1. 30.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New), Cafes, Bars 이곳에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던가.1년이 넘는 시간 끝에 새로운 위치에 오픈한 Union Square Cafe 에서 브런치.(예전 자리는 Tsurutontan 이 오픈했다) 메자닌에 위치한 우리 자리.소믈리에의 와인핸들링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라서 흥미롭기도 했다. 메자닌에서 바라본 1층에는 감과 펌킨 등 가을데코레이션이 가득했다.확 트인 오픈 스페이스를 보니 다시 오픈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언뜻 보면 Gramercy Tavern 의 Tavern 모습도 보여서 친근한 분위기. 브런치로 왔지만 12시라 우리는 런치로 주문. 파도치는 듯한 버터와 소금. 버터와 함께 나오는 짭짤한 올리브. 그리고 식전 사우어도우빵. 식전 삼총사 세트를 먹으며 식사가 나오길 기다린다.Von Tra.. 2017. 11. 10.
Gayeon 가연 (NJ) - Korean 맨하탄 Gaonnuri 가온누리의 자매(?)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 또는 아름다운 만남이란 뜻의 Gayeon 가연이 6월 뉴저지 포트리에 오픈했다.개인적으로 고급스런 분위기의 한식집이 생겨 무척이나 뿌듯하다. 정갈한 스타일의 보쌈. 튀김이라 독특했고 바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칼라마리 샐러드.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우니 레스토랑에서 먹어줘야 하는 로스편채. 메인디쉬의 양을 능가하는 에피타이저인 불고기 모밀.어쩐지 혼자 드실거에요? 라고 물어보는게 이상하더라니. (쉐어하실거에요? 라고 물어봤으면 좋았을걸)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대구 매운탕.가온누리에서의 대구 매운탕도 조미료 없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었는데 가온 역시 맛있었다.이때는 비록 작지만 생선구이도 있었다. 얼마 후 다시 갔을.. 2017. 11. 9.
TsuruTonTan (NYC) - Japanese, Noodle, Soup 폭우가 쏟아지던 날 맨하탄에서 먹고싶은건.....뜨끈한 국물 이었다.예전의 Union Square Cafe 가 나간 자리에 오픈한 TsuruTonTan 정도라면 우리의 우동에 대한 갈증 해소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가고싶던 주변의 맛집들을 물리치고 들어갔다. 일요일은 12시 정오가 되어야 오픈인데 20분 전부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11시 30분 정도에 여는 줄 알고 간건데 12시 오픈이라니 참 오랜만에 우동 먹자고 우산쓰고 기다리기까지 했다. 그래도 오픈하자마자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어 좋긴 했다. 우리가 아끼던 Union Square Cafe 시절 내부의 모습과 비교도 해보고. 주문을 마치자마자 대형스푼과 개인용 볼이 놓여지고.이때만 해도 왜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큰 스푼을 주는 줄 몰랐지. 잠시.. 2017. 11. 7.